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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지리산(백무동-장터목-천왕봉-장터목-세석-한신계곡-백무동)

by 우보72 2024. 3. 5.

*일시: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가는곳:백무동-장터목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세석대피소-한신계곡-백무동

*도상거리:약 18.32km

*산행시간:09:22-17:41(휴식포함 약 8시간 19분)

*날씨:낮최고 25도 구름조금,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무쟈게 덥다.

갈때:지하철2호선 임당역에서 지하철 첫차(05:31)를 타고 1호선으로 환승해 성당못 지하철역에서 내린다.

      06:33 함양행 첫차를 타고 함양에 내려 08:20분발 백무동 버스에 간신히 올라탄다.

올때:백무동에서 18:30 함양행 버스를 타고 함양에서 하차.

      19:50 대구행 버스를 타고 1시간 50분 걸려 서부정류장에서 내려 지하철 타고 복귀.

 

 

지리산 백무동 방향으로 가기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임당역에서 지하철 2호선 첫차를 타고 40분 정도 걸려 서부정류장에 도착한다. 아직 함양으로 가는 첫차(06:33)시간과는 20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이러저리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거창 경유 함양가는 첫차.

 

서부정류장에서 6시33분에 출발한 함양행 버스는 50여분 걸려서 거창에 도착하고 거창에서 잠시 정차한후 손님들을 태우고 다시 함양으로 향한다.

 

 

거창에서 고속도로에 올려 함양으로 진행하는데 안개때문에 차들이 거북이걸음이다...이거 큰일이다  8시 20분전에 도착해야 백무동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8시 20분차를 놓치면 40분 기다려 9시차를 타고 백무동으로 가야 한다.다행히 버스는 가까스로 8시 21분경에 도착하고 일부러 대구버스가 도착하지 않아서 천천히 기다려준 백무동행 함양지리산고속 기사님이 고맙다. 함양에서 인월,마천을 거쳐 거의 한시간 걸려 백무동주차장에 도착한다.

 

 

함양에서 타고온 백무동행 버스,저녁에 함양으로 나갈때도 이 차를 이용하게 되고 이 차를 모시는 기사님과도 이런 저런 많은 얘기를 나눴다.

 

09:22 백무동주차장

산행준비를 하고 지리산 천왕봉을 향해서 출발한다. 우선 천왕봉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고 천왕봉 도착시간이 많이 늦어지면 중산리로 내려가서 진주로 해서 대구로 복귀하고 천왕봉에 빠르게 도착하면 세석대피소로 해서 한신계곡으로 내려 설 생각이다.

 

 

백무동 식당가 지난다.

 

백무교

 

 

09:29 좌측 장터목 대피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직진은 한신계곡,세석 방향.

 

 

 

09:57 하동바위

 

 

10:17 참샘

 

 

10:35 소지봉(1,312m),평평한 공터가 있는 소지봉에 올라선다.

 

소지봉에서부터 장터목까지는 능선길이라서 한결 진행이 편안해 진다.

 

 

가을 늘낌 물씬.

 

 

 

 

 

바위전망대에서 휴식

 

 

장터목

 

 

10:17 장터목대피소

백무동주차장을 출발한지 2시간정도 걸려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하니 향기로운 화장실 냄새가 코 끝을 진동하고 취사장은 꾸리한  음식냄새가 진동을 한다. 

 

세석 방향

 

중산리

 

11:47 장터목에서 천왕봉으로 올라간다.

 

 

 

제석봉 고사목

 

 

 

 

 

 

통천문

 

천왕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이 상당히 힘들다. 쉬었다 가기를 반복하면서 올라간다.쉬면서 잠시 뒤돌아보면 이렇게 멋진 그림이 펼쳐진다.

 

천왕봉 정상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중봉

 

인증 줄이 어마어마하다.ㅎㅎ

 

12:43 지리산 천왕봉(1,915m)

백무동 출발한지 3시간 20분 걸렸다.

 

 

 

 

생각보다 천왕봉에 빨리 도착해서 세석대피소로 해서 백무동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장터목 다시 지나고.

 

 

 

 

 

 

 

 

 

 

연하선경

 

 

세석대피소 보인다.

 

 

 

15:21 백무동으로 내려선다.

 

 

 

 

 

 

 

 

 

가내소폭포

 

 

 

 

 

 

식당가를 지나가는데 구수한 두부찌개 냄새가 나서 도저히 그냥 못 지나가겠더라. 배도 고프고 출출하길래 두부찌개랑 막걸리 한병 시킨다.

 

손두부랑 두툼한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서 냉면그릇 한가득 주신다.막걸리가 그냥 뭐 술술 넘어간다.밥도 한공기 깨끗하게 비우고 든든하게 먹고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차에 올라타니 함양까지 가는 사람은 나랑 달랑 2명. 기사님은 아침에 타고 온 버스 기사님.기사님이랑 이런저런 이바구하면서 지루할 틈도 없이 함양에 도착한다.

 

 

버스 출발 시간까지는 한 20여분 남아서 캔맥주 하나 사서 마시고 기다리니 19시 50분  대구로 가는 버스가 들어온다.

거창을 경유해 1시간 50분 걸려 서부정류장에 도착하고 성당못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