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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경산 환성사 적단풍(赤丹楓)

by 우보72 2024. 11. 27.



환성사 적단풍(赤丹楓)

 

 

 

 

방문일시: 2024년 11월 26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

올 가을  환성사쪽으로 한번도 못 가봤기에

점심 시간 이용해서 환성사 둘러보고

환성산 임도길 따라 잠시 걷고  왔습니다.

 

 

 

 

환성사 앞 공터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바람에 낙엽이 날리며

가을 끝자락의 쓸쓸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날씨도 많이 추워습니다.

이제 이 가을도 슬슬 마지막을 향해 가는 느낌이네요.

 

 

 

극락교를 지나서 올라갑니다.

 

환성사는 하양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주 들르는 곳인데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녔는지...

올 가을에는 한번도 못 왔네요.

 

 

 

 

올라서면 환성사 일주문이 보입니다.

 

 

 

환성사 일주문과 환성사 내력이 적힌  안내판이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면

환성사 수월관과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

적단풍 한그루가 눈에 딱 들어오네요.

 

 

 

 

환성사 적단풍

 

적단풍은 절정은 지난 모습이지만

바닥에는 붉은 카페트가 깔려있고

색깔이 바래가는 모습은

오히려 늦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환성사 수월관과 적단풍 한그루

 

 

 

 

 

 

 

 

 

 

 

붉은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단풍잎과

뒤쪽으로 용담이 어우러진 모습 또한 운치났습니다.

 

 

 

 

 

 

 

 

 

 

 

 

 

 

 

 

 

이후 환성사 경내도 간단히 둘러봤습니다.

 

 

환성산 수월관

 

조선 숙종대인 1700년대쯤 지어진 것으로 

수월관을 지을 때 절 앞에 큰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누각에서 보면 달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서

'수월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환성사 대웅전

 

환성사는 신라 흥덕왕 10년에 심지왕사가 처음 건립하였고

여러번의 화재와 중창이 있었습니다.

 

원래도 조용한 곳이지만

오늘따라 날씨 탓인지 더 고요하네요.

 

 

환성사 대웅전에 악착보살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다음에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세한 설명한 앞전 포스팅 첨부합니다.

 

 

 

https://gopeak.tistory.com/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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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산 간단히 들러보고 내려갑니다.

내려가서 임도길 좀 걷다 복귀해야겠네요.

 

 

 

적단풍과 용담쪽 풍경은 계속 눈길이 갔습니다.

 

 

 

 

 

 

 

 

 

입구로 내려와서 우측 환성사 올라가는 임도 따라 걸어봤습니다.

 

 

 

 

 

 

 

 

만추의 가을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중간 쯤 올라가는데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하길래 

여기까지 걷고 내려가서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