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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한티재-삼갈래봉-성전암-파계사

by 우보72 2024. 8. 8.

 

파계사 응진전

 

 
 
 
 

 
 
일시: 2024년 7월 31일
 
한티재-삼갈래봉-도각봉-성전암-파계사-파계사버스종점
 
이동거리: 6.54km
 
소요시간: 3시간 23분(휴식,절구경 포함)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지라
고도가 높은 한티재에서 시작해서
도각봉 지나 성전암 거쳐 파계사로 내려설 생각으로
지하철 3호선 종점인 칠곡경대병원역으로 갑니다.
 

 

예전에는 칠곡경대병원역 근처에서
버스 탔던 것 같은데
이쪽도 많은 변화가 있어서 한티재 가는
칠곡 38번 버스 정류장이 바뀌었더군요.

칠곡경대병원후문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간다고
땀 좀 뺐습니다.
 
 

 
칠곡경대병원후문버스정류장

 
 

 

*기사님 말로는 8월 1일부터는 시간이 10분 앞당겨진다고 합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0분 정도 걸려 한티재에 도착해서 시작합니다.
오는 동안 등산 좋아하는 기사님과 이바구 하느라
지루 할 틈이 없더군요.
가팔환초,수도가야 등등 산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었습니다.
 
 

 

한티재 들머리

 

 

들머리에서 올라서서 바라본 한티재 모습입니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한티재는 좀 시원하더군요.
해발고도 720정도 였습니다.

 

 
 

 

등로 곳곳 시원한 곳에 텐트나 돗자리 펴놓고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삼갈래봉
 
삼갈래봉에서 파계사야영장 방향으로 갑니다.

 

 
 

 

성전암 바로 위 전망바위에서 쉬었다 갑니다.

 
 

 

바로 밑이 성전암이고 좌측으로 파계사 보입니다.

 
 

 
 

 
 

 
 

 
성전암 갈림길
 
도각봉 정수리를 살짝 우회해서 내려오니 성전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성전암 가는길은 사면길로 이어집니다.

 

 
 

 

성전암 불이문(不二門)

 

 

성전암(聖殿庵)
 
 

 
 

 
 

 

성전암 응진전

 

 
 

 
 

 
 

 

약수 한잔 시원하이 마시고 파계사로 내려갑니다.

 

 
 

 
 

 
 

 
 

 

파계사 원통전(圓通殿)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좌상

보물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좌상은 삼베와 옻칠을 여러 번 도포하는 방식으로 조성한 불상이다.

1979년 불상을 금칠할 당시 불상 내부에서 1740년(영조 16) 쓰여진 발원문과
영조대왕의 도포가 발견되었다.

발원문에 의하면 1447년(세종29)에 중수하였다고 적혀 있어, 최초 조성시기는 중수보다 훨씬 이른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전체 높이는 108.1cm이며 머리에는 꽃모양을 정교하게 붙인 3중의 높은 관이 듬직하게 씌어져 있다.

특히 원만한 얼굴,미간의 백호,약간 짧은 듯한 귀는 모두 정제되어 있으며 목에 표현된 삼도와 오른손과 왼손의 손가락과 손바닥 모양은 고려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파계사와 성전암은 영조대왕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더군요.

 
 

 

파계사 응진전 앞에 배롱나무와 수국이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파계사 기영각(祈永閣)
 

파계사 기영각은 연잉군(영조)의 탄생설화와 관련하여
조선왕조의 위패를 모시던 전각으로
조선 숙종 35년(1696) 현응조사가 성전암과 함께 창건하였다고 한다.
 

 

 
 

 
파계사 산령각

 

 
 

 
 

 
 

 

'설선당(說禪堂)'
 

파계사 설선당은 대중식당과 강습소로 사용했던 건물로
인조 1년(1623)에 계관법사가 창건하였으며,
1646년과 1725년 두 번 중건하고 1976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대수선하였다.

 
 

 

 

 

 

'적묵당(寂默堂)'
 

파계사 적묵당은 조선 광해군 12년(1620)에 짓고
숙종 21년과 1920년에 중건한 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적묵당의 '적묵'이란 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한다는 뜻이다.

 

 
 

 
 

 

파계사 진동루(鎭洞樓)
 

파계사는 9갈래로 흩어져 있는 물줄기를 모은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진동루 누각은 물의 기를 진압하는데 파계사라는 이름으로도 부족하다하여 지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41년(1715)에 처음 지은 후 1970년과 1976년 두 차례의 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팔공산파계사'

 
 

 

예전에 지날때는 약수 한잔 마시고 그냥 쓱 지났는데
파계사가 이리도 볼거리가 많은 줄은 몰랐네요.

 
 

 
 

 

파계사 버스종점에 도착해서 101번 버스 타고 복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