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대구수목원 풍경

 

대구수목원(2024년 6월 22일)

 

 

74,000여 평의 부지에 1986년부터 1990년까지 대구 시민의 생활 쓰레기 410만 톤을 매립한 장소를 수목원으로 탈바꿈했다. 1997년부터 개장일인 2002년 5월까지 수목원을 조성함으로 자연생태환경를 복원한 사례이다. 대구수목원은 침엽수원, 활엽수원, 화목원, 야생초화원, 약용식물원, 염료원 등 21개소의 다양한 원을 구성하여 400여 종 6만 그루의 나무와 1,100개 화단에 800여 종 13만 포기의 초화류를 식재하였고, 40종 300여 점의 분재와 200종 2,000점의 선인장과 더불어 300여 점의 수석도 전시하였다. 총 1,75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고 25개의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관찰, 견학, 학습 탐구, 휴식에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수목원 제1주차장

 

"

주차비 X,입장료 X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운영시간:09:00~18:00

"

 

 

인흥서원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대구수목원도 찾아봤습니다.

대구수목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 우산 쓰고 걸으면 나름 운치가 있을 듯 해서

찾아봤습니다.

 

 

대구수목원 제1주차장 주차하고 걸어봅니다.

 

 

주차장에 노릿노릿한 나무가 이뻐서 한컷 담아봅니다.

 

 

 

 

대구수목원 종합안내도

 

전체적으로 한바퀴 도는데

소요거리는 3키로 정도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참새 짹짹~

 

 

 

 

 

 

자귀나무 꽃

 

꽃말

"가슴두근거림,환희"

 

 

부들레야

 

꽃말

"달콤한 향기,우정"

 

 

 

 

선인장 식물원

 

애리조나(?)

 

 

무궁화가 생글생글합니다

 

무궁화와 태극기를 보면 가슴 뭉클한 무언가가...

 

 

 

 

 

순백의 미,한민족(韓民族)

 

 

 

 

 

 

수목원 분재원

 

 

 

 

 

 

 

 

계수나무 그러니

우리나라 최초 창작 동요 반달이 바로 연상되네요.

 

"반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우리나라 최고의 나무들이라고 하네요.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겠네요.

 

 

가장 큰 나무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수령 1,100년에 둘레가 12.3m,높이가 50m 라고 합니다.

 

 

가장 나이 많은 나무

 

"살아 천년,죽어 천년 정선군 두위봉 주목"

수령이 1,4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가장 굵은 나무

"안동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

 

둘레가 15미터 이상이라고 하네요.

 

임하댐 건설로 수몰될 뻔 했다가,

그 자리에서 15m 들어올려 심는데 약 24억을 들였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부자 나무

"예천 천향리 석송령"

수령 600년의 소나무

 

이 소나무는 인격이 부여된 특이한 존재로

세계적으로 유래를 볼 수 없는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소나무는 약 600년 전 풍기지방에서 시작된 홍수에 떠내려 오는 것을

지나가던 사람이 건져내어 심은 것이라 한다.

 

그런데 이 마을의 주민이었던 이수목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에 영감을 느끼게 되어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이 소유한 6,600㎡의 토지를 상속시켜 문서 등기를 마쳤다고 한다.

 

땅 2천평을 가진 부자 나무네요.

 

기억해두었다가 근처 지나는 일 있으면 꼭 찾아봐얐겠습니다.

 

 

 

 

 

전통정원이 수목원의 거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무궁화와 흙담장이 잘 어울리네요.

한국의 미

 

 

우산쓰고 살방살방 한바퀴 돌러 오신분들이 제법 보였습니다.

 

 

 

곡수거(曲水渠)

굽을 곡,물 수, 도랑 거

 

 

곡수거 설명

 

곡수거에 물을 흘려 술잔을 띄우고,

그 술잔이 자기 앞에 올 때까지 시한수를 지어 읆는 연회를 연상곡수연이라고 한다.

 

이곳에 조성된 곡수거는 경주 포석정과 같은 크기로

수로의 길이는 약 22m이다.

 

 

 

물이 흐르지 않아서 그닥 감흥은 없었습니다.ㅎㅎ

 

 

 

수목정

 

 

가산(假山)

거짓 가,뫼 산

 

가짜산(?)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흙, 돌이나 나무 따위의 자연물로 축소하여

표현하는 기법을 가산(假山)이라고 한다는 군요.

 

 

 

 

 

 

 

 

 

대숲이 비오는 날의 운치를 한층 더 더해줬습니다.

 

 

 

 

오죽(烏竹)

 

 

 

 

 

 

 

 

 

 

 

 

 

 

 

우산나물

 

 

 

 

 

 

 

 

 

 

 

-2024년 6월 22일 대구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