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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안동 만휴정(晩休亭)

by 우보72 2024. 6. 28.

 

만휴정(晩休亭)
 
만휴정은
조선 전기의 문신 보백당 김계행이
1500년에 지은 정자이며 말년에 독서와 학문을 연구하던 곳입니다.
 
만휴정의 이름은 '말년에 쉬는 정자'라는 의미에서
지은 것인데,
본래 이름은 '쌍청헌'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만휴정'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만휴정 주차장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1127-85)
 
 
주차비는 무료인데
관람료 2천냥 있습니다.
 
 

 

만휴정 주차장
 
미스터 선샤인 여파인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더군요.

 

 

주차장에서 만휴정까지 오르막길로
500미터 정도 가야됩니다.

 

 
 

 
 

 

마을길 지나오니 안내소가 보이네요.
그런데 생각도 못한 관람료가!!!
헉~
 
정자 하나 땜시 관람료 2천원을 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멀리 왔는데 안 보고 갈수도 없고...
2천원 지불하고 입장합니다.
 

 

 

요금안내와 주의사항(2024년 6월 16일 현재)

 

 
 

 

만휴정,송암폭포

 

 

송암폭포

 

 
 

 

만휴정(晩休亭)
 
김계행은 성종 11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지내다가,
연산군때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곳 자연 속에서 만휴(晩休),
즉 늦게 얻은 휴식을 즐겼다.
 
세월이 흐르면서 황폐화된 만휴정은
동도 김덕일에 의해 고쳐 지어졌다.
 

 

 
 

 
 

 
만휴정의 본래 이름은 쌍청헌(雙淸軒)이었습니다.

 

 

쌍청헌 편액

 

 

'보백당만휴정천석(寶白堂晩休亭泉石)'
 
보백당이 말년에 쉬는 정자와 산수의 경치라는 의미입니다.

 

 
 

 
 

 
 

 

만휴정(晩休亭)

 

 
 

 
 

 
 

 
 

 
 
 

 

吾家無寶物, 寶物唯淸白

 
"우리 집에는 아무런 보배가 없으니,
오직 청백의 마음가짐만이 보배일 뿐이다."
 
김계행의 호인 보백당도 이 싯구에서 따온 것입니다.
 
 

 

 
 

 
 

 
 

 
 

 
 
 
 
 
 
 
 
 

-2024년 6월 16일 만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