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골이 합쳐지는 합수곡
합수곡에서 좌골 좌측에 있는 등로따라 빡시게 치고 오른다..해발 400에서 거의 1,000까지...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일제시대 수탈의 흔적..쪽바리 새끼들...
빡신 오름중에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려주는 센스..
후끈하게 치고 올라와서 우비 벗어재끼고...비도 소강상태...
백암온천지구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면서 길은 완전 순해지고 등로도 고속도로다.
정상까지 편안할 길이 이어진다.
정상인가 싶더만...
헬기장
꽃길이구만~ 이런 길만 한없이 걷고 싶다....
곧 이어 백암산(1,004m) 정수리...천사?ㅎ
정상 조망...비가 내려서 김이 모락 모락 피어오른다.
우측은 검마산
백암폭포 방향으로 내려선다.
백암바위에서 조망
하산길이 까칠하게 이어지다가...
제법 내려서니 곧 편한길로 이어진다.
백암산성
백암폭포는 좌측으로 진행,직진하면 엄한데로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가파르게 내려선다.
새터바위 조망처
아무것도 안 빈다.
험한길로 이어지다가 백암폭포에 다다르니 데크가 나온다.
굉음이 들리더니...
백암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백암폭포
폭포 하단 크로스 해서 백암온천지구 방향으로 간다.
폭포 하단만 길이 좀 난잡하고 그 이후 편안한 사면길로 이어진다.
백암산 정상에서 바로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하면서 길은 고속도로다.
너무 편하다. 살것 같다.
저 길은 꽃길이었구만...
백암산 정상에만 관심 있다면 저길로 가는걸로.
룰루랄라~~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입산통제소 도착하니....
지난 태풍 땜시 이쪽으로는 통제였구만.
그래서 사람이 1도 없었나 싶기도....ㅎㅎ
온천지구로 내려선다.
백암온천버스정류장
선미 가는 버스는 여기서 기다리면 된다.
다행히 10여분 여유있게 도착했다.
선미행 17:55분차 놓치면...한시간 이상 걸어가야 할듯
시간이 거의 딱 맞춰 평해서 출발한 버스가 들어왔다.
버스는 낮은 고개를 넘어간다.
날도 우중충한데 만약에 걸어갔다면...
신선계곡주차장 근처에서 내리니 비가 겁나게 쏟아진다...
잠시 원두막에 피신해서 우비 꺼내 입고 비가 좀 잦아들기를 기다려보지만
전혀 그럴 기색이 없어서 출발한다.
시원하게 퍼붓는다.
그나저나 계곡에 야영하던 사람들은 잘 피신했을란가...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살짝 거쳐주는 센스....
안전지킴이 아재들이랑 30여분 노가리 까고,
젖은 옷 갈아입고 집으로 출발한다..2시간 30분 걸리네....멀다...
오늘 고생 좀 했지만 한번 보고 싶었던 백암산 신선계곡(선시골)
멋진 모습 구경해서 보람찬~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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