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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벚꽃이 이쁘게 핀 영천 임고서원

by 우보72 2024. 4. 11.

 

조옹대에서 바라본 임고서원(2024년 4월 7일)

 

 

 

임고서원(書院)과 은행나무

임고서원은 고려말의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8년(1553) 부래산에 창건하여 사액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도어 선조36년(1603) 현위치에 중건, 재사액되었다.

고종 8년 (1871)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고종 16년(1879) 존영각을 건립하여 포은 영정을 봉안하고 향사를 지냈다.

1965년 서원을 복원하고 위패를 봉양하고, 1979년 묘우(文忠祠)을 건립하고, 1991년부터 성역화사업을 추진하여 1992년 신서원(묘우와 강당)을 지어, 영정을 이안하고 향사를 지내게 되었다.

 

 

 

황강저수지 구경하고 임고강변공원 벚꽃,영천댐 벚꽃길 구경하러 갈려고 했는데...

영천댐 방향으로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 임고까지 정체가 계속 되고 있길래,

오늘은 날이 아니다 싶어 임고에 있는 임고서원 둘러보고 경산 방향으로 복귀하기로 한다.

 

 

임고서윈 입구에 있는 '동방이학지조' 송탑비

퇴계 이황 선생의 유묵(遺墨) 중에서 찾아내 새겼고, 포은 선생이 성리학의 큰 스승 즉 시조라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임고서원 전경

앞에 보이는것은 임고서원 구서원이다.

우측에 성역화사업으로 새로 건립된 신서원이 있다.

선죽교를 모방한 다리

먼저 구서원부터 둘러본다.

구서원은 문이 잠겨 있어서 주변을 돌아가면서 구경

임고서원 강당

강당 뒤로 내삼문과 사당인 문충사가 보인다.

문충사

임고서원 신서원 전경

문루인 영광루(永光樓)

외삼문 경앙문(景仰門)

임고서원 강당인 흥문당(興文堂)

임고서원(臨皐書院) 현판

흥문당(興文堂) 현판

포은선생 신도비각

동재인 수성재(修省齋)

수성재 현판(딱을 修,살필 省)

서재 함육재(涵育齋)

함육재 현판(젖을 함,기를 육)

삼진각

심진각(尋真閣)(찾을 심,참 진)

真=眞(참 진)의 속자

전사청(典祀廳)(법 전,제사 사,관청 청)

전사청 현판

전사청(典祀廳)(법 전,제사 사,관청 청)

내삼문인 유정문 보인다.

유정문(由正門)

사당인 문충사(文忠祠)

지금은 포은 정몽주 선생과 지봉 황보인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고 한다.

문충사(文忠祠)

문충사 부근에서 바라본 조옹대

임고서원 강당에 앉아 잠시 휴식.

조옹대에 올라

무괴정(無愧亭)

(없을 무,부끄러울 괴,정자 정)

벚꽃이 이쁘게 피어 조옹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기가 막힌다.

구서원과 신서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서원

신서원

영광루,흥문당,문충사 한눈에 들어온다.

온 벌판이 복사꽃과 벚꽃이 만발,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

-2024년 4월 7일 임고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