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5년 5월 25일
*가는곳:팔공기맥(구전리-613봉-방가산-수기령-상송리)+아미산 왕복
*산행거리:22km
*산행시간:09:20~18:40(9시간 20분)
*날씨:낮최고 33도 화끈한 여름날씨.
*교통편:대중교통 이용
갈때:진량에서 07:20분 911번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걸려서 하양에 도착.하양에서 김밥1줄사고 조금기다려 영천행 555번 버스를 타고 영천버스터미널 도착.
영천버스터미널에서 08:30분에 출발하는 삼창,논실 경유 월곡행 버스를 타고 구전리경로당에서 내린다.
올때:상송리 버스정류장에서 19:25분발 버스를 타고 영천버스터미널에서 55번 버스로 환승해서 하양에 내린다.
하양에서 818번 버스를 타고 복귀.
들머리 상세
날머리 상세
군위 아미산을 영천방향에서 접근 할 방법을 찾던중 팔공기맥 구간인 방가산에서 잠시 다녀오면 될 것 같아서 계획을 세우고 집을 나선다.
07:20분에 911번 버스를 타고 하양에 내리니 07:35분이네.김밥1줄사고 10여분 기다리니 영천행 555번 버스가 들어온다.
버스를 타고 25분 걸려 영천터미널에 도착한다.08:30분에 출발하는 삼창,논실 경유 월곡행 버스(340-1)를 타고 구전리로 향한다.
09:21 버스는 한 50여분 걸려서 구전리경로당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구전리경로당에서 버스가 들어온 방향으로 되돌아서 오각놀이공원 방향으로 간다.
폐교를 활용한 오각놀이공원에는 캠핑이 한창이다.
좌측은 버스가 들어온 방향이고 직진 방향 시멘도로로 진행한다.
좌측에 버스정류장이 보이던데 그기서 내려도 될 뻔 했네.
포장도로는 비포장도로로 변하고.이길 이름이 화산유격장으로 통하는 작전도로인 충성로이다.
충성로 갈림 삼거리(좌:화산유격장방향 팔공기맥 접속,우:살구재 가는 임도로 알고 갔지만 길이 끊겨버림)
여기서 좌측 화산유격장 방향으로 해서 팔공기맥에 붙는게 좋을 것 같다.지도만 보고 살구재로 바로 갈려다 길도 끊겨 된비알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치고 올라가느라 개고생했다.
이것이 문제의 우측임도길.난 여기서 우측임도로 올라가다가 오늘 초반부터 개고생한다.날도 무쟈게 더운데.ㅎㅎ
대충 방향만보고 헥헥 거리면서 치고 올라간다.
10:51 613봉 근처의 팔공기맥에 접속한다.
11:01 조금 이동하니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방가산입구 1.6이라길래 뭐이래 가까워하고 의아해 했더니 알고보니 방가산 정상이 아니고 말그대로 휴양림에서 입구라는 말인듯한다.괴산마을은 살구재에서 군위쪽으로 내려서면 나오는 마을이다.살구재는 다음에 작전도로로 접속해서 확인해보고 화산방향으로 진행해봐야 겠다.
벤치도 설치 해놨네.시원한곳에 앉아서 간식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11:42 690봉(경림산)
휴양림 관리사무소 삼거리에서 방가산 방향으로 진행한다.괴산마을이 진행해온 방향.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임도인듯한 곳에 접속하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그늘도 좋네.
12시도 딱 넘었는데 막걸리나 한잔 하고 가야 것다.
막걸리 한잔~~~
어디로 이어지는 임도일까?...장곡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일듯 한데..
신발도 벗고 땀에 쩔은 장갑도 좀 말리고 한 30분 쉰다.
12:56 휴양림 주차장 삼거리
13:19 방가산(755.8)에 도착한다.조망도 없고 정상석만 덩그러니...
인증샷 한판
발도장 꾹꾹
13:29 돌탑봉(742m).아미산,수기령 갈림길인 돌탑봉이다.
아미산 다녀온다.왕복 3.4키로 정도.
굿골삼거리
13:58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처음보는 전망바위,그만큼 오늘 능선은 조망이 없는 밋밋한 능선이다.
14:11 밭미골 삼거리
직진방향은 병풍암방향이고 우틀해서 아미산으로 향한다.
14:18 아미산(737.3m)
14:23 아미산도 조망도 없고 그대신 근처엔 시원한 쉼터는 많네.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남은 막걸리 비우고 쉬다가 다시 돌탑봉으로 돌아간다.여기서 무시봉으로 해서 아미산주차장까지 가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아미산주차장에서 신령쪽으로 나가는 버스는 모두 끊긴 상태라서 다음을 기약한다.
다시 되돌아간다.
15:22 756봉 근처에는 전망바위가 있네
고로면 인곡리 방향
화산,조림산,옥녀봉 보이고....중앙 뒤쪽으로 팔공산
인곡리
화산
팔공
15:44 돌탑봉 삼거리에 다시 도착하고 여기서 잠시 쉬다가 수기령 방향으로 진행한다.
683봉과 그뒤로 진행 능선이 보이고...멀다 멀어...
길은 수풀로 가리어져 엉망이고.그래도 뭐 다닐만하다.
능선에 그늘이 없는곳이 많아서 더운게 흠이네.
16:16 화이팅~
17:07 오늘의 마지막 오르막인 747봉(질매봉)에 도착한다.
진행방향에서 747봉에서 직진하면 봉림산 방향이고 좌틀해야 수기령 방향으로 진행된다.
수기령 방향으로 달려있는 등산리본들.
수기령으로 내려서기전 마지막봉인 582봉에서 무심코 직진해서 쭈욱 내려왔더니 뭔가 이상하다.지도를 확인해보니 582봉에서 살짝 우측능선으로 내려와야 수기령으로 떨어지네.어이쿠 이대로 내려서면 아마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로 떨어져서 다시 수기령으로 올라와야 할 판이다.정신을 차리고 다시 왔던길을 힘차게 기어 올라간다.경사가 장난 아니지만 엄청난 힘을 발휘해서 순식간에 582봉으로 복귀하고 582봉에서 우측으로 살짝보니 길이 희미하게 보인다.급경사 내리막길을 미끌어지면서 수기령에 도착한다.
보통은 수기령에서 팔공기맥을 시작해서 그런지 582봉에 등산리본이 거의 없더라.역으로 진행하시는분들은 주의해야될 구간이다.
18:10 수기령(영천시 화북면 상송리와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를 이어주는 고개)
상송리 버스시간은 19:10분이라서 내려가는데 보통 30분 걸리기 때문에 여유 있네.
보현산
천천히 걸어가다가 상송리 버스종점에 휴게소가 있다는 표지판을 보고 빨랑 내려가서 막걸이 한병 먹을 목적으로 발걸음을 빨리 한다.
상송교차로가 보이기 시작한다.바로 우측에 휴게소,주유소,버스종점이 있다.
18:41 상송교차로 휴게소
약초오뎅이라고 적혀있길래 오뎅2개,계란3개,막걸리 1병 시킨다.(합:4천원)
약초오뎅 국물맛 아주 맛난다.국물 한바가지 더 퍼묵고.버스시간 확인차 물어보니 19:10분발 버스는 죽전경유라서 여기까지 안 올라오고 한정거장 밑에가서 타란다.
이런 젠장...후딱 먹고 내려간다.
영천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삼거리 나온다..여기서 죽전리에서 나오는 버스 타면 된다.
죽전리...죽전리 뒤쪽으로 봉림산과 팔공기맥 능선들이 보인다.
죽전리 종점에서 19:25분 출발하는 350번 버스를 타고 영천버스터미널에 내려 55번 버스로 환승해서 하양에 거쳐 복귀한다.
고생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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