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화북면 자천리 오리장림(五里長林)(2024년 5월 11일)
작약꽃축제장 다니면서 중간에 갈만한 곳 몇군데 다녀봤습니다.
먼저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숲입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永川 慈川里 五里長林)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굴참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우거져 있는 단층 혼유림으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40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약 400여 년 전부터 형성되었으며,
숲의 길이가 5리(2km)에 달해 예부터 오리장림이라 불렀다고 하네요.
오리장림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서식하고 있어서 갈때마다 조류 사진 찍으러 오신분들도 제법 보였습니다.
오리장림 안내판
왕버들나무
오리장림 연리목
수종이 다른 회나무와 느티나무의 연리목이라 특이하다고 하네요.
2023년 8월 3일 오리장림의 모습
8월초에 방문하면 맥문동이 피어 아주 이쁜 풍광을 보여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어 화북 자천리 작약꽃축제장 구경하고 바로 근처 자천교회도 들러봤습니다.
영천시 화북면소재지인 자천리 모습입니다.
시골틱하죠.ㅎㅎ
자천교회 주차장에 주차하고 둘러봤습니다.
영천 자천교회(永川 慈川敎會)
영천 자천교회는 1895년 입국하여 대구·경북 지방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하던 안의와(安義窩)[James. E. Adams] 목사가 1898년 4월 경 전도차 대구에서 영천을 거쳐 청송으로 순회하던 중 영천과 청송의 경계 지점인 노귀재에서 권헌중을 만나 그를 선교하였고, 같은 해 10월 권헌중이 화북면 자천동의 초가삼간을 구입하여 서당 겸 기도소로 사용하면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09년 선교사 어도만(魚塗萬)이 신자와 합심하여 예배당을 신축하였고
건물은 우진각 지붕의 단층 목조 한옥 교회당으로
1948년 좌·우로 남녀 구분하던 출입문을 없애고 교회당 뒤편에 출입문을 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1950년 강당 뒷부분[1.7×2.9m]의 벽을 헐고 증축해 사용하다가 지금은 창고로 사용하고 있으며,
1980년 현관 출입문을 시멘트 블록조에 슬레이트 지붕으로 증축하기도 했고
2005년 원형 발굴에 의한 보수가 이루어져 옛 모습을 찾았다고 하네요.
자천교회 예배당
이 날 찬송가가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자천교회 기도실
자천교회 제일학당
근처 지난다면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2024년 5월 11일 오리장림,자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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