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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by 우보72 2024. 4. 23.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옥룡암 가기전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간다.

물론 옥룡암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해도 된다.

 

 

 

 

 

옥룡암,탑곡마애불상군 보물 제201호라고 적혀 있다.

 

 

옥룡암 삼층석탑

 

 

옥룡암 대웅전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보물 제201호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은 높이 10m, 둘레 30m에 달하는 큰 바위의 네 면에 새겨진 34점의 조각들이다.

불상,보살상,천인상,공양상,사자상,마애탑 등이 바위의 각 면에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이 계곡은 입구에서 마애탑 두개가 먼저 보이기 때문에 이 골짜기를 탑곡 혹은 탑골로 부른다고 한다.

 

 

 

바위의 면적이 가장 넓은 북쪽 면에는 9층탑(좌)과 7층탑(우)이 있다.

두 탑 사이에는 연꽃대좌 위에 앉아 계신 불좌상이 있고, 각 탑의 아래쪽에는 사자상이 한 구씩 있다.

 

여기서 만난 스님 말씀으로는 좌측 9층 목탑은 황룡사 9측 목탑으로 추측된다고 하신다.

 

 

 

동쪽면에는 불상을 중심으로 보살,천인,승려,금강역사 등을 주변에 배치했다.

 

 

 

스님 말씀으로는 보살상 옆에는 하늘에서 수직 급강하 하는 천인(선녀)의 모습이라고 하신다.

 

 

부처님을 바라보는 승려의 모습

 

 

 

 

남쪽면에는 감실처럼 파서 그안에 삼존불을 새겼고, 삼존불 옆에는 별도로 만들어 세운 입체적인 보살입상이 있다.

보살입상의 반대편에는 상체만 새겨진 나한상이 있다.

 

 

이 불상군은 불상의 부드러운 형태, 미소를 머금은 얼굴 조각 등으로 미루어 7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조각에 나타난 기법이 다양하여 조성 시기에 대한 이견이 많다.

한편, 바위의 네 면에 불상이 새겨져 있어 이것을 *사방불로 보기도 한다.

 

*사방불:동서남북 사방에 있는 부처

 

 

삼존불

 

 

보살입상

 

 

탑곡 제2사지 삼층석탑

 

통일신라 9세기 후반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몸돌을 올린 형태이다.

 

 

 

 

 

오늘 견학온 스님 들이 많으셨다.

 

 

 

 

 

 

 

 

옥룡암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 마시고 내려간다.

 

 

 

 

 

 

 

불곡,탑곡 봤으니 다음은 미륵곡으로???

 

 

 

 

 

 

-2024년 4월 20일 탑곡마애불상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