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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충익공 망우당 곽재우 유허비(忠翼公 忘憂堂 郭再祐 遺墟碑)

by 우보72 2024. 4. 17.

 

망우정,망우당 곽재우 유허비

창녕 망우당 곽재우 유허비는 곽재우가 망우당에서 여생을 보낸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곽재우는 남명 조식의 문인으로 임진왜란이 시작되자 의령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창녕.함안.영산 등지의 전투에서 공을 세운 인물이다.

선조 32년(1599) 경상좌도 병마절도사로 임명되었을 때 군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상소를 올렸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갔으나 탄핵을 받아 전라도 영암으로 귀양을 갔다. 선조 35년(1602) 귀양에서 풀려난 후 비슬산에 머물다가 영산의 낙동간 변에 정자를 짓고 죽을 때까지 살았는데 이 정자가 바로 망우정이다.

망우당 곽재우 유허비는 곽재우의 공적을 기기기 위해 고을의 유림인 조언성,이기성,신영복,신계동 4명이 세웠으며 '숭정기원후3기유4월"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아 정조 13년(1789)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영산 만년교 구경하고 남지 유채꽃 구경하러 가는 길에 망우당 곽재우 유허비 안내판이 보여서 들러보았다.

 

망우정(忘憂亭)

 

 

망우정에서 낙동강 너머 남지가 보인다.

 

 

나즈막한 만디를 올라가면.

 

 

망우정,망우당 곽재우 유허비와 비각이 보인다.

 

 

 

 

충익공망우당곽선생유허비

 

최근에 세워진 비석인듯 하다.

 

 

 

정조때에 세워진 비석으로 보인다.

 

 

 

충익공망우곽선생유허비(忠翼公忘憂郭先生遺墟碑)

 

 

 

망우정 문은 잠겨 있어서 이리저리 둘러가며 살펴보았다.

 

 

망우정(忘憂亭) 현판

 

 

여현정(與賢亭) 현판

 

 

 

 

 

 

망우정에서 낙동강을 조망하며 근심을 잊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