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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자인계정숲 이팝나무

by 우보72 2024. 4. 26.

 

자인계정숲 이팝나무(2024년 4월 24일)

 

 

 

 

 

경산자인의계정숲

 

 

 

 

 

 

 

진량쪽 가로수에 이팝나무꽃들이 제법 피었길래....

 

자인공단 가는 길에 볼일 보고 이팝나무동산이 있는 계정숲을 들러보았습니다.

 

계정숲 이팝나무는 양지 바른쪽은 꽃들이 좀 피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였네요.

 

다음주는 되어야 좀 볼만한 풍경을 보여줄듯 합니다.

 

아뭏튼 온김에 이리저리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경산자인의 계정숲(桂亭숲) 표석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에는 이팝꽃이 제법 피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대 자인 현감 불망비(不忘碑),선정비(善政碑)를  한곳에 모아 놓은 모습.

 

 

 

이쪽은 그늘이라 이제 막 이팝꽃이 피는 모양새입니다.

 

 

아직 좀 멀었네요.

 

 

 

홍살문 지나서 계정숲 돌아봅니다.

 

홍살문의 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화살은 나쁜 액운을 화살 또는 삼지창으로 공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한장군(韓將軍)의 묘

신라 혹은 고려 때 자인 도천산에 왜구가 출몰하여 주민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누이와 함께 화려한 꽃관을 쓰고 도천산 아래

 버들못으로 왜구를 유인 후 칡그물로 가두어 검흔석에 올려 놓고 참수 시켰다는 얘기가 전해오는 한장군의 묘라고 합니다.

 

 

 

 

 

 

 

진충묘(盡忠廟)

 

한장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시중당(使衆堂)

使(부릴 사,보낼 시)

 

조선 인조15년(1637)에 자인현감 임선백에 의해 신관리에 세워졌다가 고을터가 옮겨짐에 따라 원당리와 북사리로 이건되었고, 1914년 경산군으로 합군된 후  자인중학교 교실로도 사용된 적도 있었는데 뜻있는 자인의 지방인이 건물의 훼손을 안타깝게 여겨 1980년 한장군 사당 옆으로 이건 되었다고 하네요.

 

한때는 요산정(樂山亭)으로 불리기도 하였고, 현재 정면에 붙은 시중당(使衆堂) 현판은 영조 39년 자인 현감 정충언(鄭忠彦) 현감이 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중당 현판

 

 

 

 

 

전체적으로 이팝꽃들이 만개하면 아주 운치가 날듯 합니다.

 

 

 

 

 

 

 

 

 

 

 

 

 

 

육교에서 바라본 자인면 모습...앞에 보이는 가로수도 전부다 이팝나무입니다.

 

 

 

 

 

 

 

 

계정숲 이팝나무는 다음 주에 만개할듯 해서 다음 주에 한번 더 와야겠네요.

 

 

 

 

 

 

 

 

계정숲 앞 도로가에 이쁘게  피어 있는 수레국 구경하고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