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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출지,이요당 배롱나무 경주 서출지(書出池) 서출지는 사적 제 138호,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저수지로서 신라 소지왕이 488년 남산 기슭에 있었던 천천정에 거동하였을 때, 까마귀의 자취를 따라가던 중 못 가운데서 한 노인이 나타나 봉투를 건네 주었고, 왕이 그 봉투 속의 글을 보고 궁중의 간계를 막아 목숨을 건졌다하여, 못 이름을 서출지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7일       서출지에 배롱나무가 이쁘게 핀 듯 해서 찾아봤습니다.          이요당(二樂堂) "이요당은 조선 현종 5년(1664)에 임적(任勣,1612~1672)이 지은 건물이다. 연못에 돌을 쌓아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 당초에는 3칸 규모였으나 다서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는 정면 4칸,측면 2만,탈작지붕 'ㄱ자' 모양의 .. 2024. 8. 2.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경북천년숲정원 경주 동남산 기슭에 자리한 '경북천년숲정원'은 본래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었다. 산림환경을 조사하고 천연기념물 후계목의 증식과 보존, 병해충 방제 등 산림보호를 위한 연구 기관이었으나 2023년 시민에게 개방된 숲공원으로 지자체가 조성하고 관리하는 국가 정원으로는 국내 5번째이고 경북에서는 1호이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7일(입장료 무료,주차비 무료)      서출지 배롱나무 보러 가기전에직전에 있는 경북천년숲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신정,설,추석 당일 제외하고는 휴일이 없네요.             맥문동도 슬슬 피기 시작하네요.               '배롱나무' 2024. 8. 2.
경주 남산 옥룡암,탑곡 마애불상군 경주 남산 옥룡암(玉龍庵)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보물 제201호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은 높이 10m, 둘레 30m에 달하는큰 바위의 네 면에 새겨진 34점의 조각들이다. 불상,보살상,천인상,공양상,사자상,마애탑 등이바위의 각 면에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이 계곡은 입구에서 마애탑 두개가 먼저 보이기 때문에이 골짜기를 탑곡 혹은 탑골로 부른다고 한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7일        지난 4월에 방문했던 옥룡암과 탑곡 마애불상군을그 때 방문했을 때 인상 깊어서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  옥룡암 바로 앞에 주차공터가 있어서 주차하고 둘러봅니다.   '안양교'     옥룡암 대웅전과 삼층석탑 옥룡암에도 배롱나무가 이쁘게 피었네요.요즘 배롱나무 찾아 다니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 2024. 8. 2.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보물 제198호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은 바위 면을 90cm 깊이의 굴 모양으로 파내고그 안에 새긴 신라 시기의 불상이다.이 불상이 있어 계곡을 불골,불곡,부처 골짜기라 부릅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7일    상서장 들러보고 통일전 방향으로 진행하다가불곡마애여래좌상 이정표 보여서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   입구 이정표       더운 날씨에 살짝 오르막을 올라오니 땀이 비 오듯 쏟아지네요.날씨 정말 덥습니다.오늘 같은 날 산행하면 아마 골로 갈 듯 합니다.     오르는 도중 목탁소리와 불경소리가 들려와서이 더운날 어떤 분인가 했더니스님은 아니고 울산에서 오신 독실한 불교 신자였네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날씨인데,정.. 2024. 8. 1.
경주 상서장(上書莊) 상서장(上書莊) 상서장은 신라 말의 문신이자 대문장가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시무십조를 쓴 곳입니다. 최치원은 그가 12세 되던 해인 경문왕 8년(868)에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여, 18세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헌강왕 11년(885)에는 귀국하여 어지러운 국정을 바로잡고자 애썼다. 특히 진성여왕에게 시무십조을 올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후에는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 지리산 등 명산을 찾아 자연과 벗 삼아 지내다가 해인사에서 여생을 마쳤다. 고려 현종 때 문창후(文昌侯)에 추봉되고, 공자묘에 배향하도록 했다. 이때 최치원이 머물며 공부하던 이곳을 임금에게 글을 올린 집이라는 뜻에서 상서장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상서장과, 영정각, 추모문 등이 있고 조선 고종 때 건립한 비가 남아 .. 2024. 8. 1.
영천 도계서원 배롱나무 영천 도계서원(道溪書院) 영천 도계서원은 조선 중기 대표적 문인 노계 박인로(1561~1642)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1707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흠모하는 유생들이 도계서원을 세웠고 향사를 올렸으나 이후,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 되었다가 1970년 현재의 위치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도계서원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노계집’ 판목이 있었으나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 보관되고 있습니다. 서원 앞 연못 건너편에는 노계 선생의 묘가 위치하고 있으며, 옆에는 노계 문학관이 있습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7일       얼마전  다녀왔던 도계서원을서원옆 배롱나무가 이쁘게 만개했을듯 해서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  https://gopeak.tistory.com/591 가사문학.. 2024. 7. 31.
경산 환성사 악착보살,용담 배롱나무 환성사 용담(龍潭)   환성사 악착보살  반야용선에 악착같이 매달려 있는 악착보살 반야용선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세계로 가는 배라고 보면 됩니다. 어느 마을에 용선이 도착했는데 보살이 도착하니 배는 이미 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보살은 울며불며 배에 태워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하니 배의 사공이 밧줄을 던져주었습니다.보살은 던져 준 밧줄에 악착같이 매달려서 마침내 서방 극락정토로 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악착보살이라고 합니다. 줄을 놓치게 되면 바다에 빠지게 되니 한순간도 정신을 놓을 수 없는지극한 수행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청도 운문사와  영천 대창면 영지사에도 악착보살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3일        하양쪽에 일 보러 나온 김에환성사 용담.. 2024. 7. 30.
밀양 반계정(盤溪亭) 배롱나무 밀양 반계정(盤溪亭) 밀양 반계정(盤溪亭)은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초야에 묻혀 지냈던  조선 후기 유학자 이숙(李潚)이1775년에 단장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넓은 바위 위에 지은 정자입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8일     표충사와 한계암 폭포 들러보고 날도 더버서 바로 복귀할려고 하다가 밀양 가는 도중에 있는 반계정 보고 갑니다.     2시 10분에 출발하는 밀양가는 버스를 타고 단장면소재지 못 미쳐'아불'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갑니다. 자차 몰고 가면 편한데차가 펴져서 더운 날 고생하네요.     덥긴 하지만 단장천 풍경은 일품이네요.저 뒤로 보이는 산은 천황산입니다.       포장된 길이 끝나면서 비포장길이 200미터 정도 이어집니다.  교행하기 힘든 구간이라앞전에 왔을 때는 포장.. 2024. 7. 30.
밀양 표충사 배롱나무 절정,한계암 금강폭포 표충사 배롱나무(2024년 7월 28일) 한계암 금강폭포 방문일시: 2024년 7월 28일 원래는 밀양 얼음골 백운산 산행 한바퀴 하고 복귀하는 길에 표충사 들러볼 요량으로 새벽 일찍 집을 나섰는데 청도 갈고개 정도 지나가면서 차가 덜덜덜 거리더마 퍼져버리네요. 간만에 아침 일찍 산행 좀 해볼랬더마 도움을 안 주네요.ㅎㅎ 다행히 저속으로 운행은 가능해서 다시 빠꾸해서 집근처 카센타에 주차해놓고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 산행은 포기하고 기차타고 표충사로 바로 가기로 합니다. 경산역에서 8시 43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밀양역으로 갑니다. 간만에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네요. 밀양은 기차로 움직이면 경제적이긴 합니다. (편도 2,800원) 밀양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9시 30분에 오는 22번 버스(아리랑버스)를 이용하면.. 2024. 7. 29.
밀양 오연정 배롱나무 밀양 오연정( 鼇淵亭 ) 오연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밀성 손씨 손영제가 지은 정자입니다. 손영제는 이황의 제자로 학문과 정치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으며,조선 명종 때 정랑을 거쳐 예안,김재,울산 군수 등을 지냈습니다. 손영제(1521~1588)의 본관은 밀양(밀성) 이고, 자는 덕유, 호는 추천(鄒川) 입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1일       금시당,월연정 둘러보고마지막으로 고속도로 올리기 전에 오연정도 보고 갑니다.월연정 배롱나무 보니 오연정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역시나 그러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여서8월 초는 지나야 좀 볼만 할듯 하네요. 그래도 고택과 어우러진 풍광은 역시 대단했습니다.   https://gopeak.tistory.com/558 밀양 오연정(鼇淵亭)밀양 오연.. 2024. 7. 29.
밀양 용호정,월연정 배롱나무 금시당 들러보고 월연정 가는 길에 있는용호정에도 배롱나무 꽃이 피기 시작해서 잠시 들러보고 갑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1일      밀양 용호정은 조선 세조 임금이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은둔한 격제 손조서를 모시기 위해일직 손씨 문중 묘소 아래에 지은 정자입니다.   '심경루(心鏡樓)'   앞전에 방문했을때는 관리 하시는 분이 오셔서 안을 볼 수 있었는데현재는 개방되어 있지 않습니다.  https://gopeak.tistory.com/518 밀양 용호정(龍湖亭)혜산서원 들러보고 월연정 가는 길에도로 좌측으로 근사한 누각이 하나 보이길래 차를 세우고 찾아봤습니다.이름은 용호정이었고 좀 전에 다녀온 혜산서원의 격재 손조서 선생과 연관이 있는gopeak.tistory... 2024. 7. 28.
밀양 금시당,백곡재 배롱나무 밀양 금시당(今是堂),백곡재(栢谷齋)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문신 이광진이 지은 별서입니다. 이광진의 호는 금시당,자는 여임,본관은 여주이광진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밀양으로 돌아와,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짓고 이곳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금시당이라는 이름은 이광진의 호이기도 한데,'지금(今)이 옳다(是)'라는 뜻을 담고 있는'금시(今是)'에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이는 중국의 시인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사의 한 구절인 "각금시이작비( 覺今是而昨非):지금이 옳고 지난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 에서 따온 말입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1일      밀양의 또 다른 배롱나무 명소인 금시당,백곡재 찾아봤습니다.금시당은 6월 30일날 다녀왔었는데배롱나무가 이제 좀 피었나 싶어 찾아.. 2024. 7. 27.
밀양 혜산서원,배롱나무 밀양 혜산서원(惠山書院) 혜산 서원은 격재 손조서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영조(1753)때 만들어진것으로,원래 이름은 서산서원(西山書院)이었는데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1971년 혜산서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졌습니다.  방문일시: 2024년 7월 21일       죽원재사 둘러보고 바로 옆 마을 다원 1구에 있는또 다른 배롱나무 명소인 일직 손씨 혜산서원 들러봤습니다. 배롱나무 개화상태는 아직 시작도 안한 개체도 있었고7월 말 정도는 되어야 볼만 할 듯 했습니다. 앞전에 포스팅 했던지라 배롱나무 개화상태 위주로 올려봅니다.           혜산서원과 수령 600년의 차나무              다원서당쪽에는 한두송이 달랑 피었네요.죽원재사쪽하고는 차이가 많습니다.  다원서당,다원재.. 2024. 7. 27.
밀양 죽원재사(竹院齋舍),배롱나무 밀양 죽원재사 배롱나무(2024년 7월 21일)           죽원재사 가던 중 산외면소재지 농협주유소 못 미쳐멋진 배롱나무가 보여서 잠시 구경하고 갑니다.      죽원재사는 지난 6월 30일날에도  다녀간곳인데,배롱나무가 이쁘게 폈을 듯 해서 밀양 온 김에 다시 찾아봤습니다. 죽원재사 입구에 몇대 정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죽원재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팔공산성 등에서 왜적과 싸운 밀성 손씨 오한 손기양(聱漢 孫起陽)을 기리기 위해1753년에 후손들이 세운 곳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앞전에 올린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https://gopeak.tistory.com/562 밀양 죽원재사(竹院齋舍)죽원재사(竹院齋舍)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사는 학문이나 덕행,충효 등이 뛰어난 인.. 2024. 7. 26.
밀양 구만산 통수골,구만폭포 구만폭포      일시: 2024년 7월 21일 구만산장입구-통수골-구만폭포-통수골-구만산장입구 이동거리: 약 5.92km 소요시간: 3시간 52분(알탕,휴식 포함)          구만산 통수골 계곡과 구만폭포 시원한 물줄기 보러밀양 구만산으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무더운 관계로구만산 정상은 패스하고 통수골로 해서 구만폭포까지만 다녀올 생각입니다.  구만산장 입구 못 미쳐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올라갑니다.산악회 버스도 보이고 계곡 놀러온 차량들이 많이 보이네요. 여름은 여름입니다.구만산이 원래 이만큼 유명한 곳은 아닌데요.ㅎㅎ     오늘 비예보 있었는데 다행히 날씨는 참 좋습니다.   우측에 있는 구만사 잠시 들렀다 보고 갑니다.     구만사 대웅전    구만사 들러보고 가던 길 계속 이어서 올라갑니.. 2024.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