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시간내서
치산계곡과 공산폭포 보고 왔습니다.
수도사에 주차하고 시작했습니다.
내심, 진불암까지 다녀올려고 했는데
일이 생겨서 현수교까지만 보고 복귀했네요.
수도사 앞 치산계곡입니다.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내립니다.
아쉽게도 이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서 치산지 위부터는 계곡 출입금지입니다.
다행히 공산댐 밑 치산계곡야영장쪽은 물놀이,꾸버꾸버(취사)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공산폭포 보러 갑니다.
'망폭정(望瀑亭)'
'망폭대(望瀑臺) '
망폭대(望瀑臺)란 '폭포를 바라보는 장소' 라는 뜻으로
팔공산 '치산십경'의 하나이다.
1698년 공산폭포를 찾았던 이담로의
'누가 이 경치에 빠져 이 대(臺)를 만들었나'
하는 시구와
하성징의
'태수는 누구라 이 대(臺)의 이름을 지었는가'
라는 시구로 보아,
당시 신녕현감이 이 자리에 석축을 쌓아
대(臺)를 만들고
' 망폭대(望瀑臺)' 라고 명명했음을 알 수 있다.
'공산폭포'
망폭대 앞에서 파도를 보니
이백(李白)이 은하수를 읆을 때와 같네.
팔공산의 뛰어난 경치 여산(廬山)과 흡사해
능히 시인들로 하여금 흥이 스스로 많게 하네
-망폭정에 걸려 있는 권치중의 시 한수입니다.-
현수교까지 다녀옵니다.
위에서 바라본 공산폭포
현수교밑 너런 반석
산행후 여기에 드러누버 발도 담구고
쉬어가기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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