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4년 9월 21일 일요일
*가는곳:가창면 우록리 녹동서원-청산-최정산 억새밭-신뱅이산-조리봉-헐티재
*최정산 억새밭에서 점심 먹고 쉬다가 백록마을이나 주리로 내려올려고 하다가 헐티재까지 한바리 시원하게 함.
*날씨:낮최고 28도,쾌청한 가을날씨.단,땀은 엄청나게 흘린다.
*교통편:대중교통
갈때:진량에서 840번 버스를 타고 수성교에서 가창2번(우록) 버스로 환승해서 우록리 버스종점에서 내린다.
올때:헐티재 밑 마내미골 종점에서 가창2번을 타고 수성교에서 840번으로 환승해서 귀가.
진량에서 오전 08:00경 840번 버스틀 타고 생각보다 빨리 수성교에 도착한다.
수성교밑 신천동로 정류장에서 08:57분경 우록행 가창2번(칠성시장기준:08:43)버스로 환승해서
우록리 버스종점에서 내린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한명은 다음 차로 오는 관계로 한 30여분 시간이 남아서 녹동서원에 가서 구경도 하면서 기다리기로 한다.
우록교를 지나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미리 종점에서 내리지 말고 녹동서원에서 하차 해도 된다.
바람고개로 해서 삼성산 올라가는 숲길 안내도.한번 가야 할낀데 기회가 안 나네.
최정산 억새밭까지의 등산로 안내도.녹동서원 뒷쪽으로 해서 올라 갈 것이다.
녹동서원 구경.
모화당 김충선에 대해서 열심히 읽어보고 있네.
한 30여분 지나서 일행이 도착해서 녹동서원 뒷쪽에 있는 계단으로 해서 올라간다.
김충선 묘가 있는곳까지 요렇게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모화당 김충선 묘지와 비석.
녹동서원에서 300미터 올라왔네.
묘지 우측으로 해서 올라오면 우록경로당,남지장사로 올라서는 능선에 다다르고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을 헥헥거리면서 올라 간다.
602봉에 올라선후 시원한 능선에서 도토리묵,청포도에 막걸리 한사발 하면서 잠시 쉬다가 간다.
오늘 희한하게 점심때 배가 별로 안 고프던데 도토리묵 먹은게 포만감이 오래 간 것 같다.
602봉에서 조금더 진행하다보면 나오는 삼정산 갈림길.
우측은 삼정산으로해서 삼산리 입구로 이어진다.
우린 직진해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간다.
돌탑봉(656M)
남지장사를 배경으로.
백록마을과 그 뒤로 희미하게 비슬산도 보이고.
돌탑봉에서 한참을 내려선후 다시 치고 올라야 한다.
남지장사 갈림길.남지장사에 차를 주차하시고 이쪽으로 해서 한바퀴 도시는분들이 제법 계신다.
최정산 억새밭까지 1시간 20분 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는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지나온 능선도 되돌아 보고.
절산 근처의 전망바위에서.
절산(740.4M)
주리 갈림길.주리로 내려가면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다는데 맛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주리로 내려가는길.길은 상당히 유순해보인다.아마 내려가다가 시멘 임도에 접속해서 내려 갈 것이다.
어느덧 최정산 억새밭에 다다르고~
완연한 가을이다~
억새밭에 있는 쉼터 정자에는 어르신 2분이 자리잡고 계셨는데 집에서 가져오신 담금주 한잔 주시는데 얼마나 독한지 속에 불나는줄 알았다.원래는 쉼터정자에서 점심 먹을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청산헬기장 근처까지 가본다.
청산에 살어리랏다~~.청산(802M)
청산 헬기장
청산 헬기장 바로 밑에 시원한 나무 밑에 요로크롬 멋진 쉼터 평상이 있네.한상 차려놓고 시원한 맥주에 맛나게 먹어준다.정말 상다리 부러지것다.
어제 과음으로 한분이 빠진 관계로 배낭에 이걸 다 넣고 왔을긴데...대단하다~~
먹고나서 한숨 땡기고 했더니 너무 마이 슀다.
한 2시간 넘게 쉰것 같다.다시 청산으로 되돌아 나와서 헐티재 방향으로 길을 나서 본다.
배가 터지것네...ㅎㅎ
억새가 아주 장관이다.
직진은 오전에 진행해왔던 방향이고 여기서 좌측 헐티재 방향으로 간다.
헐티재 방향으로 직진.
여기서 우측은 최정산 방향이고 우린 좌측 헐티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갈대에 사람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앞에 보이는 이분은 여기서부터 얼마나 빨리 내뺏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막판에는 오버페이스 했는지 힘들어 죽는다.ㅎㅎ
급경사 내리막길.로프를 잡고 내려가는데도 길이 미끄럽다.
잠시 좀 쉬어주고.
590.5M봉.여기서 우측으로 급하게 꺽이면서 신뱅이산까지 아주 아주 힘들게 올라가야한다.
신뱅이산 직전의 가파른 오르막길을 로프를 잡고 헥헥거리면서 올라간다.
신뱅이산(688.6M),디다....
또다시 윙계재까지 급강하 내리막길.고도를 거의 170M를 까 먹는다.막판에 정말 제법 힘든 구간이다.
윙계재(514M).직진.우측은 대구미술광장으로 내려서는길.
대구미술광장 방향 길.
오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오르막 구간.ㅎㅎ
워메 힘들어부러!!!
조리봉에서 바라본 각북면 지슬리
요리보고 조리봐도 조리봉(676.4M)
조리봉에서 헐티재까지는 이제 아주 아주 편안한 하산길.ㅎㅎ.철탑도 지나고~
이동통신탑이 보이면 헐티재에 다 온 것이다.
헐티재를 내려다보면서.
헐티재 도착 산행마무리한다.
헐티재 고개 정상에 있는 간이 포장마차에서 미나리 촌두부,맥주,막걸리 시켜서 맛나게 먹어준다.
조망도 죽여주고 바람도 시원하고 좋다~
촌두부 다 먹고 잔치국수,바싹한 미나리전 시켜서 맥주 한잔 더 하고 슬슬 차시간 마쳐서 일어선다.
바싹한 미나리전 또 먹고 싶네..
헐티재에서 15여분 거리에 있는 마내미골 가창2번 종점으로 슬슬 내려간다.
버스종점에는 어둠이 내려앉고~~
정자에서 10여분 기다리니
18:54발 가창2번 버스가 들어온다.
버스를 타고 수성교에서 내려서 840번으로 환승해서 귀가한다.
오늘 처음 계획하고는 틀리게 힘든 구간 시원하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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