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반계정(盤溪亭)
밀양 반계정(盤溪亭)은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초야에 묻혀 지냈던 조선 후기 유학자 이숙(李潚)이
1775년에 단장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넓은 바위 위에 지은 정자입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8일
표충사와 한계암 폭포 들러보고
날도 더버서 바로 복귀할려고 하다가
밀양 가는 도중에 있는 반계정 보고 갑니다.
2시 10분에 출발하는 밀양가는 버스를 타고 단장면소재지 못 미쳐
'아불'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갑니다.
자차 몰고 가면 편한데
차가 펴져서 더운 날 고생하네요.
덥긴 하지만 단장천 풍경은 일품이네요.
저 뒤로 보이는 산은 천황산입니다.
포장된 길이 끝나면서 비포장길이 200미터 정도 이어집니다.
교행하기 힘든 구간이라
앞전에 왔을 때는 포장도로 끝나는 구간에 주차하고 걸었습니다.
'반계정(盤溪亭)'
물쪽으로 내려가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습니다.
개방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후손이 살고 있어 사생활 침해도 있고,
마당에 까칠한 개 한마리가 있으니
주변만 둘러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잘못 들어갔다가 잠자는 사자가 아니라 개의 코털을 건더려서
식겁했습니다.
분명 '개조심'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개가 풀려 있으니 접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ㅎㅎ
잘 구경하고 단장천 또랑 건너서 단장면소재지까서 걸어,
표충사에서 나오는 버스 타고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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