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용계교-달비고개-청룡산-용연사약수터-용문산-마비정

 

 

*일시:2015년 7월 25일 토요일

*가는곳:가창 용계교-달비고개-느티나무약수터-청룡산-용연사약수터-용문산-화원자연휴양림-마비정벽화마을

*도상거리:20.93km

*산행시간:07:50-16:39(휴식포함 8시간 50분 정도)

*날씨:낮최고 32도,오전에는 간접적인 태풍영향으로 바람도 세차게 불고 시원하다가 오후들어 푹푹 찐다.

*교통편:

갈때:진량에서 840번 버스를 타고 금구동에서 449번 버스로 환승해서 가창 대구텍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올때:마비정벽화마을에서 17:00 달성2번 버스를 타고 서부정류장 앞에서 518번 버스로 환승해서 장기동 누나집에서 한잔하고 다음날 복귀.

 

 

 

 

 

오늘은 간접적인 태풍영향도 있고해서 멀리는 가지 않고 앞산방향으로 나서본다.

가창 용계교에서 가창댐을 끼고 있는 등로도 확인하고 용문산에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도 확인하고 싶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진량에서 840번 버스를 타고 금구동에서 449번 버스로 환승해서 1시간 정도 걸려 가창 대구텍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왔던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 용계교를 지나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다.

 

예전에는 단골식당 우측으로 해서 올라갔는데 직진하면  정식적인 등산로가 설치 되어져 있다.

 

08:09 체육시설 우측에 있는 산행들머리

 

우측으로 올라가면 능선을 따라 산성산을 거쳐  가는 등로이고,오늘은 계속  직진해서 가창댐을 끼고 있는 등로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가창댐 펜스를 따라 등로는 선명하게 이어지고.

 

08:59 가창댐을 지나고 달비골에 이르니 계곡에 제법 물도 있고 해서 흐르는 땀을 식히고자 세수도 좀 하고 빵도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간다.

 

달비골

 

달비골 상단에 이르면 길은 서서히 희미해지고 분홍색 색깔의 산행리본이 촘촘하게 달려 있어서 오늘은 저 리본을 따라 올라간다.

 

보이지도 않는 길을 대충 방향을 따라 올라가니 달비고개에서 느티나무약수터로 이어지는 등로에 접속한다.

 

09:47 느티나무 약수터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고 평상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가 간다.

 

앞산에서 청룡산으로 갈때 항상 외면하고 오르지 않았던 622.3봉(월배봉)을 오늘은 올라보고.

 

월배봉에서 다시 약수터로 되돌아와 좌측으로 해서 청룡산으로 가는 등로에 접속한다.

 

청룡산까지 편안한 길로 계속 이어지다 청룡산 정수리 직전 암릉지대에 도착한다.

 

비슬산은 구름속에...

 

 

건너편 삼필봉

 

 

 

 

 

 

도원지

 

 

 

 

 

 

11:27 청룡산(794.1m)

 

 

 

청룡산 내려와 시원한 곳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더위 좀 식히고 간다.

 

 

 

12:38 수밭고개

 

 

삼필봉 능선 갈림길인 작봉에 도착한다.작봉은 삼필봉 중에서 가장 높은 봉이란다.

(직:용연사,비슬산,우:삼필봉능선,도원지)

 

13:10 장단이재

앞전에 이쪽으로 해서 마비정으로 내려갔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675봉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여기서부터 용문산까지는 능선바람이 얼마나 시원하게 부는지 정말 다른데 피서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

 

13:57 골재(용문사 갈림길)

용문사,용문폭포를 구경하고자 한다면 여기서 내려가면 된다.

 

 

 

14:12 용문산,기내미재 갈림길(옥포 반송 화원 명곡 방향이 닭지만당,용문산,기내미재,함박산,까치봉 방향이다.)

        용연사 약수터 가서 물한잔 먹고 오려고 비슬산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한다.

 

14:14 용연사,용연사약수터 갈림길.약수터로 내려간다.

 

약수터를 보니 하얀티를 입은 사람들이 바글바글...오늘 어떤 회사에서 단합대회 온 듯하다.

후딱 물 한바가지 먹고 되돌아 올라온다.약수터 쥔장 할매...장사가 잘 되는지 오늘 신났더마.ㅎㅎ

 

 

 

용문산 갈림봉에 올라서서 청룡산에서부터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우측은 주암산에서 최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청룡산,작봉,675봉

 

최정산

 

 

용문사 방향으로.

 

시원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넓은 쉼터바위에서 남은 막걸리 시원하게 마셔버리고.

 

 

멋진 쉼터가 곳곳에 즐비하다.

 

비슬산

 

좌측 암봉이 솟아있는 용문산

 

앞산,청룡산,삼필봉 능선

 

 

15:10 닭지봉(대홍수때 닭한마리만 겨우 서있을 공간밖에 없었다는 닭지봉)

 

15:16 용문삼거리(좌측은 샘터로 해서 기내미재로 내려서는길),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한다.

 

 

 

용문산(602m)

 

 

안부 갈림길 지나 까치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날씨가 기가 막힌다.

 

앞산

 

청룡산

 

 

용문산(602m)

 

용문산에서 닭지봉 조망

 

작봉

 

 

용문산 정수리 풍광 좋다.

 

조망 즐기고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이제부터 날씨가 푹푹 찐다. 

 

 

15:43 전망데크,전망이고 뭐고 더워서 빠르게 내려간다.

 

 

산림욕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코 밑에 땀이 숑숑 맺힌것 봐라.덥긴 더운 날씨다.

 

 

16:08 휴양림물놀이장은 사람들로 북새통이고...

용문폭포도 함 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패스하고 빠르게 마비정마을로 향한다.

 

휴양림에는 버스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마비정 마을까지 땡볕에 1.2km를 걸어간다.

 

 

 

16:38 버스정류장 가는길에 마을 식당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병 사서 간다.

 

 

 

 

 

 

버스정류장앞 느티나무 그늘 밑에서 버스시간까지 막걸리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17:00에 출발하는 달성2번을 타고 서부정류장으로 향한다.

 

서부정류장근처에 온김에 큰자형한테 전화해서 한잔하기로 하고 조카가 일하는 안경점에 가서 안경도 맞추고 소고기 구워서 소주 한잔한다.이집 해물된장은 정말 쥑이준다. 큰자형 집에가서 2차로 맥주 한잔하고 시원하이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