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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왜관 애국동산,구(舊) 왜관터널

by 우보72 2024. 6. 9.

 

 

 

 

왜관철교 건너편에 있는 애국동산 찾아봅니다.

애국동산에는 독립유공자들의 비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현충일이었던만큼 뜻 깊은 시간이었네요.

 

주차는

칠곡군 보훈회관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둘러보시면 편합니다.

 

 

 

 

 

 

애국동산 입구로 해서 올라갑니다.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의 비석과 비각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순국의사장진홍선생기념비

 

호는 창여(滄旅) 1895.6.6~1930.7.31

 

현중일날 태워나셨네요.

 

장진홍 선생은

 

대구에서 이원록(이육사 시인)등과 비밀 결사하고

대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셨고,

 

일반  오사카로 잠입하여 거사를 준비 하던 중

 

일본 대판(오사카)거주 동생(장의환)집에서 경북경찰부

형사들에게 체포되어 대구법원에서 사형 언도를 받고

 

상고심에서도 사형이 확정되자

집행전날

"왜 놈의 손에 죽는니 차라리 내손으로 목숨을 끊겠다."

하시며

1930년 7월 31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옥중 자결하신 순국의사입니다.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 되었습니다.

 

 

 

이후

애국지사이창기선생추모비를 비롯한

많은 독립유공자들의 비석이 보였습니다.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위에는 왜관지구전승비도 보여서 살펴봅니다.

 

 

 

충혼비

 

 

왜관지구전승비

 

1950년 8월 16일 4만여명의 북한군 병력이

왜관지구 낙동강 서북방 일대에 집결중이라는 첩보에 따라

B29 폭격기 99대가 출격해

왜관 서북방 일대 에 융단폭격을 가해

적진을 초토화 시켰다.

 

그 후에도 북한군은 다시 증원을 얻어 

수차례 공격하여 왔으나

국군과 연합군은 이를 번번히 격퇴하여

조국수호와 전쟁 승리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러한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1959년 3월 31일에 왜관지구전승비를 

건립하였다.

 

 

 

애국동산에서 내려다본 왜관 철교

뒤쪽으로 금오산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칠곡군 보훈회관

 

 

잘 둘러보고 보훈회관쪽으로 내려섰습니다.

 

 

 

 

보훈회관 주차장 우측에 (구) 왜관터널이 보여서 가봅니다.

 

 

바리게이트가 보여서 못 들어가나 싶었는데 옆으로 들어 갈 수 있더군요.

 

 

 

이 터널은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으로

석조와 붉은 벽돌로 만든 말굽형 모양의 터널이며,

1941년 경부선 복선화 사업으로

현 터널에서 동북쪽으로 조금 옮겨 개통되면서 폐선 되어

현재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애국동산,구 왜관터널 잘 들러보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