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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태봉마을-청수우골-시살등-영축산-신불산-신불서릉-태봉마을

by 우보72 2024. 3. 4.

*일시:2015년 10월 4일 일요일

*가는곳:태봉종점-청수우골-한피기고개-시살등-영축산-신불재-신불산-신불서릉-파래소폭포-태봉종점

*도상거리:약 18.67km

*산행시간:09:08-16:58(약 7시간 50분)

*날씨:낮최고 25도 쾌청한 가을날씨

갈때:

진량에서 06:40 911번 버스를 타고 경산역에서 하차.

경산역에 07:16 원동행 무궁화열차를 타고 원동역에 내린다.(4,200원)

원동역앞에서 08:30 태봉가는 버스를 타고 태봉종점에서 하차.

올때:

태봉종점에서 17:40 원동행 버스를 타고 원동역에서 하차.

원동역에서 18:20 경산행 무궁화열차를 타고 경산역에 내려서 803번 버스 타고 복귀.

 

 

 

 

 

 

08:10 원동역

앞전에 토곡산 산행을 할때 원동역에서 태봉마을로 가는 버스가 있는 걸 알게 되고 태봉종점에서 영축산,신불산으로 산행계획을 세운다.집에서 6시 40분에 나서야 하기때문에 알람을 5시 40분에 마쳐놓고 잠자리에 눕는데 잠이 오지 않네.어이쿠 이거 얼렁 자야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등산을 하는데..결국은 새벽 3시가 되어서야 겨우 선잠이 든다.

두어시간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서 이른 아침을 먹고 6시 40분경에 오는 911번 버스를 타고 경산역에서 내린다.경산역에서 7시 16분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원동역에 내리니 8시가 조금 넘었네. 태봉방면 버스시간은 8시 30분이라서 아직 시간이 제법 남았고해서 커피도 한잔 뽑아 먹고 기다리니 부산방향에서 올라오는 무궁화 열차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내린다. 대구방면에서 내려온 등산객은 나 혼자 뿐...8시 30분이 넘어서 버스가 들어오고 겨우 자리에 앉아서 40분정도를 달려 태봉종점에 도착한다.

 

09:10 원동역에서 출발한지 40여분 걸려 태봉 종점에 도착,파래소유스호스텔 방향으로 진행한다.

 

파래소유스호스텔

 

태봉교를 지나 파래소호텔 우측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청수골펜션앞 다리를 건너기전 우측에 청수골로 해서  영축산 방향으로 오르는 등로 들머리가 나온다.

 

다리 건너기전에 나오는 청수골 산행들머리

 

청수우골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등로가 이어져 그늘도 많고 시원해서 여름산행에는 아주 좋을 것 같다.

 

청수골 중앙능선 갈림길(좌:청수골 중앙능선,직:청수우골),직진한다.

 

돌삐에 화살표 보인다.

 

등로는 계곡을 이리저리 몇번 횡단하게 된다. 여름 장마철에는 좀 힘들겠는데...

 

물 때깔 한번 좋고.

 

 

 

10:44 한피기고개

태봉종점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려 한피기고개에 도착한다.여기서 영축산으로 바로 진행하지 않고 우측에 있는 시살등 다녀온다.

 

한피기고개 이정표

 

 

재약산,천황산

 

시살등 이정표가 보인다.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날씨가 전형적인 가을 하늘...시원한 조망을 보여준다.

 

10:52 시살등(981m)

마침 등산객이 있어 인증 한장 남긴다.

 

사진 찍어주신 분들은 오룡산 방면으로 가시고...난 한피기고개로 해서 영축산 방향으로 진행.

 

한피기고개 다시  복귀.

 

시살등,오룡산

 

죽바우등,우측으로 영축산

 

간식타임

 

오룡산,시살등

 

멋진 산그리메

 

11:32 죽바우등(1,064m)

 

죽바우등에서 영축 바라본다.

 

쥑인다.

 

재약,천황...천황산 우측으로 운문산 머리 내밀고...가지산,상운산 보인다.

 

 

 

이름표 붙여본다.

채이등,함박등,영축산,신불산

 

재약산,천황산,운문산,가지산

 

멋진 배경으로 한컷

 

죽바우등 내려와서 뒤돌아보고.

 

함박등 오른다.

 

 

신불산

 

 

 

신불,영축 파노라마

 

재약,천황,운문,가지,신불 파노라마.

 

지나온 죽바우등,함박등

 

영축

 

 

 

오룡산,죽바우등,함박등

 

12:48 영축산(1,081m)

 

불로막걸리 한잔에 맛점~

 

견공(犬公)

 

 

 

 

그림 좋다. 보고 또 보고 자꾸 보고 계속 봐도 좋다.

 

 

신불로 넘어간다.

 

 

 

지나온 영축

 

 

 

억새와 사람들...그리고 영축산

 

아리랑,쓰리랑 릿지.

 

 

 

억새와 가을 하늘.

 

신불재에서 신불산 오름.

 

 

신불 공룡

 

 

은빛 억새 물결

 

14:20 신불재

 

신불산 오름 중 뒤돌아보며...신불재,영축,죽바우등 파노라마

 

14:38 신불산(1,159m)

정상 인증 줄이 길어서 정상석만 찍고 넘어간다.

 

간월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답인 신불 서릉 타고 파래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정표 뒤쪽이 신불서릉 초입이다.

 

신불서릉 진행 중 조망처에서 바라 간월재,간월산...맨 뒷라인은 운문산,가지산

 

간월재

 

지나온 신불서릉 조망바위

 

 

신불서릉 하산길

 

요렇게 내려간다.

 

간월재

 

신불산

 

전방바위에서...청수골과 함박등,죽바우등 보인다.

 

재약,천황

 

운문,가지

 

자라같이 생겼다.

 

배내골

 

신불재 임도

 

전망바위에서 급경사 내리막길로 내려오면 신불재에서 내려오는 임도에 접속한다.여기서 조금 이동하여 파래속폭포로 내려간다.

 

16:05 파래소폭포

물이 파래서 파래소폭포(?)ㅎㅎ

검색 해보니 파래소라는 이름은 바라던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의 '바래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높이 15미터,둘레 100미터,깊이 5~7미터 규모라고 한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등산객들

 

파래소폭포(울산 12경)

15m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이로 인한 하얀 물보라와 산 그림자는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며 배내골 깊은 계곡과 원시림이 어우러진 절경입니다. 소의 둘레가 100m나 되며 소의 중심에는 명주실 한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다.

 

시원한 계곡에서 발바닥 열도 좀 식히면서 쉬다가 내려간다.

 

태봉교 건너며.

 

17:03 태봉종점

아침에 출발했던 종점마트에 도착한다.버스가 올려면 아직 40분정도 남았고 해서 마트에서 시원한 캔맥 사서 파래소호스텔 보이는곳으로 이동한다.

 

맥주 마시며 강변에 앉아 시간 보내니 버스시간이 다가오고...등산객들도 삼사오오 모이기 시작한다. 버스는 등산객들을 가득 태우고 구비구비 고개를 돌아 원동역으로 간다.

 

원동역에 도착하니 18시 19분!!!...경산행 기차시간은 18:20분인데...이거 놓치면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할 판인데..까짓거 뭐 놓치면 식당에 들어가 막걸리나 한잔하면서 시간 때워야지 우짜것노..다행히 표를 끊고 후다닥 뛰어가니 기차는 플랫폼에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하고..다행히 좌석표도 있어서 편안하게 경산역에 도착해서 803번 버스타고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