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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의성 빙계계곡,빙산사지 오층석탑

by 우보72 2024. 6. 26.

 


의성 빙계계곡(2024년 6월 16일)
 
 
 

 
 
 
 
 
 

빙계서원 쭈욱 둘러보고

빙계교 부터 시작해서 빙계계곡 따라 걸어봅니다.

 

빙계교

 

 

빙계계곡8경 안내도
 
 

 

빙계계곡 지질탐방로라고 부르기도 하는군요.
 
"빙계계곡 지질탐방로는
중생댁 백악기 후기 화산활등으로
생성된 화산암이 만든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감상하고,
빙혈,풍혈 등 신비한 자연 현상을
체험 할 수 있는 코스다."
 

 

 

 

 
 

 

빙계계곡 8경인 용추인데
절벽 밑에 깊은 웅덩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메워졌다고 합니다.

 
 

 

빙계서원(氷溪書院)

 

 

빙계계곡이
"경북팔승지의 제일"이라는
큰 표석이 보입니다.
 

그럼 경북 팔승(팔경)은 어디일까요
 
"제1경 진남교반(문경),
제2경 문경새재,
제3경 주왕산,
제4경 금오산,
제5경 청량산,
제6경 내연산 청하골12폭포,
제7경 소백산 희방폭포,
제8경 빙계계곡"
 
1933년 대구일보사 주최로 선정된
경북팔경이라고 합니다.

지금하고는 좀 틀리겠죠.
 
그나저나
제1경인 진남교반을 아직 안 가봤네요.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빙계계곡 팔경중 하나인 수대(물레방아)

예전에는  큰 물레방아가 있었는데
오래전에 없어졌다고 하네요.

 

 
 

 

빙계계곡 풍혈과 빙혈에 얽힌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
 
 

 

풍혈에서 에어콘보다 더 시원한 바람이 슝슝~

 

 

세상 시원했습니다.

 

 
 

 

빙계계곡이 1933년 10월 4일
"경북팔승지의 제일"로 선정되어
세워진 비석이라고 하네요.

 

 
 

 

빙혈,풍혈,오층석탑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파평윤씨의사공종중

 

 

빙계계곡 제4경인 파평윤씨 의각
상덕각(尙德閣)
 
임진왜란때 윤은보가
모재 김안국과 회재 이언적의 위패를
안전하게 보관한 것을 기려
세운 비입니다.

 

 

파평윤씨 재실 뒤쪽으로
빙산사지 오층석탑 보입니다.
 
 



빙산사지 오층석탑

보물 제327호
 
빙산사지 오층석탑은
석탑에 사용된 돌을 벽돌 크기로 다음어 쌓은 모전석탑으로
의성 탑리 오층 석탑(국보 제77호)을
따라 만들었다.

장식,크기,형식으로 볼때,
통일 신라 후기 또는 고려 전기 사이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바닥돌부는 1단으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기둥을 세우고
정면에 네모꼴로 된 공간이 있는데,
불상 등을 모셔두는 용도로 쓰였다.

몸돌부는 몸돌, 지붕돌받침,지붕돌로 이루어지는데,
이 탑은 다섯 개의 층이라서 오층석탑이다.

지붕돌받침은 각 4단으로 되어 있고,
머리 장식부는 받침돌만 남아 있다.
 
 

 
참고로 국보인 의성 탑리 오층석탑입니다.
 
정말 비슷하네요.
 
 

 

 
 

 

빙혈,풍혈

 

 

오층석탑 '감실'안에 있던 부처님 좌대인데
임진왜란때 왜놈들이 이 위에 있던 금동불을 훔쳐가고
좌대는 버려둔것을 이곳에 보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빙혈

 
 

 

풍혈

 
 

 

 

 

전망대 0.8이라고 하길래
조망이나 좀 볼까 싶어서 반바지 입고 올라갔더마
희미한 등로에 무성한 수풀로 풀독만 잔뜩 오르고
전망대 정자까지는 가지도 못하고 후퇴했습니다.

 

 
 

 
 

 
 

 
 

 

후퇴


 

 

다시 내려오니
풍혈에서 시원한 바람 세고 있는 분들이
제법 보이네요.

 

 

아뭏튼,
잘 구경하고 다시 빙계서원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차량 회수 후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2024년 6월 16일 빙계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