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곳:치산리버스종점-수도사-공산폭포-진불암-동봉-비로봉-서봉-톱날바위-파계재-파계사버스종점)
*도상거리:16.32km
*산행시간:07:29~17:45(휴식포함 총 10시간 정도)
*날씨:낮최고 32도 무덥고 습한 날씨,밤부터 태풍 영향권.
*교통편:
갈때:진량에서 06:05분 818번 버스를 타고 하양에서 내린다.(교통카드 1,100원)
하양에서 06:40분 신령.치산 와촌1번 버스로 환승해서 치산리버스종점에서 내린다.
원래는 이번 주말에 가지산북릉 산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저녁부터 태풍 예고가 있어서 토요일 아침 일찍 팔공산 치산계곡 방향으로 길을 나선다.
치산계곡에서 동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4년전 겨울에 오르고는 오랜만이다.
진량에서 06:05분에 818번 버스를 타고 하양에 내려 늘 그렇듯 김밥1줄사고 조금 기다려
06:40분에 오는 신령,치산 와촌1번 버스에 올라탄다.
치산계곡 못 미쳐 청소 밀대 빨아온다고 운전수 아저씨 잠시 정차.
치산계곡은 7월 성수기라 관리비 명목으로 입장료가 있다.
버스타고 들어가면 공짜~~
버스는 신령에 잠시 쉬었다가 한50여분 걸려 치산계곡야영장에 도착한다.운전기사님이 어디로 넘어가냐고 물어시길래 동봉방향으로 해서 대구로 넘어갑니다.라고 답하니
아무래도 그게 편하겠죠 하시면서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받고 저도 "수고하세요" 인사를 드리고 버스에서 내린다.
야영장 화장실에서 볼일도 좀 보고 등산준비를 한후 슬슬 캠핑장 구경하면서 올라간다.
요 며칠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에는 수량이 넘치고. 오늘 공산폭포 과히 볼만 하겠구나~
아직 시간이 이른지,아님 어제 모두들 과음을 하시고 푹 주무시는지 오토캠핑장은 고요하고 사람1명 구경하기 힘들다.
치산지
치산지 지나서 좀 올라오면 사방댐이 나오느데 사방댐을 건너서 된비알을 올라가면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접속 할 수 있다.
건너편 들머리...경사가 보통이 아니라서 기왕이면 귀천서원에서 오르는게 좋을지도.
계곡에는 물이 콸콸 시원하게 흐르고~
수도사로 올라오는 도중에 차를 타고오시는 등산객이 동봉으로 올라가는 길을 물으신다.
이러저리 대답해주고 수도사 지나 조금 올라가니 다시 그분과 만나고.
그렇게 해서 오늘 동봉,비로봉까지는 포항에서 오신 분과 같이 올라 간다.
계곡에 수량이 넘쳐서 오늘은 징검다리는 건너기 힘들고 다리로 해서 계곡을 건넌다.
08:26 공산폭포 갈림길
임도를 걸어오다가 우측으로 해서 공산폭포 방향으로 진행한다.
공산폭포
같이 올라오신분 덕분에 사진도 하나 남기고.
여기서 현수교를 건너면 진불암,동봉 방향이고 건너지 않고 직진하면 신령재 방향으로 올라간다.
진불암 방향으로 진행
은수교
진불암 부도탑
09:09 진불암
팔자좋은 진불암 야옹이
진불암에서 내려와서 계곡을 건너고 다시 이 목교를 건너서 능선에 붙어야 동봉으로 갈 수 있다.길주의 구간이다.
10:17 데크구간 지나면 시원한 조망을 보여준다.
10:46 염불골 갈림길
좌측은 염불골로 해서 수도사로 내려가는 계곡길이라 여름에 알탕하기도 좋고 하산시에는 아주 좋은 코스라 하겠다.
11:18 장군메기
장군메기 올라서기전 시원한 곳에서 막걸리 한잔씩 나눠마시고 한참 쉬다가 장군메기로 올라선다.
곧 이어 동봉으로 올라선다.
11:25 동봉
동봉에서 바라본 비로봉...밑으로 장군메기
동행하신분이 있어서 오늘 많은 인증 사진 남긴다.좋구만.ㅎㅎ
동봉릿지를 배경으로.
11:48 팔공산 비로봉(1,193m)
비로봉정상 바로 옆에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냉커피 한잔씩 나눠마시고 잠시 쉬다가
같이 올라오신분은 이제 다시 계곡으로 해서 알탕도 하시면서 수도사로 내려가시고 난 서봉방향으로 진행한다.
원래 오늘 목표는 가마바위봉에서 동산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로 진행하다가
다시 파계재로 올라서는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씨도 무덥고
여름이라서 수풀로 인해 등로도 잘 보이지 않을것 같아 파계재까지 쭈욱 팔공산 주능선을 타기로 한다.
오늘은 톱날능선을 제대로 한번 올라보기로 하고.
염불목에서 동봉으로 이어지는 암릉릿지코스가 매우 까칠해보인다.
신림봉
동봉
서봉
마애약사여래좌상
12:25 오도재(좌:수태골,직:서봉)
서봉에 도착하니 산악회 사람들이 점심먹는다고 장난이 아니고.
완전 시장판이다.서로 자리가 없어서 밥 먹을 자리 구한다고 난리고...
그렇게 조용하던 서봉이 오늘은 정말 요란하네.정상석도 찍지않고 이정표만 한판 찍고 바로 지나간다.
서봉 지나면서 바라본 용바위 능선.서봉에서 바라보는 모습과는 사뭇 틀리네.
장군바위
청운대,밑에 오도암도 보이고
13:00 오늘은 바나나도 얻어먹고 막걸리도 한잔 하고 했더니 배가 덜 고파 평소보다 조금 늦게 점심을 먹는다.
암릉구간 벗어나 정상 등로 접속한다.
칼바위
톱날바위 능선,가마바위봉
백운대
백운대 이후 톱날바위로 진행한다.
톱날바위
가마바위봉 명품 쉼터
상여바위봉,파계봉 보인다.
가마바위봉 북릉
15:06 마당재(좌:이말재,부인사)
15:10 128번이정표(좌:신무능선,이말재,부인사)
15:27 물불봉(좌:팔공산학생야영장)
15:30 파계봉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파계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17:08 파계사
시원하이 약수 한바가지 마시고~
17:58 파계사버스종점
파계사버스종점앞 편의점에서 막걸리1병과 우동 한그릇하고 101번 버스타고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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