
석항산 정수리에서 가야산 조망

일시: 2023년 10월 15일
독산(떡메마을)-임도-석항산-형제봉-913봉-869봉-임도-독산(떡메마을)
도상거리:14.90km정도
소요시간:6시간 41분정도(휴식 포함)
자차 이용

마을에서 오르면 오름이 제법이다.
차량 통행 가능한 임도인지라...산불방송기 부근에 주차하고 한바쿠 돌아도 좋을 듯...

가천면 신계리로 내려서며 가야산 북사면 풍경 담아보고...

그림 조~~타.

오늘 올라볼 석항산과 형제봉 보인다.

가천면 신계리 독산(떡메골) 도착해서 공터에 주차하고 올라간다.


우측 가야산숯굴찜질방 방향으로 오른다.


뒤돌아보고


임도길이 길게 이어는듯 하고


가야산,부박령,두리봉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임도 우측으로 조망이 열린다.

가야산,부박령,두리봉

가야산

임도 곡각 부근 산불경보기 맞으편으로 치고 오른다.

요짝으로...간벌작업용인지 몰라도 임도로 내려선 능선 오솔길이 선명하다.


간벌작업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고령쪽 방향 산들이 보이고

어라! 저놈 참 당차게 보이는데...검색해보니 이름이 아박산(693.3m)
언제 한번 올라보고 싶다...조망터가 있다면 가야산 북사면 최고의 조망터가 아닐까 싶다.

만디 올라서니 잠시 평평한 능선길로 이어지다가..


석항산 정수리까지 가파르게 올라부친다.

간벌 작업과 웃자란 가지들로 좀 성가시긴 하지만 올라갈만 하다.
경사는 상당하다.

가파른 길을 천천히 올라서니 의산님 표지기 보이고...

곧 이어 조금 진행하면 석항산 정수리 나온다.



석항산(1,010.9m)
김천 100대 명산에 들어가던데...작은형제봉으로 불리기도 하는듯 하고..

석항산 정수리에서 가야산쪽 조망 하나는 기가 막히더라.
이것만으로도 올라온 보상이 될 듯 하다.ㅎㅎ
역광 방향이라 좀 아쉽기는 하지만...

가야산,부박령,두리봉...수도 가야 종주길

좌대곡령,단지봉,수도산


석항산에서 형제봉으로 넘어간다. 등로 좋고 지척이다.


형제봉(1022m)
높이는 높은데 조망이 없어서 석항산에 좀 밀리는 느낌.ㅎㅎ



형제봉에서 독용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의외로 아주 좋더라.
편안하게 진행된다.

헬기장 지나고



억새가 무성한 헬기장 지나...

임도로 내려선다.

저짝에서 내려왔다.


여기서 시마이하고 임도따라 독산(포천계곡방향)으로 내려갈려다...
독용산 방향으로 있는 임도길도 궁금하고 등로 상태도 궁금해서 가본다.


좌측으로 913봉 바로 오르는 등로보이고...우측 임도 따라 한번 가본다.


노리끼리하이 이쁘게 물이 들었네.

임도길 끝나는 구간에 요놈들이 무성하게 ...

임도길 끝나고 선명한 오솔길로 이어지다가...

길이 좀 희미해지길래..

방향을 보니 좌측으로 치고 오르면 913봉 정수리 일듯 해서 바로 치고 오른다..


913봉 정수리



913봉에서 962봉과 독용산 조망
독용산성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962봉을 오르지 않고 옆 사면으로 이어지는듯 하고...

962봉에서 좌측 828봉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이 제법 멋드러진다.
길이 있으려나....내려선다면 무흘구곡 선바위 방향인듯 한데...

913봉에서 바꾸해서 되돌아간다. 내려서는 등로 아주 좋다.


내려서다가 오른쪽 869봉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선명하게 보이네...
다녀온다.

길 좋다....어디 가는 길이길래 이래 길이 좋노...생각하며...

진행 방향 우측으로 962봉 우뚝하고

962봉

869봉 정수리...조망 없고 그냥 밋밋한 느낌.

조금 더 내려가면 형제봉 방향으로 조망
이후 길이 내려서길래 여기서 빠꾸해서 되돌아간다.

되돌아나와 913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접속해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임도로 복귀해서 좌측 포천계곡 방향으로


현수막 뒤로 선명한길 보이길래...가본다.

잣나무 숲길 간벌작업이 한창인듯 하고...다 정리되면 제법 이쁘겠는데..


잣나무 숲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비 올때 걸으면 숲냄시가 그윽하것다.

되돌아와서 임도 접속해서 내려간다.

멋진 조망터에서 조망 즐기며 쉬어간다.

임도 따라 올라와서 요것만 봐도 뭐..ㅎㅎ

좋다.


오전에 석항산으로 치고 올랐던 지점 지나고

삼거리 만나서 좌측으로...


이쁘네


가야산숯굴찜질방은 접은지 오래 된 듯 하고...
여기서 가야산쪽 조망 하나는 기가 막히던데...시원하이 땀 빼고 가야산 바라는 보는 맛이 좋았을 터~

좀 더 내려서면 주차해 둔 지점에 도착하고 임도따라 요리조리 걸어본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사실 오늘은 가야산이나 한번 가볼까 하고 나선 길이었는데...
옆으로 빠져....
석항산,형제봉 그리고 독용산으로 이어지는 길, 주변의 산들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재밌는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