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청송 월정리 침류정(枕流亭),동와정(東窩亭)

by 우보72 2024. 7. 2.

 

청송 월정리 침류정(枕流亭)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266호
 
청송 월정리 청류정은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월정리에 있는 정자이다.
 
침류정은 조선 중기 학자인 김성진이
후학 양성에 전념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김성진은 학식이 높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후학을 위해 문집 목판각을 만들어
책을 인쇄하여 널리 보급하였다.
 
건물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임진 왜란 뒤인 17세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계곡을 낀 낮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의 커다란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월정리 침류정(경북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264)
 
 
 
 
 
청송 현서면 소재지 지나 월정리 부근에 다다르니,
'의성 김씨 세거지'라고 적힌  커다란 표석이 보이는
마을입구를 지나자마자
진행 방향 좌측으로 '월정리 침류정' 이라는
안내판이 보여서
찾아보았습니다.
 

 

좁은 농로 따라 들어와서
적당한 공터에 주차하고 둘러봅니다.
 
다리 건너기 전에 살펴보니
길안천 건너 낮은 언덕 좌측에 '침류정'이 보이고.

 

 

우측으로도 정자가 하나 보이는데
그 이름은 '동와정' 이었습니다.

 

침류정 위치가 참 멋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길안천이 흐르는 낮은 언덕에
참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우측에 자리 잡고 있는 '동와정(東窩亭)'
 

 

 

침류정 옆으로는 수령 350년의
향나무가 보입니다.

 
 

 

둑방에서 전경을 보고 건너갑니다.

 
 

 

앞에 보이는 트랙터 있는 곳에 주차공간 있습니다.
 
 

 
 

 
 

 

향나무와 어우러진 침류정,오월헌의 풍광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오월헌(梧月軒)
 
오월헌은 '오동나무에 걸린 달'을 뜻하며
김성진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서당입니다.
 
 

 

교의재

 
 

 

강학재

 
 

 
 

 

침류정 향나무는  수령은 3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10m, 둘레는 약 80cm이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김성진의 제자들이 심고서 가꾸었다고 합니다.

 

 

 
 

 

침류정은 정면 3칸,측면 2칸의 팔작기와집입니다.

 
 

 
 

 
 

 
 
 

 
 
 

 
 

 
 
 
 

침류정 둘러보고 입구 우측에 있는 동와정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동와정은 문화재에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관리가 전혀안되고 있었습니다.
기왕이면 같이 관리 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동와정기
 

 
 

 
 

 
 

 
 

2024년 6월 16일
 
의성 명곡서원을 시작으로 빙계서원,
안동 길안의 보백당종택,만휴정,묵계서원
그리고 청송 안덕의 송학서원,현서면 월정리 침류정까지
 
오늘 하루 알차게 돌아봤네요.

 

 

 
오늘의 수확물
 
 
복귀 후
주왕산 막걸리 시원하게 한잔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