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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행

상동역-철마산-화악산-밤티재-남산-청도역

by 우보72 2024. 1. 18.

 
 

*일시:2015년 6월 13일 토요일
*가는곳:밀양 상동역-철마산-화악산-밤티재-청도 남산-화양읍-청도역
*산행거리:23km
*산행시간:09:54~21:10(휴식포함 11시간 정도)
*날씨:낮최고 30도,하루종일 흐림
*교통편:
갈때:
진량에서 08:30분경에 오는 911번 버스를 타고 경산역에서 내린다.
       경산역에서 09:24분발 청도,상동,밀양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상동역에서 내린다.
올때:
청도역에서 21:38분발 기차를 타고 경산역에 내려서 840번 버스를 타고 복귀.
 
 

09:54 상동역

알람을 새벽 6시에 마추어놓고 잤는데 감기약 영향인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고 보니 7시네.
어이쿠 이거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후다닥 씻고 집을 나선다.
원래는 경산역에서 07:09분 열차를 탈려고 계획했었는데 늦게 일어나서 09:24분 열차를 타게 됨으로써
산행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진량에서 08:30분에 911번 버스를 타고 경산역에 내리니 시간은 좀 여유가 있고
김밥1줄 사고 고르께가 맛있어 보이길래 한개 사서 배낭에 넣고 경산역으로 간다.
경산역에서 09:24분발 상동행 열차를 타고 상동역에서 내려서 오늘의 산행 들머리 까지 걸어간다.
 
 

상동역
 

상동역을 나와서 북쪽 청도 방향으로 올라간다.
 

 

옥산
 

상동교 건넌다.
 

밀양강
 

 
 

상동교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주유소가 나오는데 주유소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들어간다.

 

주유소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

 

정자가 보이면 우측으로 진행한다.

 

앞에 보이는 집 맞은편에 오늘의 산행 들머리가 있다.무심하게 걸어가면 시멘임도 따라 직진할 수 도 있다.

 

10:28 산행들머리

 

 

들머리를 뒤돌아보고

 

10:49 능선에 접속해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한다.

 

 

10:52 옥산(242.8M)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미나리가 유명한 한재 마을

 

평평한 바위에 앉아서 빵 한쪼가리 먹으면서 쉰다.
날씨도 덥고 습도가 무쟈게 높아서 땀이 많이 나고 디다.
 

 

철마산  오름중에 나오는 삼거리(좌:철마산,우:초현리).
하산할 때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초현리로 빠져버리기 싶겠다.

 

12:16 한재(음지리) 갈림길

 

날씨가 영 파이다.

 

 

 

12:27 힘겹게 급경사로 해서  철마산정상 표석이 있는곳에 올라선다.
덥고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억수로 디네.

 

 

철마산정상 표석이 있는곳에서 쉬기도 할겸 점심도 먹고 간다.

 

 

 

13:08 점심을 먹고 조금 더 진행하니 철마산 정상석이 또 나오네.

 

철마산에서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는 한재로 빠지는 등로가 상당히 많다.
아마도 등산 한바리 하고 한재 미나리 무러  간다고 많은 샛길이 생기지 않았나 싶기도...

 

인증 한판 박고 진행한다.

 

 
 

13:30 독침이 고개
철마산에서 고도를 엄청 떨구면서 내려서면 독침이 고개에 도착.

 

한재 방향으로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독침이 고개에서 엄청난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간다.올라가는 도중에 독사 한마리가 등로 중앙에서 일광욕중이네.... 
나무를 던져봐도 움지이지도 않고..으허..

        등산스틱으로 뱀을 휙 던져버리니 옆에 있는 나무에 쫘악 달라 붙는다.
후다닥 올라가는데 위에서 등산객 2분이 내려오시는데 미리 배암 조심하라고 얘기해주고 
계속 오르막을 올라서니 아래화악산 정상에 닿는다.
 

아래화악산 정상에 있는 전망테크에서 지나온 철마산을 뒤돌아 보지만 운무때문에 뭐 제대로 보이는게 없다.

 

14:26 아래화악산(755m)
 

 

 
 

아래화악산 정상에 올라오니 등산객2분이 계셨는데 그분들은 독침이고개 방향으로 내려가신다고 하시네. 뱀조심하라고 일러주고 아무도 없는 전망테크에서 남은 막걸리도 한잔하고 한 10여분 드러누버서 휴식을 취한다.
 

 

 

 

 

화악산

 

15:22 (윗)화악산(837m)

 

힘든 표정이네.ㅋㅋ

 

 

지나온 아래화악산 방향...비는게 없다.

 

화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6:11 화악산(931.5M)
 
 

 
 
 
 

 

 

돌탑봉 지나...

 

밤티재로 내려선다.

 

급경사 내리막

 

17:06 밤티재

 

밤티재 건너편에 전원마을과 그 뒤쪽능선이 청도 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밤티재에는 대중교통편이 안 들어오기 때문에 여기서 걸어서 한재마을까지 가든지...
아니면 청도 남산을 넘어서 청도역으로 가야 된다.
전원마을 뒤쪽 능선을 보니 청도 남산이 만만하게 보이길래 청도 남산을 넘어서
화양읍에서 버스를 타고 갈 생각을 하고 올라가기로 한다.
 

도로를 건너서 우측으로 꺽어서 한블럭 정도 가다가 좌측으로 꺽어서 쭈욱 올라가면
전원주택집 옆으로 청도 남산 들머리가 나온다.

 

앞에 보이는 전원주택 우측으로 해서 올라왔다.

 

 

 

17:40 한 20여분 가파른 오르막을 진행하면 삼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접속한다.
 

 

 

건너편 화악산...밑으로는 밤티재

 

삼면봉 직전 전망바위

 

18:07 삼면봉
 

 

18:19 남산(870m)

 

정상을 지나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우측으로 해서 내려서면 신둔사로 이어지는 시멘도로에 접속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죽림사 방향이다.

여기서부터 스마트폰 밧데리가 다 되어서 사진이 없다.ㅎㅎ
신둔사로 내려서서 시멘도로 따라 화양읍 동천리 큰 도로까지 걸어간다. 버스시간을 보니 08:30분경에 오는
버스가 있다길래 한 10여분 기다려보지만 버스는 오지를 않고....
알고보니 버스시간표가 변경되기전의 것을 정류장에 붙여놨네.할수없이 30여분 새가빠지게 걸어서 청도역에 도착한다.
 

 

 

09:10 청도역에 도착해서 표를 끊으니 기차는 21:38분에 출발하는 기차라 아직 시간도 좀 남았다.
추어탕 골목에 가서 추어탕에 동곡막걸리 한잔 하니 살것 같다.
먹는동안 스마트폰도 충전시켜서 살아나고~~
나는 막걸리 한잔으로 살아나고~~오늘 덥고 습한 날씨에 징하게 걸었더니 디다.
 
 

9시38분경에 들어오는 기차 타고 경산역에 내려 840번 버스타고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