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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안동 묵계서원(默溪書院)

by 우보72 2024. 6. 27.

 

안동 묵계서원(默溪書院)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묵계서원은 조선 초 문신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溪行)과 응계(凝溪) 옥고(玉沽)의 덕행과 청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숙종 13년(1687)에 창건되었으며 숙종 32년(1706) 사당을 세워 두 사람의 위패를 모셨다.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溪行)
 
본관은 안동,자는 취사,호는 보백당,시호는 정헌이다.
김계행은 지금의 하리리인 풍산현 불정촌에서 태어나 5세 때 부친을 따라 소산에서 자랐으며, 성종 11년(1480) 문과에 급제하여 삼사로 불리는 사헌부,사간원,홍문관의 요직을 지냈다. 대사간일 때 연산군의 폭정을 막고자 노려하였으나 고쳐지지 않자 연산군 4년(1498)에 안동으로 돌아와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청백리로 추앙받고 있다.
 
보백당이라는 이름은
"우리 집에는 아무런 보배가 없으니, 오직 청백의 마음가짐만이 보배일 뿐이다.
[吾家無寶物, 寶物唯淸白]"라고 한 자신의 시구에서 따온것이다.
 
 
응계(凝溪) 옥고(玉沽)
본관은 의령,자는 대수,호는 응계이다.
옥고는 고려말 야은 길재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정종1년(1399) 18세에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런 관직을 지냈으며,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묵계서원은 고종8년(1871)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렸으나, 1909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1915년 강당을 고처 지어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기능을 이어 오다가, 1998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매년 8월 5일에 제사를 지낸다.
 
 
 

 

묵계서원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735-1)

 
 
 

묵계서원 우측에
김계행 선생 신도비각이 보입니다.

 

보백당 김계행 신도비각

 

 
 

 

신도비

 
 

 
 

 
 

 

외삼문 진덕문

 

 

누각인 읍청루(浥淸樓)

 

 
 

 

읍청루에서 바라본 묵계서원 입교당

 

 

강당인 입교당
 

 

 
 

 
 

 

동재인 극기재


 
카페 만휴정

 

 
 

 
 

 
 

 
 

 

내삼문
 

 

 

사당인 청덕사(淸德祠)
 
보백당 김계행과 응계 옥고 선생을
제향하고 있습니다.
 
 

 

베롱나무 꽃 피면 정말 운치나겠네요.

 
 

 
 

 
 

카폐 만휴정 모습입니다.
 

 
차 한잔 묵계~
 

 
 

 
 

 
 

 
 

 
 
 
 
 

 
 
-2024년 6월 16일 안동 길안 묵계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