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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단양 황정산(대흥사-원통암-영인봉-황정산-석화봉-건폭-대흥사)

by 우보72 2024. 6. 2.

 

황정산(黃庭山,959m)

 

 

 

석화바위에서 바라 본 황정산

 

 

 

 

 

 

일시: 2023년 6월 24일

대흥사-원통암-영인봉-황정산-석화봉-건폭-대흥사

도상거리:10.83km

소요시간:8시간 14분정도(휴식,알탕시간 포함)

자차 이용

 

 

 

 

 

 

 

 

대흥사 직전 원통암 입구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합니다.

 

 

원통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영인봉 배경으로 미륵불

 

 

 

 

우측 골짜기 방향으로 해서 원통암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서 원통암 구경하고 옵니다.

 

 

원통암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는 원통암 칠성바위

 

 

원통보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갈림길로 돌아와 원통암에서 영인봉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릅니다.

 

 

시원한 조망이 터지고, 밑으로는 원통암이 보입니다.

 

 

원통암

 

 

 

 

영인봉이 지척입니다.

 

 

좌로 소백산 보이고 우측으로 흰봉산,도솔봉 보입니다.

 

 

건너편엔 올산입니다.

 

 

문복대...그리고 수리봉,신선봉...수리봉 앞 라인은 오늘 하산할 석화봉입니다.

 

 

황정산

 

 

등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우선 암릉따라 직등해봅니다.

 

 

 

 

황정산 정상쪽으로 멋진 조망

 

 

 

 

 

 

 

 

 

 

 

그림 참 좋습니다. 한폭의 산수화 그 자체네요.

그나저나 더이상은 진행 불가한 직벽 낭떠러지라서 다시 되돌아갑니다.

 

 

갈림길로 돌아와 우측 사면길 따라 진행합니다.

 

 

 

 

 

 

 

 

영인봉(825m)

 

 

 

 

진행 방향 우측으로는 도락산이 함께 합니다.

 

 

황장산

 

 

까칠한 구간이 많습니다.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들이 녹음과 어우러져 참 이쁘네요.

 

 

 

 

영인봉 내려서서 뒤돌아 본 모습

 

 

 

기차바위같은 놈도 보이고, 바위 좋아 하는 분들은 저 능선 타고 오르는 재미도 쏠쏠 하겠네요.

 

 

 

지나 온 영인봉

 

 

우측으로 도락산,황장산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진행 방향 좌측으로는 올산이 멋진 모습 보여줍니다.

 

 

 

영인봉

 

 

소백산 정상부는 구름속에 다시 잠겼네요.

 

 

황정산 정상으로 제법 거칠게 올라갑니다.

 

 

 

 

 

 

 

오르면서 뒤돌아보면 멋진 풍경들

 

 

조심히 이동합니다. 좌측은 수직낭떠러지입니다.

 

 

 

 

 

 

 

도락산

 

 

황장산,대미산

 

 

올산

 

사방팔방 멋진 산들이 위치합니다.

 

 

도락산 뒤쪽으로 하설산..그 뒤로 월악입니다.

 

 

황장산,대미산...백두대간

 

 

황정산(黃庭山,959m)

 

예전에 100명산 인증에 미쳐서 직티에서 도락 찍고 황정 찍고 했었는데...

산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그냥 인증만 하고 내려갔었던...

오늘 여유롭게 제대로 속살을 보면서 올라오니 이렇게 멋진 놈이었구나!!!

 

 

 

 

 

 

 

 

여기가 직티(빗재) 갈림길이었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수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석화봉 갈림길

 

여기서 조금만 올라서면 신선봉...그리고 수리봉까지 다녀올 수도 있는데...

30도가 넘는 폭염에 시간도 그렇고 좀 무리일듯 하기도 하고

윗점-수리봉-신선봉-황정산-대흥사 코스는 안내에서도 종종 나오는 코스라 다음에 한번 오든지 하고...

오늘은 석화바위쪽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석화봉으로내려서며 수리봉(좌),신선봉(우)

 

 

 

 

 

 

 

 

소백산 댕겨봅니다.

 

 

오후되니 소백산이 시원하이 잘 보이네요.

 

 

석화봉

 

 

 

 

올산 방향으로 아주 멋진 조망...좌측이 석화바위 능선입니다.

 

하늘은 말고 구름은 동동~ 날씨가 기기 막히네요.

 

 

 

휴양림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서면 휴양림이고 직진하면 석화바위입니다.

 

결과적으로..

석화바위 지나서 마지막 암릉 이후 건폭으로 내려서는 등로는 낙엽,희미한 길,삭은 로프 등등...

등산 초보자분들이 오면 식겁할 길이었습니다.

가능하면 암릉 구경하고 바꾸해서 휴양림으로 하산하는게 좋을 듯 했습니다.

 

 

 

석화바위

 

 

 

 

 

 

로프가 있길래 석화바위 위로 올라갑니다.

 

 

남봉,황정산,영인봉

 

 

올산

 

 

석화봉, 그 뒤로 신선봉

 

 

풍광 참 좋습니다.

 

 

 

 

 

석화바위 하산 길은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올산이 함께 한다.

 

 

영인봉

 

 

지나온 석화바위, 뒤로는 황정산

 

 

올산

 

 

 

 

대흥사 보입니다.

 

 

 

 

미륵불

 

 

 

 

길이 그냥 쏟아집니다.

 

 

로프 따윈 없습니다. 비 오면 식겁하겠네요.

 

 

삭아빠진 로프

 

 

발 디딤이 상당히 애매해서 애 먹었습니다.

슬링 줄도 그렇게 튼튼해 보이지 않으니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여기도 비오고나면 난리나겠네요.

 

슬슬 도로가 보이면서 끝이 보입니다.

하산길 마지막이 아주 힘들었네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가 없습니다.

 

 

 

 

다행이 어디 안 다치고 잘 내려왔네요.

다음에 이쪽으로 올지는 모르겠지만 바위구경 다하고 그냥 휴양림으로 하산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이쪽  하산길은 피하고 싶네요.

 

 

이제부터 도로따라 대흥사까지 슬슬 걸어갑니다.

 

 

 

저 정수리에서 수직으로 거의 내려선 듯 하네요.

 

 

비타민C,당분 보충에는 산딸기가 최고죠.ㅎㅎ

 

 

 

 

대흥사 맞은편 보니 계곡물이 아주 깨끗하네요.

 

 

시원하게 한번 담구고 갑니다. 세상 시원하네요.

 

 

대흥사

 

 

시원하이 한사발 합니다.

 

 

 

 

 

 

 

 

 

 

 

 

 

 

 

 

절이 참 정갈하고 이쁜 느낌이었습니다.

 

원통암 입구 도착해서 산행 마무리하고 복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