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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2리경로당-거성사-부처산-638봉 북릉-거성사-남양2리경로당 2023/10/14

by 우보72 2023. 10. 16.

부처산 조망바위에서 638봉 북릉과 구들삐산 북릉

638봉 북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부처산

638봉 북릉에서 바라본 구들삐산 북릉

일시: 2023년 10월 14일

남양2리 경로당-임실고개-거성사-부처산-638봉-거성사-임실고개-남양2리 경로당

***결과적으로 거성사 근처에 주차하는게 나았다.***

도상거리:9.12km정도

소요시간:4시간 17분정도(휴식 포함)

자차 이용

지난 10월 7일 장군바위,능사지굴,부처산 한바리 할때 거성사로 마구잡이로 내려선 느낌이 있어....

거성사에서 부처산으로 붙는 국제신문 산행기 코스 확인과 구들삐산,벼락덤 구경하고 인재에서 내려 설 생각으로...

들머리인 남양2리 경로당으로 차를 몰아간다.

금천교에서 부처산 방향을 쳐다보니 정말 부처님이 누워 있는 모양이네.

거창 가조 미녀봉은 임신한 미녀가 누워있는 형세고~~

금천교 좌측 수변부지는 캠핑하기 좋아보인다...정면으로 시원한 조망을 자랑하는 까치산이 반겨주고...

신지교회 지나는데 황금들녁 너머로 보이는 산들이 너무 이뻐서 잠시 차를 멈춘다.

귀천봉,억산

남양2리 임실마을로 들어간다.

남양2리 경로당 앞 공터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시작한다.

버스 회차지인 관계로 공간은 남겨두고 주차해야 할 듯 하다.

임실고개로 해서 거성사가 있는 사곡마을로 넘어간다.

임실고개

거성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해서 좌측으로 쪼금 올라가면...

요런 목교가 나오고 건넌다.

앞전에 거성사 앞마당 앞으로 나오다가 한소리 먹었는데.ㅎㅎ

김해김씨 묘

표지기도 많이 달려 있고 길 반듯하다.

울타리 펜스 따라 진행

계곡 크로스

너덜길 지나고

능선으로 바짝 치고 오르면 부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접속한다.

능선에 붙어서 우측 부처산 다녀온다.

거성사 내려서는 방향으로 표지기 모아서 달아둔다.

부처산

부처산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부처산 조망도는 앞전 산행기 보면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dolpo3377/223232172153

용당산,비룡산,호랑산

호랑산,토한산,통내산,학일산...앞 라인은 호화동산

학일산,반룡산,까치산,호거산 보인다.

밑으로는 사곡마을과 사곡지 보이고~

앞 능선은 구들삐산 638봉에서 흘러내리는 능선,뒷 능선은 구들삐산(668봉)에서 흘려내리는 능선

멋진 단애도 보이고 둘다 아주 멋드러지게 흘러내린다.

저 능선들이 궁금했었는데....

결과적으로 638봉에서 내려서는 선명한길을 발견하고 내려서게 됨으로써...

계획했던 벼락덤쪽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저쪽 절벽에서 바라보는 부처산 조망 또한 아주 일품이더라.

부처산 끄트머리에서 조망 실컷 즐기고 바꾸해서 흰덤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장연리 갈림길 전망대 바위

육화산,내동고개,꼬깔봉

용당산,비룡산...그리고 온막...동창천이 휘돌아 나가고~

장연리(장수골) 갈림길서 직진

좌측 구만산 방향 사면길로 진행한다....직진은 흰덤봉

살짝 까칠한 구간도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다.

흰덤봉에서 넘어오는 능선에 접속

한고비 살짝 올라서니 638봉 정수리...여기서 그냥 직진하면 구들삐산으로 해서 구만산 방향인데...

흰 리본이 달려 있는 좌측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아주 선명하다... 한번 내려가볼까...가다가 희미하면 다시 올라오고...

길이 마을까지 이어진다면 분명 멋진 조망능선일터....가보자~

빨간 끄내끼도 하나 줏어서 매달아둔다.

길 좋다....표지기 하나 구경하기 힘든데...길은 이리도 선명하다.

다들 국제신문 궤적을 따라 인재까지 갔을거라 생각도 들고...

부처산에서 보았던 단애 상단부에 도착하니 부처산 방향으로 조망 터진다.

부처산

좀전에 올랐던 부처산의 궤적도 눈에 들어오고~

호화동산 뒤로 보이는 매전면 일대 산군들의 조망도 즐겨본다...비룡,호랑......토한,통내

부처산

여기가 아니라면 부처산의 저 모습을 볼수가 없을 터~좋다

편안한 길로 계속 이어진다.

길이 이렇게 선명하다는건 마을 사람들이 많이 올라온다는 얘기인가...

 

등로가 급하기 쏟아지기 직전 좌우로 조망이 열린다.

부처산

사곡마을 내려다보이고

임실고개

우측으로 구들삐산에서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능선이 아주 멋지다...저짝도 길이 있으려나...저긴 많이 까칠하겠는데...

우측으로 내려선다.

애매한 구간에 나뒹구는 물병 하나 꽂아두고

구들삐골으로 내려서네.

내려온 길

계곡 건너서 진행

조금 내려오니 표고버섯 재배지가 보여서 최대한 계곡쪽으로 붙어서 내려간다.

노란 리본 보이면 요놈 따라 나가면 된다.

입구 보인다.

저기서 빠져나왔다.

비료포대 쪽으로 선명한 길이 있는것 보니 저짝으로 들어가도 될듯 하기도 하고...

내려오면서 뒤돌아 보고

거성사 위 목교 지나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남양2리 경로당으로 간다.

오늘 코스를 한바쿠 돌 요량이었으면 사곡마을 이쪽에 주차하면 됐을텐데...

아뭏튼 다시 임실고개를 넘어 차 찾으러 간다.ㅎㅎ

임실고개

임실고개를 넘어 내려서니 사자봉이 얼글을 내밀고~

경로당 보인다....다왔네.

남양2리 경로당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계획했던 산행코스에서 벗어나...생각지 못했던 638봉에서 내려서는 반듯한 능선길,멋진 조망...

아주 재밌는 산행이었다.

다음에는 오늘 내려온 코스로 올라 잘라먹었던 나머지 구간 이어봐야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