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포고택(2024년 3월 22일)
난포고택에 매화와 산수유가 피어 있을듯 해서 방문해 보았다.
오늘은 대문이 개방 되어 있어서 내부까지 볼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산수유가 활짝 피어 고택의 풍미를 더해준다.
난포고택 몇번을 방문했지만 대문이 개방되어 있는거는 처음이다.
난포 고택(蘭圃古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0호
경북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526-6
난포(蘭圃)는 영천 최씨(永川 崔氏) 최한(崔漢)의 14세손인 최철견(崔鐵堅,1525~1594)의 호이다.
난포 최철견은 조선시대 문신으로,청주부사,전라도사를 지냈으며,임진왜란 당시 70세의 고령에도 손자인 인수,중손인 준립 등과 함께 향리에서 의병을 일으키고,아화산성(阿火山城)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난포고택은 난포 최철견이 경북 영천 창수(현 영천 금호)에서 현 위치로 이거(移居)하여, 명종 2년(1546)에 축조한 전형적인 조선시대 상류층 주택 양식으로, 맞은편에 큰사랑채,좌우에 고방채,중사랑채가 있고, 큰 사랑채 맞은편에는 대문채가 있다.
정침은 앞면 7칸.옆면 1칸 반의 규모로 ㅡ자형이며, 지붕이 특이하다.
이 건물은 임진왜란 때도 병화(兵火)를 겪지 않았으며, 상량문의 중수 기록과 막새와편의 명문(銘文)으로 보아, 1809년에 처음 보수한 것으로 보이며, 큰 사랑채, 대문채는 최근에 복원하여 축조한 것이라고 한다.
난포고택 큰사랑채
수오당 마당에 매화가 이쁘게 피었다.
수오당 현판
산수유,매화 콜라보
주인장께 말씀 드리고 안쪽도 조용히 구경해보았다.
난포고택 터줏대감 알현
난포고택 항아리
난포고택 사당
사당앞에 베롱나무가 있어 꽃이 피면 이쁠 듯 하다.
능소화 필때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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