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10월 1일
상월마을-전망데크-화왕산성-화왕산-전망좋은곳-임도길-상월마을
이동거리: 8.19km
소요시간: 3시간 50분
화왕산 억새가 이쁠 시기인지라
어느 코스로 올라볼까 하다가
상월마을에서 오르는 코스를 알게 되어 아침 일찍 차를 몰아
국도 타고 청도를 지나 천왕재를 넘어 창녕 고암면 상월마을로 갑니다.
상월마을회관 지나 너런 공터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시작했습니다.
마을회관 근처 공터 주변 모습
담벼락에 꽃무릇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
마을회관 공터에서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이정표가 보이면 이정표 따라 좌측으로 진행.
직진 방향은 이따가 하산해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화왕산까지 2.89키로네요.
이쪽 코스는 처음입니다.
보통 화왕산은 자하곡매표소와 옥천매표소 기점으로
많이들 오르시죠.
이정표가 들머리까지 촘촘하게 보였습니다.
코너 틀자마자 상월지 방향으로 살짝 올라가면 산길로 붙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산길 입구 이정표와 화왕산 등산 안내도.
화황산 스토리 길 안내도
무덤 1기 지납니다.
화왕산 숲길 표지판이 자주 보였습니다.
초반에는 종종 수풀과 덤불이 웃자란 구간이 있으니 긴바지는 필수입니다.
창녕 성씨 묘지군 뒤쪽으로 등로는 이어지며 숲길은 한층 뚜렷해집니다.
솔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정비도 깔끔하게 되어 있는 모습.
운무가 넘실넘실 거리는데 조망이 아쉽네요.
축대가 있는 곳도 지나고.
진행 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상월지.
빛이 쏟아지는 내리는 숲길이 아름다웠습니다.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전망데크가 가까워지면서 조망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가야산 밑으로 운해가 가라 앉았네요.
화왕산 정상 모습
가야산 방향
좌측부터 오도산,두무산,우두산이 보이고 중앙에 우뚝 솟은 가야산입니다.
암릉 로프길로 조금 더 올라서면.
북쪽으로 비슬산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동쪽으로는 천왕산과 우측 뒤로 청도 남산과 화악산이 보이네요.
비슬산
이어서 전망데크에 도착합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화왕산 정상 모습
비슬산
전망데크에서 살짝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해서
화왕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화왕산성에 올라섭니다.
화왕산성 따라 정상 가는 등로 주변으로 억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분위기 좋습니다.
가을 느낌 지대로.
상월마을에서 올라온 능선과 전망데크
전망데크 당겨봅니다.
화왕산 정상은 인증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화왕산(756.6m)
북적북적한 정상 찍고 내려갑니다.
화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창녕읍내 모습
정상석 뒤쪽 3코스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우측 전망좋은곳 방향으로 진행.
전망좋은곳(전망데크)
이정표에서 우측 창녕공고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안 다녀서 그런지 정비는 되어 있긴 한데 길이 묵어가는편입니다.
아주 희미하던 구간.
근 방구를 따라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더군요.
내려서면 다시 또렷해집니다.
좌측 창녕공고 방향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처음에 직진 방향으로 길이 보여서 내려섰다가 살짝 알바하고 왔습니다.
덕분에 전망바위에서 시원한 조망은 즐기고 왔네요.
전망바위
가야산쪽 조망
비슬산
상월지
창녕공고로 내려서면 처음에는 길이 좀 어수선하데
계속 방향 잡아 내려서면 선명해집니다.
중간 중간 표지기 체크하면서 내려서면 됩니다.
쓰러진 나무 넘어서 진행.
임도가 가까워지면서 등로는 고속도로.
임도로 내려섭니다.
우측 임도 따라 상월마을로 내려갑니다.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임도안내판
직진.
아침에 지났던 갈림길 도착.
오늘이 국군의 날이군요.
마을회관 공터에 도착해서 상월마을 기점으로 한바퀴 돌아본 화왕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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