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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문화재 탐방

경주 상서장(上書莊)

by 우보72 2024. 8. 1.

 

 

상서장(上書莊)

 
상서장은 신라 말의 문신이자 대문장가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시무십조를 쓴 곳입니다.
 
최치원은 그가 12세 되던 해인 경문왕 8년(868)에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여,
18세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헌강왕 11년(885)에는 귀국하여 어지러운 국정을 바로잡고자 애썼다.
특히 진성여왕에게 시무십조을 올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후에는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 지리산 등 명산을 찾아
자연과 벗 삼아 지내다가 해인사에서 여생을 마쳤다.
고려 현종 때 문창후(文昌侯)에 추봉되고,
공자묘에 배향하도록 했다.
 
이때 최치원이 머물며 공부하던 이곳을
임금에게 글을 올린 집이라는 뜻에서 상서장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상서장과, 영정각, 추모문 등이 있고 조선 고종 때 건립한 비가 남아 있다.
최치원의 영정을 봉안하고 매년 4월에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7일
 
 
 

 

 
 
영천 도계서원 둘러보고 경주쪽 배롱나무 명소도 찾아볼 생각으로
먼저 지난 4월에 다녀갔던 상서장부터  찾아봤습니다.
 
상서장은 신라 말의 대문장가인 고운 최치원이 '시무십조'를 쓴곳이죠.
자세한 설명은 지난 4월에 올린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https://gopeak.tistory.com/429

경주 상서장(上書莊),고운대(孤雲臺),최치원(崔致遠)

주말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오늘은 경주쪽 한바퀴 돌아봅니다. 먼저 신라 말의 대문장가인 고운 최치원이 시무십조를 쓴 곳이기도 한 상서장(上書莊)을 찾아보았습니다.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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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장앞 널직한 주차장에 주차하고 둘러봅니다.

 
 

 

'문창후최선생유허비'

 
 

 

'고운대'

 

"고운 최치원이 머무렀던 곳으로,
위에 상서장이 있고 아래에는 문천이 흐르며 월성이 휜히 내려다보인다.
선생은 임금에게 시무십조을 올리고 이곳에 올라 기다렸으나
끝내 나라의 부름을 받지 못하자 표연히 신라를 떠났다.
후세 사람들이 이곳을 '고운대'라 하고 그의 충정을 기렸다."
 

 

 
 

 
 

 
 

 

상서장 안 배롱나무 한그루가 이쁘게 피었습니다.
 
 

 
 

 
 

 

'상서장'

 
 

 

상서장 편액

 

 

숭보당 편액

 
 

 
 

 
 

 

영정각(影幀閣)
 
고운 최치원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곳입니다.
 
 

 

'문창후선생상서장비각'

 
 

 
 

 
 

 

잘 구경하고 다음 행선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