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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천문사-배넘이재-합수부-가지북봉-가지산-상운산-운문령

by 우보72 2024. 3. 7.

*일시: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가는곳:삼계리 천문사-배넘이재-합수부-가지북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운문령)

*도상거리:약 13km

*산행시간:09:12-15:39(휴식포함 약 6시간 27분)

*날씨:낮최고 23도 매우 흐리고 시계 제로.가지산 정상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 겨울같은 날씨.

갈때:진량우체국앞에서 07:35분경에 오는 진량1번 버스를 타고 자인에 하차.

      자인에서 08:00 운문사.언양 직행버스를 타고 삼계리에서 하차(요금:6,200원)

올때:운문령에서 16:00 운문사,대구방면 직행버스를 타고 자인에서 하차

        (운문령 터널 개통으로 지금은 운문령 경유하지 않음)

      자인에서 17:25 진량1번 버스를 타고 진량에 내려 귀가.

 

자인버스정류장

영남알프스 구간중 험하다는 가지북릉코스를 거쳐 가지산을 오르기로 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진량우체국앞에서 07시 35분경에오는 진량1번 버스를 타고 자인에 도착해,조금 기다려 동곡.운문사.언양 방면 직행버스를 타고 삼계리로 향한다.

 

09:08 운문사.언양 방면 버스는 동곡,운문사에서 잠시 정차를 하면서 한시간 조금 더 걸려 삼계리 입구에 도착한다.삼계리 입구에서 천문사 방향으로 들어간다.

 

가슬갑사 방향으로 진행,등산로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09:20 화장실에서 잠시 볼일도 좀 보고 등산채비를 한후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한다.

 

좌측 개울가따라 진행했다. 정면 좋은길로 가도 뒤에 가면 만난다.

 

쌍두봉 갈림길 지나 계속 직진해서 배넘이재로 간다.

 

슬슬 고도를 높여간다.

 

09:59 배넘이재(좌:상운산,직:학심이골,우:지룡산,복호산),직진해서 학심이골로 내려선다.

 

배바위 지난다.

 

학심이골 건너 감시초소 뒤편이 가지북릉 초입이다.

 

단풍으로 이쁘게 물든 학심이골.

 

 

감시초소 우측 뒤쪽 가직 북릉 초입

 

한고비 치고 올라오니 배고프네. 간식타임 가진다.

 

등로상태는 낙엽이 수북한 너덜길로 미끄럽고 경사가 아주 심해 힘든 코스다.

흐린 날씨에 개스가 많아서 시야가 안 좋다.

 

1:25 헬기장 도착,좌측에서 올라왔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학소대 폭포로 바로 갈 수 있다. 물론 길은 엉망일듯 하지만.ㅎ

 

표지판에 선답자들의 방향 표시도 보이고.

 

사랑나무?

 

잠시 평탄한 산죽길로 이어지더니.

 

이내 험한 구간으로 바뀐다. 로프도 없어서 바위와 나뭇가지를 부여잡고 올라간다. 이런 구간은 겨울에는 피해야할 구간이다. 식겁할듯.

 

북봉도 어느새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고.

 

북봉을  올라서기전까지는 아주 위험한 몇몇 로프구간을 지나야 한다. 로프라도 있으니 감지덕지.

 

지나온 구간 내려다보니...험해 보이긴 하다.ㅎㅎ

 

날카로운 암릉구간 지나고.

 

움푹 들어간 아랫재와 우측으로 운문산 보인다....날씨가 정말 개판이다.

 

북봉에 올라 바라본 가지 북서릉

 

 

저짝에서 올라올려면 힘 꽤나 들겠는데...

 

12:33 가지산 북봉(1,125m),앞쪽으로 가지산 정상 보인다.

예전에는 북봉에도 정상석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이렇게 초라한 매직으로 적어놓은 정상석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북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

 

북봉 올라온 기념으로 셀카 한장 남기고.

 

경치고 즐기고.

 

막걸리도 한잔 하고 간다.

 

운문산

 

겨울이 다가오고있는데...철없는 진달래.

 

한참 쉬다가 가지산을 향해 올라간다.

 

키보다 더 큰 무성한 산죽지대 지난다. 북봉에서 가지산 정상까지 등로는 반반한 편이다.

 

진행중 뒤돌아서서 바라본 가지 북봉

 

13:36 북봉에서 출발한지 30분만에 가지산 정상에 도착한다.

 

가지 북봉

 

 

 

13:38 가지산(1,240m)

정상에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인증샷도 남긴다.

 

 

 

 

가지 북봉

 

가지산 헬기장 

 

쌀바위,상운산

 

 

 

14:06 정상에서 조망 즐기며 놀다가 슬슬 쌀바위 방향으로 하산한다.

 

 

 

 

14:26 쌀바위

 

쌀바위 전설

 

쌀바위

 

 

쌀바위대피소에 화목난로에서 김이 모락모락. 백구가 안보인다 했더마 문 앞에 있었구먼.ㅎㅎ

 

대피소부터 임도따라 내려가다가 상운산 방향 산길로  붙는다.

 

 

상운산 직전 이정표(뒤쪽:쌍두봉,,배넘이재)

 

14:49 상운산(1,114m)

 

맨날 옆으로 지나갔는데 상운산 인증은 처음이다.

 

능선 따라 진행하다가 마지막 봉우리에서 임도로 붙는다.

 

임도 접속

 

내려온 길.

 

곧 이어 석남사 갈림길 지난다.

 

좌측 임도따라 운문령으로 내려간다.

 

 

15:38 가지산을 출발한지 1시간 30정도 걸려 운문령에 도착한다.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산행을 마치게 되는데 저녁에 동생이 온다고 해서 일찍 산행을 마무리했다.

 

운문령 청도1호집

 

버스시간까지는 한 20여분 남아서 청도1호집에 들어가 뜨끈한 오뎅국물에 동동주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낸다.아주머니가 서비스로 오뎅도 2개 주시고 삶은 계란도 2개 주시네.ㅎㅎ.맛있게 잘 먹고 4시가 되어서 올라오는 운문사,경산 직행버스를 타고 자인에서 내려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