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4년 9월 10일
*가는곳:경산시 환성산(하양읍 대곡2리버스정류장-환성산-홍주암-불굴사-신한리버스정류장)
*날씨:낮최고 29도,햇볕은 따갑고 덮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서늘한 날씨.
*교통편:대중교통
갈때:진량에서 818번 버스를 타고 하양에서 내려서 하양1번 버스를 타고 대곡리 버스종점으로 향한다.
올때:신한리버스정류장에서 803번 버스를타고 하양에 내려서 818번 버스로 환승해서 귀가.
추석연휴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조용하길래 점심을 먹고 1시 정도에 진량에서 818번 버스를 타고 하양에 도착하니 시간이 1시 25분이다.
하양에서 대곡가는 하양1번 버스는 13시 35분으로 되어 있는데 13시 27분에 바로 와버린다.후딱 올라타고 대곡2리로 간다.버스시간 좀 엄수해 줬으면 좋겟다.저번에도 그러더니 대곡리 버스는 정말 미리 한 15분전에는 와 있어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을회관은 지은지 얼마 안 된듯 아주 깨끗하네.대곡2리는 지도상에는 윗한실로 표시되어 있다.대곡1리는 아랫한실.
마을도 구경하면서 마을길따라 슬슬 올라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한다.예전에 좌측으로 간 적이 있는데 못으로 이어지는 막다른 길이었다.
산불감시초소도 지나고.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올라오면 가로수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이제부터는 한결 시원해서 진행하기 수월하다.
전원식당 비수무리한곳에서 시원한 계곡물인지 지하수가 넘쳐 흐르길래 세수도 좀하고 간다.
전원식당같은 곳을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 임도.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새미기재로 해서 평광동,낙타봉,초례봉,환성산 등등으로 갈 수 있다.오늘은 우측 환성사로 이어지는 임도로 올라 갈 것이다.우측 임도 고갯마루에서 능선으로 환성산을 오르는 코스는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오늘 답사 할려고 한다.우측으로 진행.
임도를 오르면서 조망이 확 트이네.버스 종점이 있었던 윗한실(대곡2리)와 저 밑에 아랫한실(대곡1리) 마을도 보이고.그 뒤로는 산이 반쯤 짤려나간 장군산이 보인다.
장군산에서 낙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한시간여를 임도를 따라 오르면 어느덧 임도 고갯마루에 다다르고 임도를 넘어가면 환성사가 나온다.좌측 산불조심 표지 있는곳으로 해서 오른다.
고갯마루 부근에서 시작되는 환성산 오르는 등산로 초입.
등로 상태는 아주 양호하고 소나무와 깔비,마사토가 어우러진 길이라서 아주 맘에 든다.
잠시 쉬어가라고 요로코롬 멋진 바위도 나오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낙타봉
한참을 헉헉거리면서 힘들게 오르다보면 어느덧 무인산불감시초소에 보이네.저게 보이면 환성산 정상이라는 소리.ㅎㅎ
정상 앞에 있는 이정표.
환성사 방향에서 올라왔고 초례봉 방향이 새미기재로 내려가는길이다.
진행방향은 관봉,갓바위 방향으로 해서 무학산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환성산 감투봉(811.3m)
초례봉,낙타봉
정상에서 관봉,갓바위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나오는 첫번째 이정표.여기서 인산마을표시 쪽으로 가면 도림사,문암산,백안삼거리 방향으로 갈 수 있다.관봉방향으로 진행.
전망바위에서 조망 보고 간다.
팔공산 일대가 바라다보이는 전망바위.오늘은 시야가 영 좋지 않다.
전망바위에 자라는 멋진 소나무.
앞쪽에서 능성고개에서 환성산으로 올라오는 능선이 보이고 뒤쪽에 돌삐가 희끗희끗하게 보이는 능선이 명마산에서 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그 뒤 희미한 능선은 은해봉에서 은해사로 이어지는 능선.
사과로 유명한 평광동 방향.가을에 밤 줏으러 함 가야 할낀데.2년전인가 시멘임도 바닥에 밤이 늘려 있었다.
한참 고도를 까 묵으면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간다.이만큼 까묵으면 적어도 다시 올라야 한다는 소리다.
도림사,환성사로 연결되는 안부 네거리에 다다른다.
좌측 도림사,우측 환성산,직진 관봉,무학산 방향이다.
표지판에 자꾸 관봉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는 능성고개로 내려서서
명마산 장군바위로 다시 올라서 관봉(갓바위)로 이어진다는 소리이다.가팔환초라고 해서 팔공산에서 환성산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표지판에는 그렇게 적어 놓는 것 같다.
환성사 방향으로 길도 순하고 조금만 내려서면 시멘트 임도로 이어진다.자가로 오시는분은 환성사에 주차를 하고 이 방향으로 올라와서 환성산에서 임도길로 하산해서 임도따라 환성사로 내려서면 참하게 한바쿠 원점 산행이 된다.
다시 관봉,무학산 방향으로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간다.
내려온만큼은 아니지만 그 반만큼을 올라 가는 것 같다.빡시네.
무덤이 있는 삼거리봉
올라온 방향에서 좌측으로 가면 능성고개,명마산,관봉 방향이고 우측으로 가면 무학산 방향으로 진행된다.
무학산 방향으로 진행
진행 중 조망바위에서...환성산 정수리 보인다.
680봉에서 밑으로 이어지는 암릉 능선이 아주 멋지다.
명마산...날씨가 개판이다.
622봉 바위틈새에 살고 있는 소나무.
조망도 좋고 소나무가 그늘이 되서 바위에 앉아서 잠시 쉬다가 간다.
진행하다보면 예전에 올라왔던 환성사 갈림길에 다다르고.환성사 성전암으로 올라오는길인데 자가용으로 원점회귀를 하시는분들은 환성사에 주차를 하고 이쪽으로 올라와서 제가 왔던 역방향으로 가서 임도고갯마루에서 환성사로 내려가면 멋진 원점회귀가 된다.
환성사 갈림길 지나서 나오는 아주 무서운 전망바위.앞에 보이는 전망바위는 살짝 경사도 있고 마사토가 깔려 있어서 미끌어지면 사고로 이어진다.전망바위앞에는 어느분이 로프로 펜스를 쳐놓긴 했지만 상당히 위험해보인다.조망은 끝내준다.
여기보다 더 멋진 전망바위가 있는데 중앙에 보이는 전망바위이다.접근하는길이 숨겨져 있어서 웬만한 사람들은 지나치기 쉽다.
오늘은 저기까지 가지않고 홍주암으로 해서 하산 할 것이다.
환성산에서 거의 1시간여 걸려서 홍주암 갈림길에 다다르고.여기서 좌측으로 해서 홍주암방향으로 내려간다.우측은 불굴사로 바로 내려가거나,무학산 방향으로 갈 수 있다
홍주암 내려가는 길 상태는 양호하다.
홍주암 내려가는 길에 나오는 무학산이 보이는 전망바위.여기서 좀 쉬었다 간다.
무학산(589m)
밑으로 불굴사 보인다.
좀 더 내려오다보면 나오는 대형 전망바위.
좀 전 꺼가 2인용이라면 여긴 뭐 한 5-6인용?상당히 넓고 평평하다 조망도 더 좋다.
시원하게 뻗은 명마산에서 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그 밑으로는 능성고개 방향으로 도로도 시원하게 뻗어있고.
어느덧 홍주암 계단길에 다다르고.여기서 좌측계단으로 해서 올라간다.
아동제일약수터.제일 안쪽에 보인는 파란 바게쓰에 물이 한방울 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두 바가지 묵었더니 없다.신장염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신통력이 제일 뛰어나다는 나반존자를 모신 독성전.자세한 건 밑에 사진 참고.
독성전 옆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잘 구경하고 가파른 계단길로 내려간다.빗방울도 살짝 떨어지고.
우측이 내려온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홍주암의 유래
불굴사 경내에 들어서고.
불굴사 전경.
다~ 구경하고 버스타고 집에 갈라고 슬슬 내려가본다.상당히 많이 내려가야 한다.올라 올때는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저기 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 건너편에서 803번이나 하양.와촌1번 버스를 타면 하양을 거쳐 경산이나 대구 방향으로 갈 수 있다.18시 45분경에 오는 803번 버스를 타고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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