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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영천 영지사(靈芝寺)

by 우보72 2025. 1. 8.

 

 

2024년 마지막 날...

영지사 등 영천쪽으로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방문일시: 2024년 12월 31일

 

 

 

 

 

 

 

 

 

영지사 가는 길에 도잠서원,도잠지 그리고  구룡산 담아보고.

도잠서원은 지산 조호익 선생을 모시는 서원입니다.

 

 

 

 

도잠서원 지나 영지사 입구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둘러봅니다.

 

 

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신라 태종무열왕(재위 654~6610때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웅정암(熊井庵)이라고 하였고 1592년(선조 25년)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3년(선조 36년) 지조(智照)와 원찬(元贊)이 중창하였다. 이때 절 이름을 현재의 영지사(靈芝寺)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영지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영지사 대웅전

(경상북도 문화유산)

 

영지사 대웅전은 구룡산과 오지산 십이봉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영지사 내부의 건물로,

1988년 9월 23일에 문화재자료 제 207호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3월 11일 유형문화재로 승격되었다.

대웅전은 기단은 자연장대석으로 축조되었고, 자연석 주초석이 쓰였으며 둥근 기둥이 사용된 다포식 팔작지붕 건물이다.

구조를 보면 정면 3칸,측면 2칸으로 되어 있다.

 

 

 

 

 

 

영천 영지사 대웅전 후불탱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영천 영지사 대웅전 후불탱화는 가로 207.7cm, 세로 209.1cm 크기의 네모반듯한 비단 바탕에 채색을 한 작품이다.

중앙에 본존인 석가좌상을 크게 그리고, 양측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였으며, 그 뒤쪽으로 가섭과 아난, 제자상 2위등을 배치하였다. 배경은 상서로운 구름으로 장식하고, 화면 아래에는 장문의 화기(畵記)를 기술해 놓았는데 이를 통해 조선 영조 52년(1776년) 취징,정총,도한 등이 참여하여 제작한 불화임을 알 수 있다.

 

작품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문양 등은 18세가 전반기 양식이며, 부분적 변색이 진행되었으나 18세가 후반에 제작된 영산회 도상의 간결한 구성과 화려한 광배, 선명한 색감 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광배의 화려한 표현은 취징 등이 속햇던 화사의 집단을 연구하는 데에 학술적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연등 위로 보이는 영지사 대웅전 악착보살

 

 

 

 

 

 

 

명부전

 

 

 

영지사 명부전 석조지장시왕상

(경상북도 문화유산)

 

영지사 명부전에 모셔진 석조지장시왕상은 모두 31구의 존상(尊像)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을 만든 사연이나 유래를 적은 기록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제작연대는 알 수 없지만 활용 양식을 볼 때 17세기 말에서 18세가 초에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도명존자와 오른쪽에는 무독귀왕이 서 있는 지장삼존상이 3단 구성의 불단 위에 봉안되어 있다. 불단 좌우측으로는 단을 낮춰서 시왕상(十王像) 10구와 동자상 10구를 배치하였다. 이어서 시왕상이 위치한 끝단 좌우에는 다시 단을 낮추어 판관상 2구와 귀왕상 2구, 명부사자상 2구를 배치하였다. 그리고 금강역사상 2구는 바닥에 놓여 있다.

 

 

 

 

 

 

 

 

 

 

 

 

호젓한 영지사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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