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시루봉
방문일시: 2024년 11월 10일
모고헌,옥간정 둘러보고 보현산 천문대로 올라갑니다.
보현산 가는 길...
가을이 깊어가는 백리벚꽃길 풍경이 아주 운치나서
한컷 남겨봅니다.
천문대로 올라가는 도중
단풍이 너무도 이쁘길래 잠시 주차하고 사진에 담아봤네요.
흐린 날씨였지만 살짝 해가 나오면서 색감이 아주 쥑여줬습니다.
보현산 정상으로 올라서니 다시 흐려서 좀 아쉬웠지만요.
보현산 정상 부근 천문대주차장에 도착해서
천수누림길따라 시루봉까지 걸었습니다.
정상 부근은 앙상하니 겨울이었습니다.
시루봉까지 데크길 따라 500미터 정도 이어집니다.
고도차는 별로 없으니 그냥 편안하게 다녀올만 합니다.
대신, 고도가 높아서 날씨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보현산 시루봉에 도착하니 앞전에 안 보이던 데크전망대가 생겼네요.
활공장 정리하고 깔끔하게 데크 전망대로 정비한 모습입니다.
이날 날씨는 흐렸지만 시계가 좋아 주면 산군들이 선명하게 보여서
시원하게 조망을 즐겼습니다.
동쪽방향으로 시야를 돌리면
좌로부터 면봉산,베틀봉,곰바위산 입니다.
중앙에 작은보현산,갈미봉이고
뒤쪽으로 수석봉이 보이네요.
남쪽으로는 떡대 좋은 기룡산이 떠억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천 기룡산(964m)
남쪽 뒤로는 영알 일대 산군들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좌측으로 문복산이 보이고,
중앙부터 가지산,운문산,억산이 또렷하게 보이네요.
동쪽으로는 좀전에 다녀온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보이고
우측으로 부약산 석이덤, 저 뒤로 화산과 그 뒤로 팔공산이 선명합니다.
좀더 우측으로는 고개를 돌리면 중앙에 방가산,아미산과
군위 최고봉 선암산도 보입니다.
보현산 시루봉에서 시원한 조망 즐기며 쉬다가
주차장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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