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19 (합천)내암 정인홍 선생 묘소 가야산면소재지에서 가야산 백운동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내암 정인홍 선행 묘소 표지판이 보인다. 합천 정인홍 묘경상남도 기념물 남명 조식의 수제자인 내암 정인홍의 묘이다.정인홍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랑때에 의병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조선 선조에서 광해군에 이르는 시기에 북인의 정치적,학문적 수장으로서 큰 영향을 끼쳤다. 정인홍은 인조반정이 일어난 광해군 15년(1623)에 역적으로 처형당햇기 때문에그이 묘를 세상에 알리지 못하였다. 고종 1년(1864)에 와서야 후손들이 현재의 위치로 이장하였으며,순종 2년(1908)에 복귀되었다. 묘 앞에 세워진 석물은 모두 일제 강점기 이후에 조성된 것이다. 묘소에서 가야면소재지가 내려다보였다. -2024년 6월 1일 내암 정인홍 선.. 2024. 7. 10. (합천)부음정(浮飮亭),내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 정인홍(鄭仁弘,1536~1623)선생의 자는 덕원(德遠),호는 내암(來庵),본관은 서산(瑞山)이다.조선 중기 문인으로 남명 조식 선생의 수제자이다.명종 13년(1588)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선조 5년(1572) 세 정승과 이조의 추천으로 황간 현감으로 제수되었다.이듬해에는 최고의 목민관으로 보고되어 사헌부 장령에 임명되었으며, 산림(山林) 장령이란 명성을 얻었다. 임진왜란 때 창의(倡義)하여 3천의 군사를 거느리고 낙동강 연안 전선에서 왜군을 격파해 진주성을 회복하였고, 1593년 1월 성주성을 탈환하였다. 그 전공을 인정받아 영남의병도대장이 되었고, 정유재란 때에는 유일하게 기병(起兵)하여 명나라 장수들로부터 전란 중 최고의 수훈자로 평가받았다.선조 35년(1602) 사.. 2024. 7. 10. (합천)남산제일봉 남산제일봉(1,010m) 높이는 1,010m로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한다.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가야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홍류동계곡을 끼고 있는 산으로 영남지역 산악인들에게는 매화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기암괴석들이 불상을 이루는 듯한 모습 때문에 천불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세가 금강산을 닮아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예로부터 화재를 일으키는 산이라고 해서 해마다 단오 때 해인사에서 소금을 묻는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일시: 2024년 6월 1일 청량사-남산제일봉-청량사 이동거리: 4.7km 정도 소요시간: 3시간 20분 정도(휴식포함) *입장료,주차비 무료* 청량사 둘러보고 남산제일봉 산행에 나섭니다. 청량사 주.. 2024. 7. 10. 합천 청량사(淸凉寺) 천불산(千佛山) 청량사(淸凉寺) 청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2교구의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청량사의 창건연대의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전해오는 말로는 해인사보다 먼저 창건되었다고 한다. 최치원조에이 절은 최치원이 즐겨 찾던 곳이라고 기록 되어 있으므로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주정된다. 중요문화재로는 9세기초부터 이절을 지켜온돌부처님(청량사 석조여래좌상,보물265호),신라 석탑의 대표적인 양식을 지닌 석탑(보물 제266호),9세기 끝 무렵의 치레수법이 아름다운 석등(보물 제253호)등이 있다.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는 산 이름은 본래는 천불산(千佛山,1,010m)이며,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매화산은 천불산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청량사 뒤로 보이는 암봉 예전에는 '월류봉'이라고 했다고.. 2024. 7. 10. 경재선생 하연,연당공 하우명 충효문 경재선생 하연,연당공 하우명 충효문 충효문은 문효공(文孝公) 하연과 연당공(連塘公) 하우명 부자의 충효각이다. 해인사IC를 빠져나와 가야 방면으로 가다보면매촌리 마을 지나 오른쪽으로 보인다. 영의정문효공경재하연지문 하연(河演,1376~1453)은 조선 초기 영의정을 지낸 문신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자는 연량(淵亮), 호는 경재(敬齋) 또는 신희옹(新稀翁)이다진주 하씨(진양 하씨) 사직공파의 시조이기도 하다. 그는 태종,세종조에 영의정과 세자의 스승을 역임 하였던 청직한 문신이며,경상도 지리지를 편찬하고 인재양성에 힘썼다. 효심 또한 지극하여 응석역당을 지어 증조부,조부,선친 영정을 봉안하고청백리로 선정되어 문종묘에 배향되고 서원에 봉안 되었다. 효자동지중추부사연당하우명지문 연당공.. 2024. 7. 9. 수릉봉산계 표석(綏陵封山界 標石) 팔공산 수태골 입구에서 등로따라 동봉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수릉봉산계 표석이라는 문화재 안내판이 나온다. 수릉봉산계 표석 위치(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산 6번지) 수릉봉산계 표석(綏陵封山界 標石) 대구시 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이 표석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금지 구역의 경계를 표시한 것이다. 수릉은 조선조 헌종의 아버지인 익종의 능을 말한다. 봉산계( 封山界)는 수릉의 유지관리와 제사에 쓰이는 경비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 구역의 산림을 보호림으로 정하여 일반인의 벌목과 입산을 금지하는 일종의 푯말이다. 이 표석은 팔공산 집단시설지구 안에 있는 ‘수릉향탄금계(綏陵香炭禁界)’표석과 글자의 크기와 규격이 비슷하여 같은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아, 이 일대가 보호림으로 지정되었음을 말해 준다.. 2024. 7. 8. 팔공산 수태골 계곡,수태폭포,낙타봉 팔공산 수태폭포(2024년 7월 5일) 수태골주차장-수태골-수태폭포-염불목-낙타봉-빵재-수태골주차장 이동거리: 약 5.91km 소요시간: 3시간 7분(휴식포함) 금요일 오후 일찍 마무리하고 수태폭포 시원한 물줄기 보러간만에 팔공으로 들어갑니다. 수태골주차장에 도착, 주차하고 시작합니다. 왜 수태골인가? 갑자기 궁금한데요.찾아봤습니다. "수태골은 옛날 어떤 부인이 아이를 낳지 못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노인이 부인사 근처에 있는 이 계곡에 가서 백일기도를 드리면 아기를 수태할 수 있다고 했다. 부인이 그 노인의 말대로 백일기도를 했더니 아이를 수태했다는 이야기에서 수태골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과 수태골의 물이 유난히 말고 깨끗하여 수태(水台)라고 하게 되었다는 설이 전.. 2024. 7. 8. 베롱나무,능소화가 활짝 핀 난포고택(蘭圃古宅) 난포고택 베롱나무(2024년 7월 6일) 난포고택 베롱나무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청도쪽 산행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보았습니다. 용산리로 넘어오면서 무명 소류지에 이쁘게 피어 있던 자귀나무 한그루 난포고택에 도착하니 좌측에 베롱나무가 활짝 피어 있습니다.좌청룡 우백호가 아니고 좌 베롱 우 능소화인가요.ㅎㅎ 이쁘게 피었습니다.다른곳보다 개화가 빠른 편이네요. 고택과 어우러져 풍미가 아주 좋습니다. 일주일전에 보고 왔던 능소화도 아직 참한 모습입니다. 난포고택은 영천 최씨 최한의 14세손인 최철견이경북 영천 창수(현 영천 금호)에서 현 위치로 이거하여,명종 원년에 축조한 주택입니다. 난포는 최철견의 호입니다. -.. 2024. 7. 7. 안심(반야월) 연꽃 단지 연꽃 개화 안심(반야월) 연꽃 단지(2024년 7월 3일) 안심연꽃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7월부터 8월말까지 장관을 연출한다.공원으로 조성된 곳은 아니기 때문에 전망대와 산책로 이외의 지역은 연 생산을 위한 농경지이다.대구지역의 연 재배는 일제강점기 말에 한 촌부가 재래홍연을 구입해 재배한 것으로 유래된다. 안심쪽 다녀오는 길에 궁금해서 한번 들러봤는데연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단계였네요. 그늘 없는 땡볕이라 양산은 필수입니다. 2024. 7. 6. 재약산 옥류동천,흑룡폭포 흑룡폭포(2024년 6월 30일) 거대한 물줄기를 품어내는 흑룡폭포는 홍룡폭포로 불리기도 하며,흑룡이 하늘로 비상하는 듯하여 "흑룡폭포" 부른다.위 아래로 소가 있고 2단 폭포로 되어 있으며 가까이 접근 할 수 없을 만큼협곡에 위치하고 있는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는 폭포이다. 표충사-흑룡폭포전망대 이동거리: 2km 정도 소요시간: 편도 40분~1시간 정도 표충사 둘러보고 시간도 늦었고 해서흑룡폭포전망대까지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최근 잦은 비로 옥류동천 수량이 아주 좋습니다. 흑룡폭포 전망대까지는 최근 정비되어 포장도 잘 되어있고데크도 잘 되어 있어서 길은 편안하게 이어집니다. 흑룡폭포는 '홍룡폭포'라고도 부른다고 하는군요.양산 천성산 홍룡사 근처에도 홍룡폭포가 있지요. .. 2024. 7. 6. 밀양 표충사,표충사 계곡(2024년 6월 30일) 반계정 들러보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표충사로 왔습니다.최근 비가 시원하게 내렸으니 표충사 계곡과 흑룡폭포에 수량이 좋을 듯 하여시원한 물줄기도 구경하며 걸어봅니다. 표충사 계곡 수량 좋습니다.날만 좋으면 시원하이 한번 담구고 가면 좋겠네요. 비 온후 풍경이라 운치납니다. 표충사 계곡 중에 여기가 제일 핫한 장소죠.성질 급한 분들은 벌써 입수 했네요.물살이 거세니 안전에 유의해야 할듯 합니다. 이제보니 재약산이 아니고 '재악산표충사(載岳山表忠寺)'라고 적혀 있네요. 연유를 찾아보니 표충사 주지 진각 스님은 “재악산이라는 명칭은 표충사 삼층석탑에서 출토된 ‘재악산영정사삼층석탑개수비’를 비롯해 수많은 사적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표충사는 이 같은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 2024. 7. 5. 밀양 반계정(盤溪亭) 포장길 끝나는 지점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반계정까지는 200미터 정도 비포장길로 이어지더군요. 밀양 반계정(盤溪亭)은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초야에 묻혀 지냈던 조선 후기 유학자 이숙(李潚)이1775년에 단장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넓은 바위 위에 지은 정자이다. 돌을 깍아내지않고 자연석 위에 그대로 집을 짓고,담장은 냇물을 보는 데 지장 없도록 낮게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평평한 돌 위로 강물이 흘러가는 풍광에 반해자산의 호를 '반계'라고 짓고 정자 이름으로도 삼았다. 반계정도 베롱나무 맛집인듯 합니다.올 여름 베롱나무 꽃구경하러 다니는 재미만 해도 쏠쏠할듯. 주인장은 출타하셔는지 문은 잠겨 있었고'개조심' 문구 처럼 안에서 개 짖는 소리만 요란하였다. 여름.. 2024. 7. 5. 밀양 죽원재사(竹院齋舍) 죽원재사(竹院齋舍)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사는 학문이나 덕행,충효 등이 뛰어난 인물을 추모하기 위해묘소나 사당 옆에 지은 건축물이다. 죽원재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팔공산성 등에서 왜적과 싸운 오한 손기양(聱漢 孫起陽)을 기리기 위해1753년에 후손들이 세웠다. 밀양 죽원재사 밀양시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다죽리 다원2구 마을 뒷편 산자락으로 올라서면 죽원재사가 나온다.죽원재사 앞에 공터가 있어서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들러본다. 참고로 다죽리 마을 중 혜산서원이 있는 다원1구는 일직 손씨 세거지이고,죽원재사가 있는 다원2구는 밀성(밀양) 손씨 세거지이다. 다원 2구인 죽동 마을의 옛 이름은 죽원,죽동,다원으로 불리었는데,조선 초기에 생원 손 겸제 선생이 입촌한 후 밀성 손씨 세거지가 되었.. 2024. 7. 5. 밀양 내촌마을 수국동산 밀양 내촌마을 수국동산(2024년 6월 30일) 밀양내촌마을에 수국동산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금시당.백곡재 들러보고이동하는 동선에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2주전에 한창 좋았던것 같은데좀 늦긴 했지만 지금도 볼만한 풍경이었습니다. 내촌마을 가는길에 보담산이 너무 멋진 모습 보여주어서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보담산" 예전에 비학산,보담산,낙화산,중산을 거쳐 오치령까지산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내촌마을 올라가는 풍경이 좋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있지 않고 도로 갓길에 주차하면 됩니다.동네주민들이 주차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늦게 왔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상태가 좋았습니다. 잘 구경하고 근처 행선지로 이동했습니다. 2024. 7. 4. 밀양 금시당(今是堂),백곡재(栢谷齋) 밀양 금시당(今是堂),백곡재(栢谷齋)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문신 이광진이 지은 별서이다. 이광진의 호는 금시당,자는 여임,본관은 여주이다. 이광진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밀양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짓고 이곳에서 여생을 보냈다. 금시당이라는 이름은 이광진의 호이기도 한데, '지금(今)이 옳다(是)'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금시(今是)'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이는 중국의 시인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사의 한 구절인 "각금시이작비( 覺今是而昨非): 지금이 옳고 지난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 에서 따온 말이다. 밀양 금시당백곡재 금시당 입구에 주차하고 올라갑니다. 비가 그친 후 밀양강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수령 420년의 금시당 은행나무는 금시당 이광진이 직.. 2024. 7. 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2 다음