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
도구해수욕장-청룡회관-연오랑세오녀 공원-선바우-흥환해수욕장
이동거리: 8.92km 정도
소요시간: 3시간 정도(휴식포함)
자차이용
*흥환해수욕장에서 동해로 가는 마을 버스 이용해서 자차 회수했습니다.
말미에 버스시간표 첨부했으니 참고하세요.
경주 운곡서원 둘러보고
검푸른 겨울 바다 보며 걷고 싶어서 도구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도구 해수욕장에서 호미곶까지 이어지는 길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이라고 하는데
이 길은 작년에 도구해수욕장에서 호미곶까지 쭈욱 이어서 한번 걸어 봤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날씨도 추워지니 검푸른 바다도 생각나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도구해수욕장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안내도
작년에 걸어보니까 제 2구간인 선바우길 구간이 제일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검푸른 겨울바다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게 시원하이 참 좋습니다.
요즘 시국이 좀 답답해서 왔는데 시원한 바다 보니 참 좋네요.
해변길 따라 청룡회관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멋진데 자리 잡으셨네요.
검푸른 바다....망망대해
평화로운 어촌 풍경이 참 좋습니다.
"끼룩끼룩"
"나는야 한마리 외로운 새"
임곡마을 지납니다.
청룡회관 쪽문으로 진입.
포스코와 뒤쪽으로 비학산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저쪽은 내연산일듯 합니다.
연오랑세오녀 공원 지납니다.
일월대와 앞으로 진행할 해안 둘레길 풍경.
일월대
'일월대(日月臺)
일월대에 올라 바라보는 바다 조망이 시원하이 참 좋습니다.
지나온 일월대와 영일만
연오랑세오녀 공원.
천천히 공원 구경 하며 한바퀴 돌아봐도 좋습니다.
연오랑세오녀 공원 지나 가던 길 계속 이어갑니다.
이제부터 선바우길이라고 하네요.
선바우길 구간 해안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선바우
마을 앞 해안에 선바우라 불리는 높이 6미터 가량의 우뚝 선 바위에 연유한 이름으로,
입암(立岩)이란 마을 이름은 '선바우'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안중근의사 손바닥바위' 라고 하네요.
선바우길 구간은 트래킹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쪽 구간이 볼거리가 많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네요.
'아기발 바위'
'흰디기'
"옛날 노씨가 처음 정착하여 살 때 좀 더 흥하게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흥덕이라 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흰덕, 힌디기로 불렸다고 알려져 있으나,
호미반도는 화산활동으로 발생한 지형으로써
활동 중 화산성분의 백토로 형성이 되어 흰바위가 많아 흰 언덕, 흰덕으로 불렸고
흰덕에서 흰디기로 변화된 것으로 추정됨."
라고 적혀 있습니다.
선바워 지나 먹바우로 넘어갑니다.
'먹바우(검둥바위)'
먹바우에 얽힌 내력.
설명이 기네요. 한번 읽어보시고요.
먹바우 근처에 막걸리 한잔 한잔 할수 있는 매점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여기서 시원하이 동해 막걸리 한잔 했는데 오늘은 그냥 패스합니다.
2023년 3월 사진입니다.
흥환해수욕장까지 이쁜 해변길로 계속 이어집니다.
신랑,각시 바위
오늘읜 종착지인 '흥환해수욕장'
파도에 쓸려서 왔다 갔다 하는 자갈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파도소리
흥환해수욕장에서 마무리하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
마을버스 타고 동해로 가서 차량 회수 했습니다.
동해<->호미곶 마을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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