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욕산 473봉 복수처 군락지
일시: 2024년 3월 2일
화산곡지-금곡사-금곡산-금욕산-금곡사-화산곡지
도상거리:약 13.81km 정도
소요시간:약 6시간 정도(꽃구경,휴식 포함)
자차 이용
<등산지도 침고>
화산곡지와 금곡사계곡에 변산바람꽃,복수꽃이 볼만하다길래 금곡산,금욕산 묶어서 한바퀴 돌아본다.
금곡사까지 차를 몰아서 갈려다 화산곡지쪽도 구경할겸 해서 둑방에 주차하고 시작한다.
둑방에서 내려다본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와 저 뒤로 자옥산,도덕산 보인다.
화산곡지 구경하면서 올라간다.
화산곡지,자옥산,도덕산
화산곡지에서 계곡쪽으로 빠지는 갈림길에 도착하니 차량들이 제법 보인다. 그럼 꽃이 제법 피었다는 소리인데...기대된다.
직진은 금곡사로 가는 임도길이고 우측 계곡 으로 내려선다.
화산곡지 상류
화산곡지 상류 변산바람꽃 군락지 도착하니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추워서 그런지 많이 웅크리고 있었고 개체수도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구경하고 계곡 따라 올라간다.
물이 차갑게 안 느껴지는것 보니 봄이 오긴 온 모양이다.
계곡 빠져나와서 금곡사 가는 비포장길 따라 올라간다.
금곡사에 다다르니 직전 좌측으로 금곡사계곡으로 내려서는 길 보인다. 표지기도 많이 달려 있고, 우선 금곡사 둘러보고 온다.
원광법사부도탑과 금곡사 낙사전
금곡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원광(圓光)이 수행하던 사찰이다.
창견연대는 미상이고 자세한 사적은 전해 오지 않다가 6.25때 폐허가 되었던 것을 정효각이 인법당을 중건하고 '백련암'이라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금곡사지원광법사부도탑이 있다.
부도는 스님의 사리나 유물을 모셔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금곡사지 원광법사 부도탑은 금곡사 터에 있는 원광법사의 사리를 모신 탑으로 둥근 모양의 다른 부도와 돨리 일반적인 석탑 형태를 하고 있다.
금곡사 낙사전(金谷寺 樂師殿)
금곡사 풍경(風警)
풍경에 물고기 모양을 매달아 놓는 이유는 물고기가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데서 유래 한다고 한다.
'물고기는 밤낮으로 눈을 감지 않으므로 수행자는 마땅히 물고기처럼 자지 않고 수행에 임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것은 불교에서 소리를 내어 중생을 깨우치는 원리에서 비롯되었고, 중국에서 전래 되었다고 한다.
삼성각 올라가는길
금곡사 구경하고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따라 조금 올라오니 변산바람꽃 보인다.
복수초도 제법 보이고.
꽃구경하고 오래된 표지판 뒤쪽으로 해서 마구잡이로 금곡산 으로 오른다.
경사가 어마어마하다. 나무 잡고 사족 보행으로 올라간다.
어느정도 올라서니 표지기와 우측에서 올라오는 희미한 등로 보인다.
이제부터는 경사도 한결 누그러지고 길도 희미하게 이어지는 편이다. 낙엽으로 종종 안 보이긴 하지만.
한고비 더 치고 올라와서 능선에 올라서니 길은 반듯해지고 편하게 진행한다.
묵묘 하나 지나고.
금곡산 정상에 도착한다.
금곡산(金谷山,508.5m)
금곡산 이후 등로는 유순하게 이어진다.
갈림길 만나서 직진한다. 좌측은 사면길따라 안부로 가는 지름길, 직진은 462봉 찍고 가는길이다. 안부에서 두길은 만나더라.
462봉
462봉에서 안부로 내려선다.
금곡사계곡 방향.
안부이후 등로는 송전탑 리본이 달려 있는 길로 쭈욱 이어진다.
묵은 묘1기 지난다.
금욕산 직전 473봉을 보니 경사가 제법이다. 바짝 치고 올라야 할듯 하다.
한고비 바짝 치고 오르니 473봉 정상에 도착한다.
473봉 남동쪽 사면은 복수초가 지천으로 피어 있어서 눈호강 지대로 한다.
잔설이 살짝 남아 있어서 더욱더 이쁘고.
요놈은 색감이 아주 좋다.
지천으로 피었다. 생각도 못한 눈호강 지대로 한다.
잘 구경하고 살짝 내려섰다가 금욕산으로 올라간다.
금욕산 오름
금욕산 오름중 조망이 살짝 트이는곳에서 바라본 금곡산
금욕산(476.2m)
금욕산에서 내려설때 진행방향 직진 방향쪽으로 길이 반듯해서 알바하기 쉽상이다.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직진 방향은 경주 현곡 방향
금욕산에서 처음 내려설때는 길이 살짝 어수선하더만 이내 반듯하게 이어진다.
진행하다가 좌측 반듯하게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이길이맞아요!' 표지기가 달려 있다.
길이 선명하고 넓직하니 아주 좋았다.
금곡사계곡에서 금욕산 직전 473봉 복수초가 보고 싶다면 이 길을 추천하고 싶다.
반듯하게 내려선다.
계곡에 마지막 붙을때 등로가 살짝 희미하긴 하지만 대체로 무난하다.
금곡사계곡 좌,우골 합수부로 내려선다.
내려온 지점
역으로 올라갈때는 초입 길이 좀 희미한듯 하여 표지기 하나 줏어서 달아두었다.
합수부로 내려서니 복수초도 보이고.
오늘 본 중에 제일 상태 좋은 바람꽃도 구경한다.
계곡따라 내려간다.
금곡사로 올라가지 않고 계곡 따라 진행하다가.
비포장길에 접속해서 내려간다.
아까 올라왔던 계곡길 따르지 않고 포장임도 따라 내려가는데 봉우리 하나 넘어가는 느낌.
화산곡지 드리우던 해도 늬엇늬엇 넘어가고.
화산곡지 둑방에 도착해서 산행 마무리하고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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