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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문경 진남교반,고모산성,토끼비리

by 우보72 2024. 9. 27.

 

 

진남교반

 

영강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철교·구교·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루며, 이 절경으로 1933년 1월 대구일보사 주최 경상북도 내 명승지 결정에서 1등으로 지정되어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일시: 2024년 9월 15일
 
진남휴게소-고모산성-토끼비리-된섬교-진남역-진남휴게소
 
이동거리: 4.65km
 
소요시간: 2시간 20분(휴식포함)

 

 

 

 

 

 

경북 팔경 중 제1경이라고 하는 문경에 있는 진남교반 찾아봤습니다.

조령산이나 괴산쪽 산에 갈때 옆으로는 자주 지난것 같은데

제대로 찾아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경북 팔경중 제1경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들머리인 진남휴게소 가던 중 담아본 풍경입니다.

 

 

 

오정산과 앞을 흐르는 영강, 그리고 벼랑길 풍광이 아주 멋지네요.

한번 걸어보니 고모산성에서 저 벼랑길(토끼비리)로 해서 한바쿠 돌게 되더군요.

앞에 보이는 산은 오정산입니다.

 

 

 

 

 

진남휴게소 도착해서 주차하고 걸어봤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였고 옆에 오미자터널이 있어서 그런지

놀러 오신 분들이 아주 많더군요.

 

 

 

고모산성 둘러보고 토끼비리로 해서 한바퀴 돌아볼 생각입니다.

 

 

 

 

 

오미자터널 앞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아서 이쪽에 주차해도 되겠더군요.

 

 

 

 



직진하면 문경오미자터널이고 우측으로 해서 고모산성으로 올라갑니다.

시간되시면 같이 둘러보셔도 괞챦겠네요.

 

 

 

오미자터널 이용시간과 요금입니다.

참고하세요.

 

 

 

입구에서 조금 올라오면 고모산성 보입니다.

우측으로 토끼비리가는길 안내판이 보이네요.

 

고모산성 한바퀴 돌아보고

토끼비리로 걸어볼 생각입니다.

 

 

 

고모산성

 

고모산성은 신라가 5세기경 문경에 진출한 이후 축조한 거점 성곽으로

이곳은 신라가 고려의 남진을 방어하고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설치한 전진 기지였다고 합니다.

 

산성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주흘산 이남이 한눈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불정 지역 이외에는 다른 곳으로 길을 만들수 없어,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하는 전략지 요충지였습니다.

 

 

 

 

 

 

'영남문'

 

 

 

성문 지나서 올라오니 주막거리도 복원해놨군요.

파전에 동동주도 시원하이 한잔 팔고 해야 더 정취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막

 

 

 

주막거리 둘러보고 바꾸해서 우측으로해서 산성으로 올라갑니다.

 

 

 

고모산성 산성길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진남교반 일대 풍경

 

 

 

 

 

 

 

 

고모산성에 억새가 한창이었습니다.

 

 

 

 

 

 

 

 

 

 

 

 

 

 

 

 

 

 

 

고모산성 둘러보고 성문으로 내려와서 토끼비리로 갑니다.

 

 

 

왜 토끼비리라고 하는지 궁금해서 보니

 

문경 토끼비리는 석현성 진남문에서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 경사면에 만들어진 잔도이다.

벼랑의 석회암 바위를 인공적으로 파 내어 안부를 만든 곳으로, 영남대로에서 가장 험난한 길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문경현 형승조에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이곳에 이르렀는데 길이 막혔다.

마침 토끼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 주어 진군할 수 있었으므로 토천이라 불렀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토끼비리가 토천에서 유래한 지명임을 보여준다.

 

 

 

지금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아주 까칠했을 듯 합니다.

 

 

 

 

 

토끼비리의 험난한 길을 잘 표현한 면곡 어변갑 선생의 시가 보입니다.

 

'관갑잔도'

 

요새는 함곡관처럼 웅장하고

험한 길 촉도 같이 기이하네

넘어지는 것은 빨리 가기 때문이요

기어가니 늦다고 꾸짖지는 말게나

 

 

 

 

 

 

 

갈림길에서 병풍바위 전망대 방향으로 갑니다.

 

 

 

제법 까칠합니다.

 

 

 

병풍바위 전망대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진남교반 일대 풍광이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까지 받쳐줘서 좋은 구경 했네요.

 

 

 

 

 

 

 

이후 길은 유순하게 이어집니다.

 

 

 

 

 

터널 지나오니 전망데크 보여서 조망 즐기며 쉬었다 갑니다.

 

 

 

 

 

 

 

오정산과 지나온 벼랑길

 

 

 

터널 위로 지나왔습니다.

 

 

 

 

 

된섬교 지납니다.

 

 

 

된섬교에 바라본 오정산과 토끼비리

 

 

 

 

 

 

 

진남약수터에서 시원하이 물 한잔 하고 갑니다.

 

 

 

콸콸! 시원합니다.

 

 

 

레일바이크 운영중인 문경선 진남역(폐역)

 

사람 많더군요.

 

 

 

 

 

풍광 멋진 곳에서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

 

 

 

 

 

 

철도 교각 직전  우측으로 해서 철로로 올라갑니다.

 

 

 

 

 

 

 

 

 

진남휴게소 도착해서 마무리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