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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팔공산(수태골-동봉-낙타봉-신림봉-탑골)

by 우보72 2024. 9. 24.

 

장군메기 코스모스와 약사여래불
 
 
 

 
일몰(日沒)
 
 
 
 
 

 
 
 
 
 
일시: 2024년 9월 8일
 
수태골주차장-염불목-장군메기-동봉-염불목-낙타봉-신림봉-깔딱고개-탑골식당-수태골주차장
 
이동거리: 9.35km
 
소요시간: 4시간 26분(휴식포함)
 
 
 
 

 
 
 

일요일 그닥 좋지 않은 일기 예보에
오전 늦게까지  푹 자고 일어나 설렁설렁 시간 보내다가
오후 되니 날씨가 좀 좋아지길래 느즈막하게 팔공 한바리 하러 수태골로 갑니다.
 
 
 
대구 외관순환도로 생기면서
파군재IC로 해서 수태골로 접근하니
팔공산 수태골 들머리가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네요.
 

 

 

파계사 방향에서 수태골로 가면서 담아본
팔공산 순환도로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단풍이 슬슬 물들기 시작하네요.
 

 

 
 
 

 

넓직한 수태골 주차장에 도착해서 간단히 준비하고 올라갑니다.
 
 

 

 

수태골 들머리

 
 

 
 
 

 

국공되면서 입산시간  제한이 생겼군요.
규제만 늘어가는 느낌.

 
 

 
 

 
 

 

여기 쉼터도 이제  폐쇄네요.

 
 

 

수태골 암벽 등반장 지납니다.

 
 

 

수태폭포
 

 
 

 

수량은 아쉬웠지만 폭포 아래에서
더운 열기를 식히기에는
시원하이 아주 좋았습니다.

 
 

 
 
 

 

염불목 도착해서 동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염불목 이정표

 
 

 

서봉

 
 

 

낙타봉

 
 

 

좌측으로 환성산과 초례봉입니다.
 
 

 

오늘은 약사여래불 부처님 알현하러
장군메기로 올라섰는데,
생각지도 못한 코스모스가 아주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참하게 피었네요.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이 불상은 서쪽을 향해 바로 세운 전체 높이 6m의 거대한 약사여래입상이다.

약사여래는 동방의 정유리 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불상도 역시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정유리 세계: 약사 여래가 다스리는 동방의 정토를 뜻합니다.
 
 

 

 
 

 
 

 

약사여래불 알현하고 동봉으로 올라갑니다.

 
 

 

동봉(1167m)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동봉에서 사람 1도 없습니다.

 
 

 
 
 

 

비로봉 방향 도화지 뷰

 
 

 

갓바위 방향 도화지 뷰
 
정수리는 구름에 잠겨서 보이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동봉은 미타봉이라고 하는데
이는 아미타 부처님의 준말입니다.

팔공산 자체가 불교와 연관이 많은곳이죠.
 
그리고 서봉은 삼성봉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시원하이 사이다 하나 마시며 쉬다가 내려갑니다.

해가 많이 짧아 졌네요.
5시 정도 넘었는데 슬슬 해가 넘어갈려고 합니다.

 
 

 
 

 

염불목에서 수태골로 내려가지 않고 낙타봉 방향으로해서 탑골로 내려갑니다.

 
 

 

파계사쪽 도각봉 방향으로 해가 늬엇늬엇 넘어갑니다.
늦게 오니 일몰도 구경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조난사고가 있는지 저쪽으로 헬기 한대가 계속 맴돌고 있었습니다.

아뭏튼 큰 사고 없었으면 좋겠네요.
 

 

 
 
 

 
 
 

 

낙타봉 근처 조망처에서 터지는 팔공산 정상부
 
동봉 릿지쪽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는 풍광이
참 멋졌습니다.

 
 

 
 

 
 

 

갓바위쪽 방향으로 가는 종주 능선길은 구름속이네요.

 
 

 

낙타봉 이정표

 
 

 

낙타봉에서 바라본 신림봉(케이블카 상단)

 
 

 

빵재
 
보통은 빵재에서 우측으로 해서 수태골로 내려서는데
날도 어둡고 오면서 맷돼지 가족도 봤는지라
무서버서 못 가겠네요.ㅎㅎ
 
직진해서 탑골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신림봉 전망대

 
 

 

서봉과 낙타봉

 
 

 

낙타봉
 
 

 

팔공산 서부능선

 
 

 

구조 헬기는 아직도 그 자리에 맴돌고 있네요.

 
 

 
 
 
 

깔딱고개로 내려갑니다.

 

 
 

 
 
 

 

많이 어두어서 랜턴 켜고 내려갑니다.
 
 

 

도심지 야경이 아름답네요.
 

 

 

깔딱고개

 
 

 

탑골식당으로 내려섭니다.

 
 

 

차 회수하러 수태골까지 걸어갑니다.

 
 

 

이쪽도 단풍으로 물들면 환상적이죠.
엊그제 단풍 본것 같은데 벌써 1년이네요.
세월 참 잘가네요.ㅎㅎ
 
 

 
 

 

수태골주차장에 도착해서 느즈막하게 돌아본 팔공 한바리 마무리하고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