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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구미 금오동천 계곡 피서(避暑)

by 우보72 2024. 8. 18.

 

 

금오동천 제1폭포 선녀탕에서 '파닥파닥'

 
 
 

 
 
일시: 2024년 8월 4일
 
금오동천공영주차장-벅시소-용시소-구유소-선녀탕
 
 

 
 
얼마전  시원하게 비 온뒤에 다녀왔던 금오동천을

지인들과 제1폭포 선녀탕까지
트래킹도 하면서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다들 술을 좋아하는지라
대중교통을 접근 할수 있는 곳을 찾다가
금오동천이 기차와 버스 연계가 편해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많이 가물어서 수량이 어쩔지 걱정했는데
이 날은 놀기에는 딱 좋은 폭포 수량이었습니다.
 
아뭏튼,
부산에서 올라온 지인들과 기차에서 만나
약목역에 같이 내려
상주에서 온 지인 차량으로 금오동천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약목역에서 9시 30분경에 오는 금오동천 가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할려고 했는데,
 
뒤늦게 합류한 상주 지인의 차량으로
편하게 이동하게 되었네요.
 
 
금오동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갑니다.
 
 
 

 
 
 

 

식당가 지나서 계곡길로 쭈욱 올라갑니다.

 
 

 
 

 

처음 만나는 제4폭포 벅시소입니다.
이쪽도 가물어서 수량이 많이 줄었네요.
 

 

 
 

 

계곡 옆으로 올라갑니다.
 

 

 

작년에 담갔던 참한 소에서 한번 담구고 갑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육수가 장난 아니네요.

 
 

 

똥폼(?) 한번 잡고.ㅎㅎ

 
 

 

간단히 맥주 한캔하고 올라갑니다.

 
 

 

제3폭포 용시소가 보이네요.

 
 

 

제3폭포 용시소
 
 

 
격세지감이네요.
7월 20일 갔을 때 사진입니다.
 
그 때는  물이 너무 많아서
제2폭포 구유소로 접근 조차 힘들었는데 말이죠.ㅎㅎ
 
 

 

수량이 줄어든 덕분에 오늘은 2폭포인 구유소 구경은 할 수 있겠네요.

 
 

 

요렇게 용시소 좌측으로 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제 2폭포 구유소
 
수심도 깊고 놀기는 아주 참해보였습니다.
 

 

 

여기서 놀기로 하고
보따리는 놔두고 1폭포인 선녀탕 구경하러 다녀옵니다.
 
 

 

제1폭포 선녀탕
 
물줄기는 가늘었지만 물색깔도 좋고 수심도 놀기 좋았습니다.
안쪽은 수심이 깊어서 발이 안 닿는 곳도 있더군요.

 
 

 

제1폭포 선녀탕에서 "파닥파닥"

 
 

 

1폭포 선녀탕에는 먼저 자리잡고 "꾸버꾸버" 하며
거하게 놀고 있는 외국인 팀이 있어서
좀 놀다가 다시 2폭포로 내려갑니다.

 
 

 
2폭포로 내려오니
어랏! 그새 젋은 친구들이 2폭포를 차지해버렸네요.ㅎㅎ
 
그냥 조용한데로 내려가서 놀아야겠습니다.
 

 

 
 

 

느긋하게 계곡에서 시원하이 좋은 시간 보내고 내려갑니다.
 

 

 

내려오다가 계곡 식당가에서 파전에 동동주 한잔,
그리고 백숙까지 먹으면서 식당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백숙은 솔직히...이게 백숙인지...달구탕인지.ㅋㅋ
 
 

 

계곡옆에서 평상 하나만 빌려도 5만에서 10만원인데,
자리값도 안내니 저만해도 뭐 만족합니다.ㅎㅎ

 
 

 

아뭏튼 식당에서 시원하이 잘 먹고 잘 쉬다가
지인이 왜관까지 픽업해줘서 편안하게 기차타고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