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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영천 대창면 조곡리 창녕 조씨 추모재(追慕齋)

by 우보72 2024. 7. 17.

 

대창면 조곡리 창녕 조씨 추모재(追慕齋)

 

조선 시대 대·소과에 급제하고 참의를 지낸 조변안과
예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통정대부 작위를 받은 아들 조석보 부자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

 

 

조변안의 아버지는 집현전 부제학(集賢殿副提學) 조상치(曺尙治)이며,
어머니는 정부인(貞夫人) 의성 김씨(義城金氏)로 목사(牧使) 김천일(金千鎰)의 딸이다.
 
조변안의 본관은 창녕,자는 통지(通之)이며,
1413년(태종 13)에 태어나 1473년(성종 4)에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조변안은 성품이 청렴하고 젊어서부터 문장에 능하였다.
1432년(세종 14) 생원시, 1435년(세종 17) 식년시(式年試)에 급제하여
한림(翰林)을 거쳐 예조참의(禮曹參議), 춘추관 승문원사(春秋館承文院事)를 지냈다.
 
성삼문(成三問)·박팽년(朴彭年) 등과 훈민정음 창제에 기여하였고,
8차례나 중국 연경(燕京)에 다녀왔다. 세조 등극의 공으로 원종공신 2등훈에 녹훈되었다.


 

 

조석보의 자는 사인(士仁)이며,
아버지는 예조참의(禮曹參議) 조변안(曺變安)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이씨(李氏)로 직장(直長) 이공기(李公期)의 딸이다.

조석보는 일찍이 문장이 뛰어나 생원과 진사를 거쳐
1469년(예종 1)에 증광시(增廣試) 을과(乙科) 7위로 급제하여
봉상시주부(奉常寺主簿), 홍문관교리(弘文館郊理), 예문관응교(藝文館應敎),
통훈대부 의정부 검상사인(議政府 檢詳舍人) 겸 춘추관승문원사(春秋館承文院事)를 지냈다.
 
사후 통정대부 승정원 도승지 지제교 경연참찬관 예문관직제학 상서원정
(通政大夫承政院都承旨知製敎(經筵參贊官藝文館直提學尙瑞院正)
으로 추증되었다.

 
 

 
 

 
 
 
 
 

-2024년 7월 7일 영천시 대창면 조곡리 추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