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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독립유공자 직산 김창열 선생 기념비

by 우보72 2024. 7. 11.

 

청천서원 직전에 독립유공자 직산 김창열 선생 기념비가 보여서 살펴보았다.

 

 

 

'직산김창열선생기념비'

 

선생은 동강 김우옹 선생의 13대 손으로 아명은 원술, 자는 성무, 호는 직산. 본관은 의성이다.

서기 1897년 정유 5월 12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동 사도실 535번지에서 諱철림공의 차남으로 출생 하였다.

 

선생은 1910년 치욕적인 경술합방조약이 체결 되었을 때 불과 14세의 어린 나이에 을사능약 5적을 성토하는 등 깨어있는 민족의식으로 족형 심산 김창숙 선생을 도와 '유림단 사건' 에서 적지 않은 역활을 하였다.

 

1919년 마침내 거국적인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약관 23세의 몸으로 배상윤,서병준,백성흠,노기하,박경하,김귀진 등과 수많은 태극기를 손수 만들어 4월 2일 성주시장에서 군중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주고 함께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나, 잔혹한 일경들의 총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남긴 채 좌절되었고 상기 6명의 동지들과 대구형무소에서 7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후에도 줄곧 선생은 강인한 항일의 지조로서 겨레의 독립을 희구 마침내 해방을 맞이 하였으나 일경들의 모진 고문으로 읽어버린 건강을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1949년 기축 11월 24일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났다.

 

 

 

 

 

바로 옆에 열부창녕조씨 정려각도 있었다.

 

 

 

 

 

 

 

열부창녕조씨행록

 

 

 

 

 

 

 

 

 

 

 

 

 

 

 

-2024년 6월 1일 직산김창열선생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