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마을 돌담길 산수유 개화 상태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입구에 도착하니 한밤마을 안내도가 보인다.
고려 중기 재상을 지낸 부림홍씨 입향조인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 이름을 대야(大夜)라 불렀으나 이후 밤야(夜)자 대신 대율(大栗)로 고쳐 부르게 되어 대율리 한밤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마을이 형성되면서 집을 지을 터를 딱을 때 땅 밑에서 파낸 많은 돌을 처리하기 위해 그 돌로 땅의 경계를 삼은 것이 돌담의 시초이다.
수백년된 전통가옥이 수두룩한 가운데 집집마라 온통 돌담으로 되어 있어 내륙의 제주도라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한밤마을과 돌담이 생긴 유래가 적혀 있다.
입구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커다란 비석이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 했을 때 의병을 조직하고 이곳에서 훈련하여 일본군의 주요 보급로 거점인 영천성을 수복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신 송강 홍천뢰 장군과 군량조달과 작전까지 수행하여 전공을 조카 세우신 혼암 홍경승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비석이다.
비석이 있는 공원 한바퀴 돌아보고 돌담길 따라 한밤마을 구경 해본다.
돌담길 따라 걷는다.
군위 대율리 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보물 제988호)
한밤마을 돌담길 돌다보면 보물인 대율사 안에 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이 보인다.
대율사 문이 잠겨 있어서 옆집 담벼락 너머로 구경하였다.
절문이 잠겨 있는거는 올만이다.
대율리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다.
부림홍씨종택을 가리키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활짝 핀 산수유 보이기 시작.
사진 찍고 계시는 분도 보이고.
노랗게 활짝 핀 산수유 카메라에 담아본다.
돌담길,산수유
돌담길 너머 산수유가 노랗게 피었다.
한밤 돌담 옛길...
부림홍씨종택
부림홍씨종택 부근에 핀 산수화가 제일 이뻣다.
산수화,매화 콜라보
산수유 실컷 구경하고 돌담길 따라 고택과 마을 이곳 저곳 구경한다.
대율리 대청
대율리 대청은 조선 전기에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서 없어졌다가 인조 10년(1632)에 다시 지어 학교처럼 사용되었다.
효종 2년(1651)과 숙종 32년(1705)에 각각 손보고 고쳤으며, 현재는 마을의 경로당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대청은 돌담에 둘러사인 고옥들이 산재한 중심부에 위치해서 마르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모여드는 그런 장소이기도 하다.
반상회겸 대피소인가....
대율리 대청에 앉아 바라본 풍경...멋진 풍광이다.
산수유 핀 돌담길 따라 고택 구경하면서 내려간다.
잘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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