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가 너무 푸근하다.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은 남산 보리사 경내에 있다.
불곡,탑곡 둘러보고 경주 남산 미륵곡 보리사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부처님 뵈러간다.
보리사로 올라서기전 공터에 주차하고 올라간다.
보리사 경내에도 넓직한 주차장 있다.
문화재 관람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시 이후에는 개도 풀려 있으니 출입하지 마시라 적혀 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
이정표
보리사 마애석불 보고 왔어야 했는데 못 보고 온게 아쉽다.
다음 기회에.
보리사
보리사 대웅전
대웅전 좌측으로 석조여래좌상 부처님 보인다.
물기 머금은 꽃들이 아주 이뻣다.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은 보리사터로 추정되는 곳에 있는 석불이다. 광배와 더불어 불상을 받치고 있는 대좌까지 갖추고 있어 경주 남산 석불 가운데 가장 온전한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석불은 머리가 작은 소라 모양으로 덮여 있고, 그 위로 상투 모양의 머리인 육계가 높이 솟아 있다.
얼굴은 다른 돌로 조각하여 끼운 것으로 보인다.
양 어깨를 덮은 옷은 주름이 촘촘한 편이다.
손의 모양은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배 부분에 대고 있고 오른손은 향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향마촉지인이란 좌선할 때의 손모양으로 오른속을 펴서 오른쪽 무릎에 얹고 손가락은 땅을 가리키는 모양이다.
이는 석가모니가 수행을 방해하는 모든 악마를 항복시키고 성취한 정각(正覺)을 지신(地神)이 증명하였음을 상징한다.
불상과 별도로 만들어 세운 광배는 꽃무늬,불꽃무늬,작은 화불(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변화하여 나타나는 부처)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광배 뒷면에 왼손에 약그릇을 든 약사불을 선으로 새긴 점이 독특한데 동방 약사, 서방 아미타라 하여 석조여래좌상을 아미타불로 보기도 한다.
이 불상은 옷 주름이 복잡하고, 가슴은 평평한 편이며 무릎은 다소 작게 표현하였다.
불상에 나타난 기법으로 보아 이 불상은 석굴암 본존불보다 늦은 시기인 8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잘 둘러보고 내려간다.
미륵곡 입구에 있는 한옥카페 브로스 앞 겹벚꽃이 너무 이뻐서 한컷 남기고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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