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비암 구경하고 달기약수 백숙 무러 서울여관식당으로 왔습니다.
작년에도 여기서 먹었는데 찬도 깔끔하고 친절해서 올해도 여기로 왔네요.
방문일시: 2024년 8월 11일
식당에 주차자리가 없어서 근처에 주차하고 올라가는데
여기도 가물어서 계곡 수량이 형편 없네요.
작년에 왔을 때는 시원한 수량을 자랑했는데 말이죠.
달기약수 원탕에서 물 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네요.
서울여관식당
작년에 앉았던 자리에 올해도 자리 잡았습니다.
달달하이 사과막걸리 쥑이주죠.(침이 꼴깍)
서울여관식당 가격표
토종닭백숙 대자와 사과동동주 1되
깔끔하게 7만원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잘 먹고 근처 달기폭포 구경갑니다.
달기폭포
수량은 좀 아쉬었지만 푹포 가는길 협곡 풍광은 참 멋지더군요.
백숙 먹고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달기약수에서 얼마 안 걸립니다.
집으로 복귀하는길에
청송얼음골 인공폭포도 들러봤습니다.
원래는 옥계계곡에서 계곡물에 좀 담구고 놀고 올려고 했는데,
물도 없는데 사람은 왜그리 많은지요.
한마디로 돛데기시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패스하고 난장판 같은 하옥계곡 지나서 죽장 까치소 부근 조용한곳에
자리 잡고 쉬었습니다.
세상 조용하더군요.ㅎㅎ
고기도 꾸버먹고 푹 쉬다가 갑니다.
이게 바로 힐링이죠.ㅎㅎ
까치소
어느분인지 몰라도 멋진데 자리 잡으셨네요.
뉘엇뉘엇 해가 넘어갈때까지 쉬다가
한 군데 더 볼게 있어서 그 쪽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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