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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안동 화천서원,부용대(芙蓉臺)

by 우보72 2024. 9. 27.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방문일시: 2024년 9월 15일

 

 

 

 

 

 

 

 

 

 

 

 

 

안동 하회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부용대 찾아봤습니다.

 

 

네비에 '화천서원' 입력하면 화천서원 앞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부용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선 화천서원  잠시 둘러봅니다.

 

 

 

화천서원 관리사는 카페로도 운영중이었고,

카페 이름은 '부용카페'였습니다.

 

 

 

'부용카페'

 

 

 

 

 

'화천서원(花川書院)'

 

화천서원은 겸암 류운룡(1539~1601)선생의 학덕을 흠모하던

지역 유림들이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정조 10년(1786년)에 건립된 서원입니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후손들의 기금 마련과 유림들의 공론으로

1996년에 복설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겸암 류운룡은 서애 류성룡의 형입니다.

류운룡이 집안의 장남이었습니다.

 

차남인 류성룡이 너무 잘 나가버려서

좀 거시기 했을듯 하기도 합니다.

 

 

 

 

화천서원의 문루인 지산루(地山樓)에 올라 밖을 내다보면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굽히쳐 흐르는 낙동강의 풍경이 아주 좋더군요.

 

 

 

지산루에 올라  바라본 풍경

 

 

 

 

 

내삼문앞에 고추를 말리고 있는 모습이 정겹네요.

 

 

 

사당인 '경덕사(景德祠)'

 

처음에는겸암 류운룡 선생의 위패만 모시고 있다가

그 후 동리 김윤안과 졸재 류원지를 추가로 배향하고 봄가을로 향사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전사청'

 

 

 

 

 

 

 

화천서원 둘러보고 옆길로 부용대로 올라갑니다.

 

 

 

오름 중  내려다 본 화천서원 모습

 

 

 

 

 

 

'부용대(芙蓉臺)'

연꽃 부,연꽃 용

 

부용대는 '연꽃을 내려다보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이 곳에서 내려다보면 하회마을이 물 위에 떠 있는 한 송이 연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부용대 왼쪽에는 류성룡의 옥연정사,오른쪽에는 류운룡의 겸암정사가 있는데

이 곳에서 학문에 힘쓰며 제자들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있다가 내려가면서 한번 들러봐야겠네요.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하회마을은 민속적 전통과 건축물을 잘 보존한 풍산 류씨(柳氏)의 집성촌으로,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독특한 지형을 갖고 있습니다.

 

‘하회(河回)’라는 이름도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흐른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라고 전해집니다.

 

 

 

 

하회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낙동강

 

 

 

 

 

 

 

 

 

예전에는 나룻배로 옥연정사나 겸암정사를 왔다 갔다 했을 듯 하네요.

 

 

 

부용대는 하회마을 최고의 조망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잘 구경하고 화천서원으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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