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현공원 데이지(2024년 5월 16일)
그린웨이 장미원(2024년 5월 16일)
반월당 현대백화점 볼일보러 나간 김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현공원 데이지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지하철 2호선 감삼역 4번 출구에서 750번 버스 이용하면 서대구문화원 앞에 도착하더군요.
대구서구문화회관 뒤쪽이 이현공원이었습니다.
대구서구문화회관
대구서구문화회관 기점으로 이현공원 한바퀴 돌아봅니다.
버스 타고 오다가 보니 퀸스랜드 근처에 장미가 한창이던데
서구문화회관에서 퀸즈로드까지 이어지는길이 그린웨이 더군요.
이쪽으로 올 일이 거의 없어서 몰랐는데 예전하고는 많이 바뀐듯 합니다
이따가 퀸즈로드까지 걸어가서 장미원도 구경하고 복귀할 생각입니다.
이현공원 안내도
야생화정원쪽에 데이지가 피어 있었습니다.
군락은 생각보다는 좀 아담했네요.
5월은 장미...장미의 계절 답게 장미가 한창 싱그러운 모습입니다.
잔디밭에 앉아서 편하게 쉬는 사람들도 보이고 조만간 행사가 있는지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공손한 조형물
인사성이 밝네요.ㅎㅎ
데이지 군락지 보입니다.
산딸나무꽃
창포꽃도 이쁘게 피었습니다.
정원을 이쁘게 잘 꾸며놓았네요.
서대구공단안에 있어 말그대로 힐링의 숲인듯 합니다.
삭막한 공단 지역에서 오아시스라고나 할까요.
두분이 한참을 저기에 앉아 쉬고 계셨습니다.
샤스타 데이지
숙근성 다년초로 높이 50∼60㎝ 정도 자라고 줄기와 잎에는 털이 없으며 녹색이다. 잎은 대생하고 잎 길이는 5∼7㎝로 좁고 잎의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근출엽은 길고 줄기 끝에 붙은 경엽은 짧다. 꽃은 줄기 끝에 1송이씩 피며 6∼7월경에 개화된다. 꽃의 직경은 6㎝ 정도 되고 설상화는 흰색이다. 절화 및 화단용으로 이용된다.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아프리카에 분포하는데 전세계에 약 100∼200종이 난다. 한국에는 17종이 난다.
다리와 함께 찍어주는게 포토 포인트라고 하던데.ㅎㅎ
계란후라이처럼 생겨서 계란후라이꽃이라고 하더군요.ㅎ
양산 쓰고 구경 오신 분들이 제법 보였습니다.
새벽에 비가 한바탕 몰아치고 간 뒤라 깨끗한 하늘이 아주 좋았던 하루였네요.
보리가 익어갑니다.
수국도 이쁘게 피어있더군요.
수국 정원에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시는 분들도 보이시네요.
전망대
이현공원에서 바라본 서대구공단 모습
이현공원 잘 구경하고 그린웨이따라 퀸즈로드 근처에 있는 장미원까지 걸어봅니다.
숲길 따라 걸으니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그린웨이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길을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걸으니 좋습니다.
삭막한 도심지에 이만한 휴식 공간이 없겠네요.
그린웨이 야생화원,향기원 지나 장미원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도중 이리저리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그린웨이 장미원
우리가 흔히 보는 붉은색 장미는 심파시라고 하는군요.
각종 장미가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름 하나 하나 외우다가 머리에 쥐날꺼 같아서 포기합니다.
그냥 보이는대로 봐야겠습니다.ㅎㅎ
화이트
슈터스 골드
장미원은 몇일 전 축제도 했었나 보더군요.
잘구경하고 퀸즈로드까지 그린웨이따라 좀 더 걸어봅니다.
백합원에는 맥문동과 꽃무릇이 많이 식재되어 있었습니다.
7월말에서 8월에 오면 제법 볼만 할듯 합니다.
관리하시는분 말로는 꽃무릇 축제도 한다고 하네요.
산마늘
잘 구경하고 퀸즈로드에서 감삼역까지 이동해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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