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리봉 오름 중 바라본 청풍호와 월악산
신선봉-학봉 공룡구간 진행중에.
일시: 2023년 7월 22일
능강교-정방사-조가리봉-미인봉-신선봉-담백봉-얼음골-능강계곡-능강교
도상거리:17.25km
소요시간:9시간 29분 정도(휴식,입수포함,시간의미X)
(실제소요시간 7-8시간 정도 걸릴듯)
자차 이용
능강교 가는 길에 청풍대교
능강교 주차장에 도착해서 간단히 준비하고
산행시작합니다.
능강교 직전 우측 정방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포장길따라 좌측으로 쭈욱 진행.
우측은 얼음골에서 하산 하는 길입니다.
물 때깔 좋네...아침부터 후덥지근한데 한번 담구고 가버려...ㅎㅎ
정방사까지 포장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옆으로 계곡이 흘러 제법 시원하더군요.
그래도 습도는 어쩔 수가..
육수가 줄줄 흘러내립니다.
정방사 들어서니 풍광이 아주 멋드러지네요.
느긋하게 정방사 구경부터 합니다.
뒤로 병풍처럼 둘러싼 암릉이 멋스럽네요.
지장전
지장전에서 바라본 월악
멋집니다.
산신각에 올라 산신령님께 오늘 무탈한 산행 기원하고 올라갑니다.
범종 옆으로 조가리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조가리봉으로 오르는길은 선명하고 암릉,마사토길이라
오름이 아주 편안하니 좋습니다.
어느정도 올라서면 미인봉과 그 너머 몇주 전 다녀온 동산이 보인다.
능선 접속해서 조가리봉 다녀옵니다.
앞으로는 작은동산,뒤로는 우측으로 동산이 보이고
좌측 맨 뒤로 작성산이 보입니다.
진행 좌측으로 보이는 청풍호와 월악산
미인봉,신선봉
조가리봉(576m) 인증
조가리봉에서 잠시 쉬고 나서 다시 미인봉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신선봉으로 갑니다.
거북바위?
암릉과 어우러진 소나무
한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들이 계속 펼쳐집니다.
작은동산(앞),동산(뒤)
이쪽은 날것 같은 등로의 연속이지만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지나온 조가리봉
얼마전 다녀온 외솔봉도 보이네요.
외솔봉,작은동산
작은동산,동산
통시바위?....앉아보니 사이즈가 딱인데..ㅎㅎ
미인봉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미인봉 올라서니 먼저 올라오신 산객들이 제법 보이네요.
부산 벚꽃산악회에 오셨다고...
오늘 미인봉-신선봉-금수산-망덕봉까지 진행하신다는데
더운 날 대단하신듯 합니다.
그리고 단백봉까지 같이 진행하니 사진 찍기도 좋고
이런저런 산얘기 하면서 여러모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신선봉부터는 날씨가 더더욱 좋아집니다.
오늘 흐리다고 했는데....월악이 안 보이면 우짜노 노심초사 했는데...
다행히 시원한 조망과 함께 하는 산행 너무 즐겁습니다.
미인봉에서 푹 쉬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부터가 이 구간의 하이라이트라고 보면 됩니다.
모델들이 있으니 산 풍경이 더욱더 멋지네요.
까칠한 암릉구간 시작입니다.
부산 벚꽃산악회...
야무지게 산 잘 타시네요.ㅎㅎ
학봉 전망대
이 구간 백미라 할 수 있는 신선봉-학봉 공룡구간을 지나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밋밋해 보이는데 속살은 아주 매섭더군요.
대신 풍광은 아주 멋지더군요.
신선봉(845m)
단백봉(900m)
신선봉부터는 조망1도 없는 전형적인 육산 능선길입니다.
곧 이어 심심한 단백봉에 도착합니다.
단백봉에서 금수산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단백봉에서 내려서다가 나오는 갈림길 안부에서
우측 얼음골로 내려갑니다.
이정표는 없고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네요.
초반 등로는 아주 어수선하고 잘 보이지 않지만 희미한 길따라 내려선다.
첫번째 나오는 시원한 곳에서 뜨끈한 몸을 좀 담구고 갑니다.
세상 시원하네요.
얼음골로 내려서다 첫번째 이정표 만나면서 길은 고속도로입니다.
아마 망덕봉에서 얼음골로 내려서는 등로인듯 하네요.
길 좋습니다.
시원하이 계곡에 담구면서 내려갑니다.
또 담구고~~여름 계곡 산행의 묘미죠.ㅎㅎ
으따 시원타~~
멋진 소(沼)의 연속입니다.
한참 내려온것 같은데 아직도 멀었네요.
골이 깊습니다.
'취적담'
또 담구고 싶네요.ㅎㅎ
임시가교로 설치 해 놓은듯 한데 아주 흉물스럽고...어디 노가다 공사판도 아니고...
저런 임시방편 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긴하다...
자드락길이라고 만들어놨으면 목교 하나 놓는게 어떨지...
안쪽에 주민도 몇가구 있는듯 하고...아주 불편함을 호소하시던데...
능강교
맛있는 찰옥시시 한봉다리 삽니다.
4개 5천원이네요.
가야산은 3개 5천원인데..
저렴하네요..오면서 먹었는데 진짜 찰지고 맛있더군요.
능강교 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 종료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갈길이 멀지만 천천히 가보자~~
가면서 옥순대교에 내려서 잠시 구경합니다.
가은산 들머리
옥순이,구담이,제비는 잘있네요.
다음에 한번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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