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1월 7일
환성사-성전암-환성산-환성사
이동거리: 7.83km
소요시간: 3시간 15분(휴식포함)
오후 시간내서 가까운 환성산 한바쿠 돌아봅니다.
환성사 입구에 주차하고 시작.
환성사 경내로 올라갑니다.
환성사
환성사는 신라 흥덕왕 10년에 심지왕사가 처음 건립하였으나,
고려말기에 화재로 불탔다고 한다.
조선 인조 13년에 신감대사가 새로 지었으며,
광무 원년(1887)에 항월대사가 다시 지웠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심지왕사가 절을 짓고 난 이후부터 갑자기 절이 번창하기 시작하여
많은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
조선 초기에 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를 귀찮게 여긴 주지승이
한 객승의 조언에 따라 연못을 메웠더니
연못속의 금송아지 한 마리가 슬피 울며 동화사쪽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연못을 다 메우자 절에 불이 붙기 시작하여 모든 건물들이 소실되고,
대웅전과 수월관만 남았다고 합니다.
환성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앞전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https://gopeak.tistory.com/621
환성사 둘러보고 성전암으로 올라갑니다.
성전암에는 노스님만이...
조용히 인사드리고 지나갑니다.
성전암 지나서 산길로 들어섭니다.
능선 접속해서 환성산 방향으로 진행.
명마산,팔공산 관봉 방향으로 살짝 터지는 조망.
바위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조망이 터지고.
아래쪽으로는 능성고개와 음양리.
그리고 명마산에서 장군바위 지나 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쪽으로는 팔공 주능선의 시원한 모습.
날씨가 추우니 조망이 쨍하니 좋네요.
우측으로 살짝 솟아있는 명마산 정수리.
푸근한 능선길로 진행.
무덤이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 환성산 방향으로 진행.
직진하면 능성고개로 해서 명마산으로 이어집니다.
환성재(직진,환성산,좌:환성사,우:도림사)
환성산 정상 직전 파로라마전망대에서 시원한 조망.
눈이 시원합니다~~
정상 직전 헬기장.
환성산 감투봉(811.3m)
정상에서 잠시 쉬다가 좌측으로 해서 하산합니다.
푸근한 능선길.
임도로 내려서고.
환성사 입구로 내려가서 한바퀴 마무리하고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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