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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

by 우보72 2024. 4. 22.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

 

 

 

 

 

네이버지도상에 남산 불곡여래좌상 검색하니 이쪽으로 안내하였다.

좁은 길 따라 올라가니 막다른 길에 주차공간은 딱 1대 정도.

 

 

 

 

경주시 문천길 176

 

결과적으로 지나 가면서 보니 주차공간도 제법 넓고 등로도 반듯한 입구가 보였다.

경주시 문천길 176으로 검색하시면 될듯 하다.

 

불곡마애여래좌상에 쉬고 계신 주민들 말로도 이쪽에서 올라오는게 편하고 낫다고 하시더라.

 

 

포장길 막다른 곳에 도착해서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올라간다.

 

 

불곡마애여래좌상까지는  400미터,약간의 오름이 있었다.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198호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마애불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은 바위 면을 90cm 깊이의 굴 모양으로 파내고 그 안에 새긴 불상이다.

이 불상이 있어 계곡을 불골,불곡,부처 골짜기라 부른다.

 

불곡마애여래좌상은 마애불상의 일반적인 특징과 같이 윗부분을 보다 입체적으로 하고 아래쪽을 그보다 얕게 조각하였다. 불상은 선정인(禪定印: 참선하는 모습의 손 자세) 형태의 수인(手印: 손 자세)을 한 채 가부좌(跏趺坐: 양반 자세로 앉은 모습)를 하고 있다. 불상은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두 손은 소매 자락 속에 넣은 다소곳한 모습이다.

 

우리나라 불상 중에서 바위를 깎아 불감을 만들고 정벽을 마애 기법으로 처리하여 불상을 봉안한 유일한 예이자, 참선 수행하는 모습의 선정인 불좌상으로서 가장 큰 예라고 할 수 있다.

 

 

 

 

 

부처님 앞에 주민들이 올려놓은 초코파이가 보인다.

 

이렇게 마을 주민들이 올라와서 살펴주니 천년의 세월동안 심심치는 않았을듯 싶다.

 

주변도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2024년 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